오늘 1월 8일..아주 오랜만에 꿈을 꾸었다..

꿈 안에서의 세상은 5월..

정말 그리운 두사람을 꿈에서 만났다..

꼭 아플때,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6년째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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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들 연애와 性… "과거 캐묻는건 '쿨'하지 않잖아요"
 
[동아일보 2005-12-10 03:53]
 
무역회사 대리 이다연(가명·29) 씨의 남자친구는 2명. 속칭 ‘양다리 걸치기’다.
올해 크리스마스이브를 누구와 보낼까. 이 씨는 며칠간 고민하다 최근 새로 사귄 은행원 박모 씨를 선택했다.
박 씨의 안정된 직장 때문이었다. 다른 남자친구는 인물도 헌칠한 데다 3년간 사귀면서 정도 깊이 들었지만 미래가 불투명했다.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지만 학위를 딴다 해도 인생이 풀린다는 보장이 없었다.
이 씨는 “집에서 빨리 시집가라고 성화다. 이제는 양다리 걸치기를 끝내고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달 3일 서울 중앙대에서 열린 ‘2005년 한국여성심리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미혼여성의 성(性) 가치관과 결혼관이 갈수록 실리적이고 개방적인 추세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 본보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서비스인 ‘네이트온’이 학술대회에 맞춰 1만2835명(여자 1만795명, 남자 2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 같은 추세를 입증했다.
공동 설문조사에서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상대라면 남자의 외모와 경제력 중 어느 쪽을 중시하겠느냐’는 질문에 미혼여성 응답자 9588명 가운데 90%(8619명)가 경제력을 택했다.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도 ‘연애=환상, 결혼=현실’이라는 공식에 충실해 갈수록 실리적으로 바뀌고 있는 세태를 반영했다.
서울 근교 K대 2학년 조현정(가명·21·여) 씨는 “요즘 소개팅이 들어와도 잘생겼는지보다는 돈 많은 집안 출신인지를 먼저 물어본다”며 “외모를 따지는 것은 중딩(중학생)이나 고딩(고등학생)들 소개팅 때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남편감의 경제력을 제1덕목으로 꼽는 세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그 정도가 급속도로 심해지고 있는 것. 이제는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결혼하는 순정파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봤다. ‘외모는 탤런트급, 월수입 200만 원’인 A 씨와 ‘외모는 보통, 월수입 300만 원’인 B 씨 중 누구를 택하겠는가. 미혼여성 9588명 중 압도적 다수인 7429명(77%)이 B 씨를 택했다. A 씨를 선택한 미혼여성은 겨우 187명(2%).탤런트급 외모의 A 씨는 ‘외모는 보통 이하, 월수입 400만∼500만 원’인 C 씨(1784명,19%)보다 낮은 표를 받았다. ‘외모는 매우 열악, 월수입 500만 원 이상’인 D 씨(188명, 2%)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결혼 상대에 대한 실속 챙기기는 경제력 탐색에 그치지 않는다. 단순한 혼전 성관계가 아닌 상대의 성적인 능력을 알아보는 이른바 ‘속궁합’ 맞춰 보기에도 적극적이었다.
‘당신은 미혼 남녀가 결혼 전 미리 속궁합을 맞춰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혼여성 응답자 9588명 중 58.9%가 ‘그렇다’, 41.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한국여성심리학회에서 발표된 ‘연애관계와 태도에서의 성차(性差)와 집단차이의 보고’(연세대 심리학과 주현덕, 교육학과 박세니) 논문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혼전순결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회사 직원인 손명희(가명·27) 씨가 그런 경우. 손 씨는 남자친구와 일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관계’를 맺은 지 1년이 넘었다. 서로 집안 형편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속궁합’이 잘 맞아 내년 봄 결혼할 생각이다.
손 씨는 “친구나 주변에서 성격 차이나 외도 등이 아닌 ‘속궁합’이 잘 안 맞아 이혼하는 커플을 많이 봤다”면서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의 성적 취향도 잘 맞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2005년 한국의 미혼여성은 이처럼 결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실속파’지만 부담 없는 성(性)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이에 대해 많은 기성세대들은 “20대 여성의 성 개방 풍조가 급속히 확산되는 것 같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과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체인 모텔의 지배인은 “연말연시가 아닌 평소에도 30% 정도는 미혼의 젊은 예약 손님이며 주말 저녁에는 직접 찾아와도 방을 내주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원생 김선하(가명·24·여) 씨는 “친구들끼리도 이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서도 연연하지 않는다.
여대생 최정연(가명·22) 씨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사귄 지 한 달째다. 믿을 만한 친구의 말에 따르면 이 남자는 같은 대학에서만 ‘진지하게’ 사귀던 여자친구가 5명이 넘는다.
“궁금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과거를 묻는 것은 ‘쿨(Cool)’하지 않잖아요.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못 물어 보겠어요.”
최 씨는 “솔직히 나도 과거 남자 문제에서 떳떳하지는 않다”고 말했다.김광현 기자 kkh@donga.com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예비시댁 둘러보고 “안되겠어요”
결혼 8개월째인 김혜경(가명·28) 씨는 “지금 남편이 2대 독자였던 옛날 약혼자보다 수입은 적지만 마음은 훨씬 편하다”며 “차남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말한다.
김 씨는 고급 식당 주방장으로 일하면서 한 달에 400만 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옛 약혼자와 결혼 직전까지 갔었다. 결혼 생각이 결정적으로 깨진 것은 지난해 2월의 ‘예비 시댁 체험’. 미리 상대 집안의 분위기도 익힐 겸 해서 경남 양산시의 약혼자 부모집에서 주말을 보냈다.
그때 약혼자 부모나 주변 친척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남편이 2대 독자인데 어서 아들을 낳아야지”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 김 씨는 돌아오자마자 파혼을 선언했다.
미혼 여성들의 결혼관이 개인주의적이고 실리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요컨대 요즘 미혼여성의 결혼조건에서 경제력이 강력한 플러스 요인이라면 장남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력 보상이 뒷받침돼야 플러스-마이너스의 격차를 메울 수 있을까. 본보와 네이트온이 던진 질문에 응답한 여성 1만736명에 따르면 월 100만 원 정도다.
‘학력, 외모, 나이 등 다른 모든 조건이 같고 월수입 300만 원인 장남 A 씨와 월수입 200만 원인 차남 B 씨 중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B 씨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5253명(54.8%)으로, A 씨를 택하겠다는 응답 4335명(45.2%)보다 많았다.
‘월수입 400만 원인 장남 C 씨와 월수입 200만 원인 차남 D 씨 중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C 씨를 택하겠다는 응답이 71.6%로 훨씬 많았다.
원문위치

이클립스 설치
이클립스 홈페이지에서 받아다가 깝니다. 압축을 풀어주고 그냥 실행하면 됩니다. SDK를 깔아도 되고 런타임만 깔아도 됩니다.
물론 그 전에 자바를 깔아야 합니다. SDK를 설치하려고 하였으면 자바도 SDK로 깔아야 빌드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eclipse-SDK-3.0.1-win32.zip 를 받아서 C:programs 아래에 압축을 풀었습니다.

MinGW 설치
cygwin을 이용하는 게 더 쉽지만 cygwin으로 빌드한 프로그램은 항상 cygwin1.dll을 필요로 합니다. MinGW 로 빌드하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MinGW 에서 설치 프로그램을 받아다가 깝니다. make와 gcc등이 되어야 합니다. mingw 패키지를 받으면 됩니다.
저는 MinGW-3.1.0-1.exe를 받아서 깔았습니다.


이클립스 실행 배치 파일
이클립스는 make, gcc등의 path를 선택하지 못하고 그냥 시스템 path를 씁니다.
저는 mingw와 cygwin을 둘 다 쓰기 때문에 시스템 환경 변수에 C:mingwbin 을 넣지 않고 다음과 같은 배치파일로 실행시켰습니다.
--eclipse.bat








코드:
set PATH=%PATH%;C:MinGWbin
cd C:programseclipse-SDK-3.0.1-win32
start eclipse.exe
exit




이클립스 실행해보기
이제 eclipse.bat를 실행해봅니다. workspace라고 작업공간을 써달라고 하면 d:workeclipse_work 정도로 정해주고, 일단 웰컴 화면이 잘 뜰 겁니다.
아직 CDT를 안깔아서 C 프로젝트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젠 CDT를 깔아봅시다.


CDT 설치
이클립스 사이트 영문 문서
이클립스 버전 3.0부터는 CDT를 SW update에서 깔 수 있습니다.
이클립스 메뉴에서 help->Software updates->find and install 을 선택합니다.
처음 나오는 마법사 창에서 Search for new features to install을 선택하고 Next.
다음 나오는 마법사 창에서 New Remote Site를 선택합니다.
URL에 http://update.eclipse.org/tools/cdt/releases/new 를 써줍니다.
Name에는 적당히 CDT2.x 정도로 써줍니다. 그리고 OK
그러면 리스트중에 CDT2.x가 생겼습니다. 그아래에 현재 최신 버전인 CDT2.1을 체크. 그리고 next
설치 가능 한 것이 Tooling SDK, Tools 두개가 나옵니다. 일단 Tooling SDK로 깔아보겠습니다.
체크하고 Next
라이센스 Agree 하고 Next 쭉 하면 다운로드 하고 깔립니다.
이클립스를 재시작하라고 하면 재시작 해주고, 혹시 모르니 아까 만든 배치 파일로 새로 시작해줍니다.


MinGW 에 맞게 환경 설정.
불행히도 MinGW 의 make는 이름이 make가 아니고 mingw32-make 입니다. 이것 때문에 처음부터 빌드가 안될 겁니다.
Window->Preferences를 선택해서 나온 다이얼로그 박스에서 C/C++ 아래의 Make->New Make project 를 선택하고
Build command를 mingw32-make.exe 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Binary parser에 Gnu Elf parser를 추가해줍니다.

주의사항 - Managed Makefile C Project
위 처럼 하면 Standard makefile C project로 개발할 때는 별 문제 없습니다만 만일 프로젝트를 만들었을 때 자동으로 메이크파일을 생성해주는 Managed Makefile C project로 했다면 항상 make 프로그램을 make.exe로 간주합니다. FAQ페이지 링크
그래서 Managed Makefile C project로 프로그램을 짜려고 했다면 계속 실패할 겁니다.
이경우에








코드:
...>cd c:mingwbin
C:MinGWbin>copy mingw32-make.exe make.exe
1개 파일이 복사되었습니다.



이렇게 make.exe로 파일을 복사하면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프로젝트 만들기.
Makefile을 이클립스가 관리하는 Managed Make C project로 생성하겠습니다.
New->Project 에서 Managed Make C project 를 선택하고 이름을 정하면 됩니다.
소스 파일은 그 프로젝트에서 New->Source file 에서 이름 정해서 만들면 되고요.
나머지는 내부에서 알아서 하게됩니다.
빌드와 실행은 세팅만 잘 되어있다면 메뉴에서 클릭하면 몇번 물어보는 것을 그냥 Next, Run 하면 다 됩니다.

참조 링크
http://www.jlab.net/news/20021001/news.htm 한글. 옛날(이클립스 2.x) 자료이고 Standard Make C Project 기준입니다.
http://www.cs.umanitoba.ca/~eclipse/7-EclipseCDT.pdf 2004년 영문 자료입니다. 역시 MinGW, Standard Make C Project 기준입니다.
http://dev.eclipse.org/viewcvs/index.cgi/%7Echeckout%7E/cdt-home/user/faq.html?cvsroot=Tools_Project 아까 언급했었던 곳. 이클립스 홈에서.
저는 현직 의사입니다. 비록 생명공학의 선두에 계신 분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생물학적 지식이지만 이번 황우석 교수님 논란을 보면서 그 사실과 허구를 가늠할 수 있는 상식은 가졌다 봅니다.

수 일전 황우석 교수님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대학의 한 은사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 다들 이름만 들어도 아시는 분입니다. 초창기에 이 분이 자신의 논문이 아시아의 보잘 것없는 나라의 논문으로 여겨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자신의 술식에 의한 치료 성공률을 80%로 보고하였습니다. 물론 실제 성공률은 60% 정도입니다.

그후 세계 주요 의학잡지와 의학계가 그분의 술식에 주목하였고 그 술식의 유용성을 인정하여 지금은 구미의 외국의사들이 그분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저 도 비록 학회지이기는 하나 논문을 게재해 본 경험이 수회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논문의 데이터에 거짓이 전혀 없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 대답할 수 없습니다. 내 성과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내 성과의 허물은 덮고 소소한 오류는 축소하고 의도한 결과를 일부 부풀렸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인터넷에 떠도는 논문의 문장의 속뜻을 해석한 유머를 보면서 정말 동감했습니다. "일련의 결과에 따르면=세번 해봤다", "정설에 의하면=나는 모른다. 그런데 다들 그러더라" 라는 식의 유머였던 것 같습니다.

황 교수님의 논문 사진이나 수치가 과장되어 사이언스지로부터 철회를 결정한 사태를 보면서 수회 논문을 제출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그 윤리성을 나무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결과를 돋보이게 해야 주목받고 인정받는 법, 그리고 논문이라는 것이 자신의 오류나 과실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고 성과를 보고하는 형식이므로 언감생심 자연스런 과장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분의 논문에 일부 과장이 있었지만 원천 기술과 줄기세포의 내용에 대해서는 분명히 신뢰합니다. 그 신뢰는 내 막연한 애국심이나 황교수님에 대한 동정심이 아니고 의학도로서 그 논문의 과학성과 논리성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잡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사이언스지의 논문철회를 지켜보면서 "이런식이라면 다른 모든 해외의 논문들도 다 철회되어야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분은 없을 것입니다.

과 학잡지의 논문을 읽으면서 90%의 성공율을 수치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중 20-30%의 허구는 내심 고려하고 보기 때문입니다. 과학논문, 특히 실험 논문의 실적을 곧이 곧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오히려 이 분야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 역설적이지만 사실입니다.

사이언스지의 황교수님 논문의 통신저자에서 제 이름을 제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미국의 섀튼이 쓴 논문들은 그럼 100% 정직한 데이터만 있을까요? 섀튼이 "전혀 거짓이 없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성직자이거나 과학자가 아닙니다.

줄기 세포의 분화 기술은 모르겠으나 줄기 세포(stem cell) 추출 기술은 이미 의생명 공학 분야에서 일반화된 기술입니다. 하지만 황교수님의 실험에서 제시한 기술과 방법에 의한 줄기 세포 추출은 그 분의 독창적인 것이며 상용화 가치가 높은 것입니다. 분명 그 기술의 타당성에 동의하였기 때문에 사이언스지가 그 논문을 게재한 것입니다.

3개뿐인 줄기 세포를 11개로 불렸으니 사기라 논문을 취소하는게 속이 시원한 것인지...황우석 교수님이 과학자가 아닌 사기꾼인지...상황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볼 때 참 안타깝습니다. 그 수치와 논리싸움으로 자국인끼리 자국의 과학성과를 깎아 내려 황우석 교수님이 보유한 원천 기술마저 유기될까 두렵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그분이 차곡차곡 쌓아온 과학적 업적이 유기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우리 아버지께서 건조기로 말린 고추를 태양초로 속여 파신 일을 기억합니다. 분명 사기이지만 태생이 선한 분이시기에 식솔들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을 알기에 저는 아버지를 사기꾼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동네 사람들한테 "저놈 양심적이야"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아버지의 사기를 떠벌리는게 옳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줄기 세포의 유무를 떠나서, 논문의 사기성 여부를 떠나서 작금의 사태를 볼 때
별 것도 아닌 일을 사기로, 비윤리로 몰아세워 한 과학자의 사기를 꺾고 대한민국 과학의 앞날을 가로막고 있지않나 염려스럽습니다.

아 버지를 사기꾼으로 떠벌리고 다니는 아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일로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양심적이고 정직한 국민"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집안싸움으로 집안의 치부를 들추는 일이고 앞으로 모든 대한민국의 과학도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일입니다.

황우석 교수님 같은 석학이 세계 과학계를 상대로 사기를 쳤을 리 만무하고 사이언스지같은 세계 제일의 과학잡지가 그 사기에 넘어갔을 리 만무하고 의생명공학 과학자들이 사기에 좌지우지될 정도로 이 분야가 만만치 않습니다.

"원천 기술만 있다면 줄기 세포가 세 개이든 열한 개이든 상관없다"는 황우석 교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논문의 확률이나 수치의 과장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집안 싸움으로 아버지가 사기꾼으로 낙인찍히고 아들이 사기꾼의 자식이 되고 집안은 콩가루가 나고...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법과 윤리를 턱없이 강조하기 이전에 현실을 돌아봐야 합니다.

아 직 진실은 멀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는 황우석 교수님의 50%의 거짓은 인정하지만 50%의 진실 또한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50%의 거짓으로 그를 매장하는 것이 아니라 50%의 진실로 그를 격려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진짜 국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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