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관

T-50/A-50 골든이글(Golden Eagle)은 2005년 전력화를 목표로 한국정부/공군의 관리하에 한국 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의 각사 항공사업부문의 통합법인)과 미국의 Lockheed Martin Aeronautics 社가 공동으로 개발 및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고등 훈련기겸 경공격기로서, 한국최초의 초음속항공기이며, 순수 고등훈련기인 T-50과 전술입문(Fighter Lead-In)훈련기겸 경공격기인 A-50 두가지 버전이 있다.

1980년대 후반에 한국정부는 T-37, TF-5B등 노후화된 훈련기의 대체, 독자적 항공 무기체계 확보 , 항공기 개발기술 확보를 통한 군전력 증강 및 국내 항공산업의 육성 발전의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KFP사업 절충교역의 일부로 고등훈련기(가칭 KTX-2)를 국내 연구개발로 획득하기로 방침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 Lockheed社(합병전)의 기술지원아래 KTX-2 탐색개발(개발개념 정립 및기본형상 설계)을 추진하여 초음속 고등훈련기 KTX-2A(T-50)와 기종전환(FLI)훈련기 및경공격기로서의 기능을 보유한 KTX-2B(A-50)의 개념설계가 완료되었다.

그후 '97. 7월 항공우주산업개발 정책심의회에서 체계개발 사업 착수를 결정하고 Lockhe ed Martin Aeronautics社의 개발 참여 결정에 따라, 동년 10월 정부가 70%, 삼성항공이17%, 록히드마틴이 13%의 개발비를 분담하는 정부관리 업체주도형태의 KTX-2 체계개발사업 계약이 한국공군과 주계약자인 삼성항공㈜ 사이에 체결되어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었다.

T-50/A-50의 설계 검증 및 평가는 4대의 비행시제기와 2대의 지상시험기체를 활용한 지상 및 비행시험을 통해 수행될 예정이며, 이들 시험결과를 토대로 T-50/A-50의 양산에 대한 최종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지난 2000년 2월 한국공군은 국산 고등훈련기(KTX-2)의 정식명칭을 T-50/A-50 골든이글(한국명-검독수리)로 결정하였다.

각국의 노후 훈련기 대체 소요 및 제 4, 5세대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신형 훈련기소요 고려시, T-50/A-50의 수출전망은 밝다고 판단되며, 21세기 훈련기 시장을 선점한다면 국내 항공산업계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판단하에 1998년 9월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으로 발족시킨 통합마케팅팀(T-50 International)은 미국정부의 차세대 훈련기 발주와 제3국가에 대한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골든이글(Golden Eagle·검독수리)' 별칭 선정

골든이글(한국명:검독수리)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2000년 2월 결정되었다. 공군은 "국민들의 응모를 통해 독수리과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해 `날쌘돌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검독수리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고등훈련기에 적합해 별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 참여 업체

T-50/A-50 사업의 주계약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록히드 마틴의 기술지원하에 체계종합, 동체 설계/제작, 시스템장비 통합, 그리고 최종 조립을 맡고 있다.

KAI의 T-50/A-50 개발 파트너로서 록히드 마틴은 항공전자 및 비행제어 시스템 통합, 그리고 주익의 설계/제작을 담당하고 있는데,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다수의 국내 엔지니어들을 파견하여 록히드 담당분야의 개발에 참여시키고 있다. 따라서 항공전자 및 비행제어 시스템 통합, 주익 설계/제작은 록히드주관/한국항공참여 형태의 공동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엔진 부문에 미국 General Electric, 랜딩기어 부문에 프랑스 Messier-Dowty, 주요 시스템 장비 및 항공전자/비행제어 부문에 GEC-Marconi Avionics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밖에 Honeywell, Smith Industries, Rockwell Collins, Parker, Raytheon, Hamilton Standard등 세계 유수 항공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협력업체들로는 LG이노텍, 위아, 한국화이버, 한화, 금호산업등이 참여하고 있고, 향후 양산이 진행되면 국내협력업체가 추가로 참여하여 더 많은 시스템장비의 국산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국산화 대상 품목에는 기체, 추진계통, 항공전자, 비행제어, 연료계통, 전기계통, 무장계통, 이차동력계통, 유압계통, 환경제어계통등 항공기 전반의 주요 시스템 장비들과 훈련 및 군수지원 체계와 관련된 항목들이 포함된다.

□ 개발경과/전망

1989.4 :고등훈련기(KTX-2) 개발 건의 (국방과학연구소)

1990.7 :KTX-2 주생산업체(삼성항공) 지정

1991.12 :탐색개발 준비 지시 (국방부 해공 24500-148)

1991.12 :KFP사업 절충교역 MOA 체결 (군수본부/GD사)

1992.10 :’92년 KTX-2 탐색개발계획 승인 (국방부 사조 24130-138)

1992.12 :KTX-2 탐색개발 착수 - 미국 포트워쓰 설계팀 구성

1995.12 :’93년∼'95년 KTX-2 탐색개발계획 승인 (국방부 사이 24130-127)

1997.9 :탐색개발 종료 (국방과학연구소)

1997.10 :체계개발사업 승인 (국방부 확대방위력개선위원회)

2001. 1 :초음속 고등훈련기 체계개발계약 체결 최종조립착수

2001.10 :시제기 출하 (ROLL-OUT)

2002. 6 :시제 1호기 초도비행 예정

2003. :양산 착수 예정

2005. :한국공군에 납품할 예정

□ 개발 현황

1999년 12월 단품제작 착수 후, 2001년 1월에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선행하여 최종조립(MTD)이 시작되었다.

총 6,400시간 이상의 풍동시험, 구성품 내구성시험, 계통별 품질인증 시험등이 수행되었으며, 현재는 무장 분리 시험 및 Sled Test가 진행 중이다.

향후 시제기(비행용 4대, 지상시험용 2대) 제작과 지상 및 비행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다.

한국항공 사천공장에서 제작 중인 시제 1 호기의 모습. 오는 10월 출하를 앞두고 최종조립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 주요 제원

전 장 : 13.14m (43.1 ft)

기 폭 : (w/o missile) 9.45m (31.0 ft)

기 고 : 4.94m (16.2 ft)

자 중 : 6,481kg (14289 lb)

최대 중량 : 12,201kg (26,900 lb)

최대무장적재량 : 2,752kg (6,068 lb)

엔진 : General Electric,F404-GE-102

추력 : 17,700 lbs (max), 11,933 kbs (mil)

최대 속도 : 마하 1.4

실용상승고도 : 14.8km (48,500 ft)

항속 거리 : 1,000 NM (T-50 Clean), 1,400 NM (T-50, 3x150gal)

전투행동반경 : (240 NM) (HI-LO-LO-HI)

활주 거리 :345m이륙 (1,131ft), 709m착륙 (2,326ft)

□ 특 징

T-50/A-50은 일반적인 주익-미익 조합을 가지는 항공기이다. 날개 앞쪽에는 F-16과 같이 고받음각에서도 높은 비행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양항비 최대화 및 방향 안정성 향상을 위해 앞전플랩과 뒷전플랩을 가지는 가변형 캠버 주익을 채용하였다.

고도의 기동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기의 모든 조종면들은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정적 안정성이 완화되도록 설계하여 기동성능 및 순항성능을 향상시켰다.

T-50/A-50골든이글의 조종실은 직렬(Tandemn)형으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후방석 조종사에게 뛰어난 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종실 내부에는 비행정보의 전달이 뛰어난 전방시현기(Head Up Display), 임무와 비행 데이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경공격기로서의 무기선택과 그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5인치 대형 다기능시현기 (Multi-Function Display) 2대, 디지털 장비 및 추력변환 장치와 헤드-업 운용을 가능케 하는 스틱장치(HOTAS)를 갖추고 있다.

T-50/A-50은 17,700파운드의 강력한 추력을 지닌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마하 1.4의 속도를 낼 수 있다. T-50/A-50 골든이글에 장착된 F404-GE-102 엔진은 최신기술로 제작되어 신뢰성 및 안정성이 향상된 고성능 엔진으로, 첨단 디지털 엔진제어 방식(FADEC)을 채택하여 신속한 추력조절, 엔진 자동 감지장치를 통한 사고예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골든이글의 기체 구조물은 -3g에서 +8g사이의 설계하중 g수에 견디도록 설계되었으며, 구조수명은 8,300시간 이상으로 F-16보다 긴 설계수명을 갖는다. 아울러 골든이글은 완숙되지 않은 훈련생이 조종하는 점을 고려하여 일반적인 전투기보다 더 높은 침하 속도로 착륙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Touch & Go'와 같이 훈련기에 고유한 반복 임무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F-16보다 더 높은 구조 하중 기준을 적용하여 착륙장치를 설계하였다.

T-50/A-50 골든이글은 3중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Fly-by-Wire)을 장착한 최초의 훈련기로 3중 디지털 비행제어 장치는 다중모드 제어법칙과 각종 정밀 센서 장비, 고성능 컴퓨터 통제 장비, 조종사 입력을 위한 능동형 측면 스틱 장비를 포함한다. 또한, T-50/A-50 골든이글에 적용된 제어법칙은 각종 항공기 조종면들의 고장 및 이상 상황 발생시 정상작동 중인 나머지 조종면으로 비정상 작동중인 조종면의 역할을 대치토록하는 작동기 재구성 모드를 포함하고 있는 등 각종 고장발생 및 이상 상황발생시 최대한의 조종성과 생존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T-50/A-50 골든이글은 항공기 외에도 훈련 및 군수지원 체계를 포함한 통합훈련체계가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 통합 훈련체계에는 기본적인 비행이론, 기능, 임무 교육을 위한 교보재, 전자식 강의실, 각종 정비 및 비행 훈련장비 등이 포함된다. 교보재 등 모든 교육 과정은 컴퓨터를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정비훈련장비는 엔진, 무장계통 등의 정비특성, 절차를 훈련할 수 있도록 실제 시스템과 최대한 동일하게 구성될 것이다. 비행 훈련장비의 하나인 비행시뮬레이터(Flight Trainer)는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형상의 조종석과 영상/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조종사들이 지상에서 비행환경 및 항공기 운동 특성을 익히고 실제 비행임무를 모의연습할 수 있다.

▶ T-50과 A-50의 차이점

고등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T-50과 전술입문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A-50은 경제적인 개발을 위해 최대한 동일한 기체를 공유하도록 설계되었다. 각각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T-50은 초등훈련을 마친 훈련생을 대상으로 편대비행, 계기비행, 공중전투기동, 항법비행 및 야간비행 등을 훈련하는 고등 제트 훈련기이다. 따라서, 기총 및 레이다와 같이 전투와 관련된 장비는 장착되지 않는다. A-50과 공기역학적인 상사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미사일 런쳐를 모사한 더미 런쳐를 장착한다. T-50은 훈련 효과도를 높이기 위해 뛰어난 기동성능과 항속성능 및 높은 출격율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A-50은 공중전투기동, 대지사격, 공중사격, 공중요격, 저고도항법등의 전술능력과 고성능 비행훈련을 교육할 수 있는 전술입문 훈련기 겸 경공격기이다. 경공격기로서 A-50은 정확도를 향상시킨 기총 알고리즘과 첨단 디지털 항공전자장비를 장착해 근접 공중 전투를 수행할 수 있으며, 단거리 및 가시거리 미사일을 장착해 공대공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항법장비를 통해 F-16 수준의 정확한 무장투하 능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대지 임무에 대해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기체 구조

T/A-50 고등 훈련기겸 경공격기의 기체구조는 전형적인 복좌형 단발 엔진 항공기 형상의 알루미늄 세미모노코크 구조로 되어있다. 다른 기종의 훈련기 또는 전투기와 쉽게 눈에 띄는 차이점으로는 동체 양 옆의 공기 흡입구, 전방동체 측선을 따라 주익과 연결된 스트레이크와 동체 윗면에 캐노피 형상에 맞게 유선형으로 연결된 페어링을 들 수 있다.

기체구조는 제작 용이성 및 연료탱크의 배치를 고려하여 전방, 중앙, 후방동체, 주익, 미익 등의 생산 단위로 모듈화하여 설계/제작 되었다. 각 부문별 독자적인 설계/제작이 가능하고 이후 개량에 대한 융통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T/A-50고등 훈련기겸 경공격기의 기체 구조부재는 비용절감을 고려하여 동일 소재를 최대한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기체의 대부분은 부식저항 및 피로특성이 뛰어난 최신 알루미늄 합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고강도 및 내열성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는 내식강 (CRES)이나 티타늄 소재가 사용되었다.

주익 조종면, 수직 미익, 수평미익, 방향타 등의 외판은 최첨단 소재인CFC (Carbon Fiber Composite, 탄소섬유 복합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복합소재의 중량비 강도특성이 뛰어난 점을 활용하여 조종면 및 미익의 중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주요 장비

▶ ENGINE (F404-GE-102)

T-50에 장착되는 엔진은 F/A-18C/D에 장착되었던 F404-GE-402 low bypass turbofan엔진을 개조한 최대 추력 17,700lbf의 F404-GE-102엔진이다. 쌍발기에 사용되었던 엔진을 단발기인 T-50에 사용하기 위해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엔진제어장치와 점화장치를 수정하여 제작되었다. 엔진 제어를 위한 FADEC을 이중 채널로 구성하여 하나의 channel에 이상이 있을 시에 다른 채널로 엔진 제어를 변환할 수 있게 하였으며, 여분의 점화장치를 장착하여 주 점화장치의 손상에 대비하였다.

엔진의 dry weight는 2,282lbf이고 wet weight은 2,318 lbf로서 추력대 중량비는 약 7.7로 동급 엔진 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하며, Specific fule consumption (SFC = Fuel flow/ thrust)는 1.726lbf/hr/lbf이다.

엔진의 노즐은 수축-발산형 (convergent-divergent type)으로서 항공기가 초음속으로 기동하기에 충분한 추력을 발생시킨다. F404-GE-102엔진은 기체의 항전 장비 등을 냉각시키고 기체의 각종 전자장비를 구동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조 종 실

T-50 조종실은 주임무인 고등훈련과 전술입문훈련 그리고 전투임무투입시 조종사와 항공기의 인터페이스를 최적으로 구현함으로서 항공기의 위험도를 감소시키고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고등과정 학생조종사를 훈련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조종실환경을 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들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1) 후방석 시계향상을 위한 계단식 전후방석 형상구조

2) 비행 및 임무기능의 중첩으로 각 조종석에서 비행 가능

3)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한 조종간의 전후방석 연동

4) 운용 편이성을 향상시키는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 Control기능

5) 향상된 조류충돌능력 및 우수한 광학특성을 지닌 캐노피 및 윈드쉴드

6) 두 대의 5"X5" Color MFD를 포함한 첨단의 디지털 계기 장착

7) 한국공군 및 미공군 조종사의 체형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 조종실 배치

8) 정지상태에서부터 최대속도(600 KTS)까지 안전사출이 가능한 탈출좌석

9) 컬러 다기능 시현기(Color Multi-Function Display)

l CMFD는 5 x 5인치인 총천연색 평면 액정화면인 Color Active Matrix LCD로써 조종석 전면에 2개씩 배치되어 무기장착과 무장상태 정보, 레이다 탐색에 의한 표적정보, 항법정보 및 각 LRU의 고장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좌우 독립, 전후 종속으로 운용되며, 후방석 우측 CMFD는 HUD 모니터로도 사용된다. 뛰어난 contrast에 의해 낮이나 밤이나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유지하며, 컬러를 가진 심볼을 전시함으로써 즉각적인 식별력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점멸되는 Break X는 빨간색으로 현재 상황이 위험상황임을 알려준다. CMFD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20개 버튼은 소프트웨어로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각각의 페이지마다 다른 기능을 가지고 동작 하므로 조종사는 이 버튼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선택할 수 있다.

l 전방향시현기 (Head-up Display)

영국의 BAE가 개발한 사방 25˚시야각을 지닌 HUD는 조종사로 하여금 전방 캐노피 바깥의 실제 상황을 보면서 동시에 각종 정보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HUD에는 항공기 조종에 필수적인 고도, 속도, 자세 등 항법 정보와 무장 모드에 따른 표적조준을 위한 심볼 및 정보를 표시한다.

l 전방 상향 조종기 (Integrated Up-Front Controls)

IUFC는 HUD 하단에 위치하여 조종사 Head-up 상태에서 조작이 가증하도록 하였으며 통신, 항법 및 피아식별기능에 대한 자료 입력 및 정보 제공을 주 목적으로 한다. 5 x 7 LED Pixel로서 개개의 글자 및 심볼을 표시하며 1줄에 32개의 글자, 5줄이 시현되어 총 160개의 글자까지 보여줄 수 있다.

l EFI(Electronic Flight Instrument)

T-50에 장착된 비행계기는 T-50 훈련기 및 경공격기용으로 개발된 고해상도의 전자시현 방식의 계기로써 EADI(Electronic Attitude Director Indicator : 전자식 자세방향지시계), EHSI(Electronic Horizontal Situation Indicator : 전자식 수평자세지시계), EAI(Electronic Altitude Indicator : 전자식 고도계), EMASI(Electronic Mach Airspeed Indicator : 전자식 속도계)로 구성되어 있다.

EADI, EHSI, EAI, EMASI는 각각 독립적으로 시현되고, 필요시 조종사의 선택 혹은 1553 MUX data의 상태에 따라 EADI/EHSI 및 EAI/EMASI 별로 통합시현이 가능하다. 각 계기들의 전자시현 정보 및 모드는 아래와 같다.

l EADI : ILS 및 항공기의 Pitch, Roll 정보 : NAV, ILS모드

l EHSI : 수평자세정보 : NAV, TCN, VOR모드

l EAI : 항공기 고도정보 : ALT 모드

▶ 항공 전자

T-50/A-50 항공전자 시스템은 통합형 임무/시현 컴퓨터(IMDC, Integrated Mission/Displ ay Computer)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IMDC는 2개의 MIL-STD-1553B Multiplex bus를 통제하며 비행제어 컴퓨터가 IMDC 고장시 그 기능을 대신하도록 되어 있다. T-50/A-50 항공기의 운용 능력은 다음과 같은 7가지 모드로 구분된다.; Dogfight, Missile Override, 공대공, 공대지, 항법, Selective Jettison 및 Emergency Jettison. 각각의 센서와 시현장비는 MUX bus를 통하여 다른 구성품들과 통합되어 서로간에 자료를 주고 받는다.

l 통합형 임무/시현 컴퓨터

IMDC는 하나의 구성품(LRU)내 여러 개의 컴퓨터 모듈이 구성되어 있는 중앙 집중체계로서 무장 투하 및 항법 시스템을 제어하는 컴퓨터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방 시현 장비(HUD)나 다기능 시현 장비(CMFD)의 심볼 생성 및 1553B 인터페이스 등의 기능들을 수행한다. 최신의 H/W설계 및 제작기술을 접목시킨 중앙 집중형 시스템은 그 당시의 H/W 성능제약 조건 때문에 분산형 구조로 역할을 상호 분담하였던 F-16의 분산체계보다 비용대 효과면에서 뛰어나 간단한 계통개념으로 데이터 핸들링을 간단하게 할 뿐아니라 성능개선(Capability Improvement)을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장착 공간, 무게와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한다.

l 통신

하나의 장비로서 UHF/VHF 통신을 할 수 있는 미국 레이시온사의 AN/ARC-232를 2대 장착하여 한 장비의 고장시에도 통신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조종사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하여 지상에서 임무별로 운용 주파수 내용을 DTC(Data Transfer Cartridge)에 담아 단순한 버튼 조작으로 항공전자 시스템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방상향조정기(IUFC)를 통하여 항공전자 시스템 내에 저장되어 있는 주파수 정보를 시현하고, 필요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IUFC는 IMDC내에 저장된 소프트웨어에 의하여 통제되며 IMDC 고장시에도 라디오의 통제가 가능하도록 Radio Control Panel을 조종석에 장착하고 있다.

SCI사에서 개발한 Intercom 시스템은 전후방석 동일하게 장착되어 전후방석간 통신 및 지상 점검시 지상요원과의 통신이 가능하며, AN/ARC-232를 통해 지상국 및 타 항공기와의 통신을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주의 및 경고에 관련된 음성을 조종사의 헤드셋을 통하여 들려줄 수 있는 Voice Message Unit을 내장하고 있다.

l 피아식별

장비로는 AN/APX-101, AN/APX-109의 개발경험이 있는 노스롭-그루만-리튼사의 신규 개발품 AN/APX-108(S)를 장착하여 기존의 모드 1, 2, 3, C, 4 뿐만 아니라 항공 교통관제를 강화한 모드 S가 운용 가능하며, 모든 모드가 IUFC를 통하여 통제된다. IMDC 고장시에는 Aux Comm Panel을 통하여 모드 4에 대한 통제가 가능토록 설계되어있다.

l 항법

항법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로는 하니웰사의 EGI(Embedded GPS/INS)가 있으며, 그라임사의 EFI(Electronic Flight Instrument)에 그 정보가 시현된다. EGI는 위성항법장비(GPS)와 관성항법장비(INS)가 통합된 장비로서 고 정밀도의 항법 자료를 제공한다. EFI는 3 x 3인치 LCD로서 기존의 기계적인 장비를 대체하였으며 수평현황계(EHSI, Horizontal Situation Indicator), 자세계(EADI, Attitude Direction Indicator), 고도계(EAI, Altitude Indicator) 및 속도계(EMASI, Mach and Speed Indicator)가 동일한 장비로서 항공기 운영/유지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항법정보는 IMDC를 통하여 HUD와 CMFD에 시현된다. 또한 다른 항법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로서 전술항법장비(TACAN)와 VOR/ILS가 장착되어 있다.

l 공대공 및 공대지 공격 모드

IMDC에서 각종 센서의 정보를 종합하여 공대공 및 공대지 무장 투하 정보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HUD 및 CMFD에 시현한다. 공대공 모드에는 Throttle에 있는 간단한 스위치의 조작으로 쉽게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Dogfight Mode와 Missile Override Mode가 있으며 IUFC에서 공대공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Dogfight 모드와 공대공 모드에서는 기총의 발사도 가능한데 LCOS, SNAP, SSLC 등의 서브모드가 제공된다.

공대지 모드에서는 선택된 무장에 따라 다양한 서브 모드가 제공된다. AGM-65 매버릭을 위한 모드와 일반 자유 낙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모드, 로켓 및 공대지 기총 발사를 위한 모드 등이 제공된다.

l 무장관리 시스템(SMS)

무장관리 시스템은 1553B를 통한 IMDC의 통제하에서 외부 장착물의 관리 및 투하를 담당한다. 장착 가능한 무장으로서는 MK-82계열 등의 자유낙하폭탄, 로켓, 플레어, 20mm 기총, AGM-65 및 AIM-9 계열 등이다. 또한 IMDC 고장시에도 자기방어를 할 수 있도록 무장관리 시스템이 AIM-9의 발사기능 및 Emergency Jettison 기능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l 레이다 (APG-67 Radar)

APG-67 레이다는 이미 노스롭의 F-20과 대만의 IDF전투기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소형/경량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레이다는 조종사의 임무 및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지형/표적 자료 제공이 가능, 조종사로 하여금 신속한 판단을 내릴수 있게하여 적 표적에 대한 선제 공격이 이루어질 수 있다.

탐지거리는 35nm이며 ±45°수평/수직 스캔 범위내에서 목표물을 탐색한다. 공대공 상황에서는 속도 탐색모드, 탐색 중 거리측정모드, 공중전 모드, 다중표적 추적모드 등이 있고, 공대지 상황에서는 64배의 고해상도 지도를 제공하는 도플러 빔 샤프닝 (DBS) 방식 및 지상 이동목표의 지시추적을 위한 지상추적 모드 등을 지원한다. 빌딩 같은 큰 목표는 관성항법 장치의 정밀도보다 높은 고정목표 추적(FTT)모드를 사용, 정확한 거리, 크기 등을 파악한다. 또한, 공대공 AIM-9 이나 공대지 AGM-65와 같은 정밀 유도무기와 연동하여 표적의 획득 및 추적이 가능하고, 향후 중장거리 공대공 유도탄(AMRAAM)과의 연동 및 고해상도 정밀 지형도 탐색(SAR) 기능의 추가 선택도 가능도록 하였다.

l 기타

이러한 기본적인 장비 이외에도 조종사의 업무 경감을 위한 자료전송장치(Data Transfer Equipment), 임무 디브리핑을 위한 AVTR(Airborne Video Tape Recorder), 항공기 구조 건전성을 위한 자료의 기록과 사고 분석 자료 기록을 위한 VADR(Voice and Data Recorder)등을 장착하여 조종사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산소공급장치(Life Support System)

l 산소집중장치 (Oxygen Concentrator)

액체산소(LOX)를 주 산소공급장치로 사용하는 기존 항공기와 달리 T-50/A-50은 최신 항공기에 적용하는 On-Board Oxygen Generating System (OBOGS)을 적용하고 있다. OBOGS는 조종사에게 필요한 산소를 Oxygen Concentrator 이용하여 기내에서 직접 발생시키며, 기존 LOX 운용시 요구되던 지상 지원장비가 불필요하게 됨에 따라 항공기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정비소요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 호흡조절기 (Breathing Regulator) 및 내성장치 (Anti-G Valve)

Breathing Regulator는 항공기의 고고도 운용성능에 부합하기 위해 Pressure Demand Type의 regulating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Anti-G Valve는 항공기의 급기동시 조종사 혈류가 역류하여 정신을 잃는 것을 방지하지 위하여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6G 이상의 고기동을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항공기가 4G 이상의 급기동시 조종사가 원활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Breathing Regulator와 Anti-G valve를 연동하는 Pressure Breathing (PBG)방식을 채택하였다.

l 비상산소 공급장치 (Emergency Oxygen System)

비상산소 공급장치는 비상상황 발생시 조종사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이며, 조종석에 장착되어 있다. T-50/A-50 항공기의 비상산소 공급장치는 항공기의 최대운용고도인 40,000ft(12,200m)에서 항공기의 안전운용고도인 10,000ft (3048m) 이하까지, 최대 11.5 분간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기존 항공기들이 Continuous Flow Type을 채용하여 조종사의 호흡의 불편함을 느끼게 했던 것에 비해 Goldeneagle의 비상산소 공급장치는 최신 항공기의 개발 추세에 맞춰 고도에 따라, 조종사의 호흡량에 따라 산소 공급량이 조절되는 Pressure Safety Type의 산소공급장치를 채용하여 비상시 조종사가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환경제어장치(Environmental Control System, ECS)

환경제어장치(ECS)는 엔진 또는APU의 블리드 에어를 사용하여 조종실, 항전장비, 그리고 다른 시스템에 조화된 공기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ECS의 주요 구성품은 1, 2차 열교환기, 압축기와 터빈(Air Cycle Machine), reheater/condenser, 수분 추출기(water extractor), 디지털 트롤러, 압력/온도/유량 제어 밸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T-50/A-50의 환경제어계통은 다음과 같은 주요한 기능이 있다.

조종실 온도, 유량, 수분 조절

항전장비 온도, 유량, 수분 조절

캐노피 얼음/서리/안개 제거

OBOGS(산소 공급장치), 캐노피 seal 가압, G-suit, 연료탱크 가압공기, 웨이브가이드 가압을 위한 조화된 공기 제공

System Built-in Test(BIT)

▶ 이차동력계통(Secondary Power System)

T-50/A-50의 이차동력계통은 항공기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상 정비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T-50/A-50의 이차동력계통은 APS (Auxiliary Power System)과 EPS (Emergency Power System)으로 구성되어 있다.

l APS는 지상장비의 도움없이 항공기 엔진의 자체 시동을 가능하게 하며, 공중에서 엔진이 멈추었을 때도 재시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엔진 손상 등의 이유로 재시동이 실패한 경우에도 항공기의 조종에 필수적인 유압펌프와 발전기를 구동시키는 동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비상착륙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50/A-50에 사용된 APS는 F-16에 적용된 JFS (Jet Fuel Start)가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동력을 자체 공급함으로써 지상 정비에 요구되는 장비를 감소할 수 있는 잇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지상에서 환경제어시스템에 필요한 Bleed Air를 공급할 수 있다.

l T-50/A-50의 EPS는 엔진 정지 등 동력계통의 이상이 발생시 신속하게 가동하여 APS가 작동할 때까지 항공기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한다. 또한 공기의 밀도 저하로 APS가 운용할 수 없는 20000 ft 이상의 고도에서도 동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자체 공기탱크를 장착하여 모든 유형의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연료 계통

T-50 연료계통은 연료 이송, 공기가압 및 배출, 연료량 측정, 외부연료탱크, 급유 및 배출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음속 항공기의 어떤 임무 수행 상황에서도 엔진에서 요구되는 100%의 연료량과 보조동력에서 요구되는 연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T-50 적용된 기술로 기존의 훈련기와 차별화 되는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있다.

l 이중 엔진 공급 장치 (Dual Engine Feed System)

엔진으로 공급되는 연료의 이송을 위하여 2개의 전기식 승압 펌프(Boost Pump)와 1개의 유압식 균등 분배 펌프 (Fuel Flow Proportioner)를 사용함으로써, 단일 고장 및 이중 고장 시에도 엔진에서 요구되는 연료량을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고, 균등 분배 펌프의 사용으로 항공기 무게중심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l 외부 연료 탱크 (External Fuel Tank)

T-50 연료계통은 150 갤론 외부 연료 탱크를 항공기 동체와 좌우익에 각각 1개씩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 됨으로써 보다 확장된 비행 시간과 임무 수행 영역을 확보 할 수 있다.

l 불활성 기체 발생 장치(On Board Inert Gas Generating System) 장착 개념 도입

향후 A-50의 경공격기 개량형에 도입될 개념으로서, 불활성 기체 발생 장치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장치를 통하여 현재 연료 공급 가압원으로 사용되는 엔진 블리드 에어로부터 질소를 추출하여 가압원으로 사용되는데, 탱크내의 기화 연료로 인한 폭발 및 화재를 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 무 장

T-50은 고등 훈련기로서 무장 능력이 없으며, 외부 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있다.

전술입문훈련기 및 경공격기인 A-50은 20MM GUN과 AIM-9 미사일, 공대지미사일 및 특수목적탄, 일반폭탄류로 임무에 적절한 무장을 할 수가 있다. 미사일들은 WING TIP과 주익의 미사일 발사대에서 발사된다. 단거리 공대공미사일(AIM-9, SIDEWINDER)은 주익의 끝부분 AIM-9전용 발사대에서 발사된다. 모든 파이론들은 SMS와의 데이터신호 교환을 위한 링크를 내장하고 있다. A-50은 무기장착을 위하여 7개의 화기접점을 가지고 있으며, 양 날개 아래에 각3개, 동체아래에 1개가 위치한다.

▶ 공대공 무기

A-50의 공대공무장은 20MM 기총과 AIM-9 이다.

l 기 총

GDAS(General Dynamics Armament Systems)가 개발한 3-Barrel, 20mm Gatling Gun 을 좌측 스트레이크에 장착하고 있으며, A-50 항공기를 위해 개발된 Gun System은 분당 3000발을 발사할 수 있고, 총 205발의 실탄을 적재함. 기존에 개발된 M61A2 기총을 개조하여 295 lb의 무게로 가볍고, 사용한 실탄을 다시 Ammo Container로 보내는 순환방식을 사용하여 신뢰도가 높다.

l AIM-9

초음속 공대공 미사일로서 표적 항공기 엔진에서 배출되는 적외선을 감지, 요격하며 미사일이 표적에 충돌하거나 부근을 지날 때 폭발하여 표적을 격추시키는 열추적 미사일이다. (전장287cm, 직경 12.7cm, 중량 87kg, 속도 M2.5, 최대사거리 7.1km)

▶ 공대지 무기

A-50의 공대지무장은 자유낙하폭탄, 레이저유도폭탄, 공대지 미사일, 확산탄, 로켓 등이 있다.

l 자유 낙하 폭탄

특정 유도장치 없이 항공기의 무장투하정확도에 따라 투하되는 폭탄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유낙하폭탄의 비행시간 증가를 위해 폭탄 후방부에 핀 또는 낙하산형태의 장비를 장착한 파생형이 있다. 500lb, 1000lb, 2000lb 자유낙하탄 장착이 가능하다. (500lb 자유낙하탄 : 전장 218cm, 직경 28cm, 폭약무게 87kg, 중량 241kg)

l 레이저 유도 폭탄

향후 A-50 개량형을 대비하여 자유낙하폭탄에 레이저에 의한 유도를 위한 센서 및 핀을 각각 폭탄 전방부와 후방부에 장착한 형태로서 MK-82 를 변형한 GBU-12가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전장 330cm, 직경 30cm, 탄체 MK-82, 중량 277kg)

l 공대지 미사일

Maverick (AGM-65) 4발이 장착 가능하다. Maverick 은 표적으로 발산되는 열을 미사일 내의 센서가 감지하여 TV 화면을 통해 표적영상을 메모리한 후 추적 및 격추시킬 수 있는 Passive Homing 방식의 공대지 미사일로서 주간/야간 용으로 개발 운용되고 있다. TV 센서가 장착된 AGM-65A, AGM-65B (전장 250cm, 직경 30cm, 중량 220kg, 발사속도 M0.5~1.2, 최대사거리 24km)와 IR 센서가 장착된 AGM-65D, AGM-65G (전장 249cm, 직경 30cm, 중량 220kg (D: 306kg), 발사속도 M0.5~1.2, 최대사거리 24km) 가 운용 가능하다.

l 확산탄

대전차 및 장갑차량 파괴용 MK-20 (전장 230cm, 직경 34cm, 내장자탄 MK-118, 자탄수 247개, 중량 222kg) 과 대량물자 파괴 및 밀집 작전지 파괴용 CBU-58 (전장 232cm, 직경 43cm, 내장자탄 BLU-63, 자탄수 650개, 중량 430kg)이 장착 가능하다.

l 로켓 디스펜서 (Rocket Dispenser)

대전차용 2.75in 로켓을 19발 탑재하는 LAU-3 (전장 220cm, 직경 38cm, 로켓 제외 중량 172kg) 와 7발을 탑재하는 LAU-68 및 LAU-131 (전장 185cm, 직경 25cm, 로켓 제외 중량 147kg)이 장착 가능하다.

▶ 기 타

이밖에 공대지 무장투하훈련을 위한 SUU-20 (전장 300cm, 직경 50cm, 중량 125kg), 공대공 미사일 발사훈련을 위한 목표물을 제공하는 TIX-3 (무게 32kg, 케이블길이 4km, 사용온도 4도 이상), 공대공 기총발사 훈련을 위한 표적을 견인하는 AGTS (전장 290cm, 직경 52cm, 500kcas, 견인길이 609cm, 중량 68kg) 등이 장착 가능하다.


T-50/A-50 (GOLDEN EAGLE)

□ 개발배경

l 한국 공군에서 운용하던 기존 고등훈련기는 항공기의 수명주기(Life Cycle)가 한계에 도달하였고, 기존의 고등훈련기를 장기간 운용함에 따라 노후화가 심화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새로운 고등훈련기 개발이 절실하였다.

l 따라서 한국 공군은 항공산업발전 및 축적된 항공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1992년부터 신형의 고등 훈련기겸 경공격기의 개발가능성을 연구검토하기 시작하여 1995년 중반경 신형의 고등훈련기/경공격기를 개발하기로 하는 KTX-2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l T-50/A-50 골든이글(Golden Eagle : 검독수리)은 많은 부분에서 F-16 제작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고등훈련기 및 경공격기로 한국정부와 한국 항공우주산업 (KAI : Korea Aerospace Industry, 삼성항공-현대우주항공-대우중공업에서 각사의 항공사업부문 합작법인)과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에서 공동개발 중에 있다.

l 또한 2000년 2월 한국 항공우주산업(주)은 KTX-2 항공기의 제식명칭을 T-50/A-5 0 골든이글(검독수리)로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고등훈련기로 사용될 T-50과 경공격기로 사용될 A-50 두 가지 형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개발 및 추진경과

l '89. 11. : 고등훈련기 획득방법 결정(연구개발)

l '89. 12. : 고등훈련기 소요제기

l '92∼'95 : 탐색개발 추진

l '95. 6. : 체계개발 방안 결정(업체주도 국제협력 연구개발)

l '97. 9. : KTX-2 체계개발 사업집행승인(1단계)

l '98. 8. : IMF 상황에 따라 사업계획 조정

l '99. 8. : 기본설계 완료 및 외형형상 확정

l '00. 9. : 상세설계 및 시제기 제작 진행중

□ 참여업체 및 업무 분담

l 현재 한국내 T-50 골든이글의 개발은 삼성항공-현대우주항공-대우중공업의 항공기사업 부분의 합자회사인 한국 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하고 있으나, 통합법인 참가를 거부했던 대한 항공도 후방동체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l 13%의 개발자금을 분담하고 있는 록히드마틴사는 주익과 에이비오닉스/비행관제 시스템의 통합(Integration)에 대한 책임을 지며, 기체 제작에 대한 작업중 일부를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와 제너럴 일렉트릭사를 비롯한 보조계약사에서 55%가량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l 이밖에 에이비오닉스와 항공관제장비 등의 공급자로 GEC-Marconi Avionics, 하니웰(Honeywell), 스미스 산업(Smiths Industries), 록크웰 콜린스(Rockwell Collins), 마르코니(Marconi), 파커(Parker), 메씨에르-다우티(Messier-Dowty), 레이디온(Raytheon), 헤밀턴스탠더드사(Hamilton Standard) 등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제원 및 성능

l 제 원

기 장 ; 13.13m(43.1ft)

기 고 ; 4.9m(16.1ft)

기 폭 ; 9.16m(30.1ft)

자 중 ; 6,441kg(13,800lbs)

이륙중량 ; 8,890kg(외부장착제외)/11,975kg(외부장착포함)

엔진모델 ; 1 × 제너럴 일렉트릭 F404-GE-102

추 력 ; 17,700lbs(8,028.5kg)

승무원 ; 2명

l 성 능

최고속도 ; 마하 1.4

운용고도 ; 14,630m(48,000ft)

상승속도 ; 167.6m/sec

G Limits ; -3 ∼ +8

기체수명 ; 8,000 시간

일반명칭 ; T-50(훈련기)/A-50(공격기)

별 명 ; Golden Eagle (한국명 : 검독수리)

사업명 ; KTX-2

제작사 ;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

임 무 ; 고등훈련기 / 경공격기

경쟁기 ; DASA 마코(Mako)-AT 2000

조달비용 ; T-50 : 1,800∼2,000만달러/A-50 : 2,200만달러

개발비용 ; 20억달러

□ 운용개념

l T-50 항공기는 고등훈련과정의 조종사에 대한 일반비행 및 기본적인 비행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기로 운용

l A-50 항공기는 고등훈련을 마친 조종사를 대상으로 전술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초급 조종사 훈련용과 경공격기로 운용

□ 주요 특성

l T-50/A-50 항공기의 기체형태는 F-16을 기본으로 하여 공기 흡입구와 리딩에지 윙루트 부분에 F/A-18C/D형의 것을 적용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고 시계(視界)가 우수한 조종석에는 HUD(Head Up Display), HOTAS, 5인치 칼라 기능시현기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장비는 디지털 기기로 구성되어 있다.

l 항공기 조종계통은 조종특성 및 기동성능이 우수한 디지털 Fly-by-Wire로 되어있으며, 주날개는 항공기 이착륙 및 기동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날개 곡면을 변경시기는 가변 캠버(Variable Camber)로 설계되었다.

l 또한 T-50/A-50 항공기 엔진은 고출력을 내는 GE사의 GE F404 GE-102엔진을 장착하여 기동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A-50 항공기에는 7개의 무장장착대(Weapon Station)가 있어 공대공 및 공대지 무장을 다양하게 장착할 수 있고, 내장형의 20mm 기관포 1문이 고정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IFF/SIF 적아식별장치와 GPS/INS, TACAN, VOR/I LS 등의 항법장비가 장착되어 있다.

l 한편 경공격기 버젼인 A-50에는 AN/APG-67 사통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 운용국가(예상)

l 개발비용 분담율은 한국정부 70%, 한국 항공우주산업 17%, 록히드마틴사 13% 이며, 운용 예정국 및 예상 운용수량은 한국공군에서 1차 발주분 94대이나 추후 100대 가량 추가발주가 예상된다.

l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마틴사는 미공군의 훈련기인 T-38의 대체 공급에 성공할 경우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에 약 600∼800대 정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향후 추진방향

l 최종 설계 검토작업이 2000년 8월경 실시될 예정이나 개발자금의 조정에 따라 시제기의 처녀 비행일정이 2002년 6월로 조정되었고, 시험평가는 4대의 시제기와 2대의 지상시험기로 실시될 예정이며, 양산기의 최초 공급은 2005년 10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l 1차 발주분인 94대중 50%는 순수 고등훈련기(T-50)로 제작될 예정이며, 나머지 50%가 레이더와 무장시스템을 갖춘 경공격기(A-50)로 제작될 예정이다.

l 한국 항공우주산업(주)은 2006년부터 미국 및 우방국에 수출물량에 대한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참고사항

l 개발 사업체 통합 : 이미 삼성항공(주)과 록히드마틴사는 1998년 9월 통합 마케팅팀을 발족시켜, 미국정부의 차세대 훈련기 발주와 제3국가에 대한 판촉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정부는 1998년부터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중복투자 및 판매부진에 의해 자금 위기에 봉착한 대기업 및 금융관계사간의 합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면서, 방산분야의 대표적 과잉중복투자 사례로 손꼽히던 항공산업계의 통폐합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독자적 자생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대한항공(주) 항공사업부문을 제외한 한국의 대표적 항공제작업체인 삼성항공(주) 항공사업부분, 현대우주항공(주) 항공사업부분, 대우중공업 항공사업부문을 통합하여 자본금 2,892억원, 자산 11,000억원 규모의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을 1999년 10월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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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Marine Forum(독일해군 월간지/시중판매용) 5월호

                     Hans Karr 저, 중령(진) 최일 역

잠수함은 수상뿐아니라 수중 3차원 세계에서 무제한 기동할 수 있는 우수한 무기 체계이다. 잠수함은 모든 해역에서 생존 및 작전이 가능하고 장기 해상작전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군수보급이 요구된다. 또한 해양 및 기상 조건에 대한 제약이 적으며 적 잠수함에 대한최적의 방어 및 전투 수단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잠수함이 얼마나 오래 수중에 머무를 수 있는가 하고 끊임없는 질문을 해왔다.

천해 또는 협만에서 작전중 고난도 기동시 독일잠수함 205와 206급 잠수함은 축전지 충전을 위한 스노클 시간에 제한을 받아왔으며, 대잠세력의 증가와 기술의 발달로 잠수함 탐지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새로운 잠수함 세대인 212급을 개발하게 되었다. 탁월한 저소음체계, 새로개발된 연료전지등으로 212급 잠수함의 장비 및 무장 체계는 잠수함이 수행해야할 모든 작전이 가능하다.

1. 212A급 잠수함

  1987년에 U212의 기술검토가 종료되었으며 1990년에 함특성, 탐지회피성, 수중작전 지속성, 전투능력 및 자함보호등의 건조사양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였다. 하지만 예산확보의 문제점으로 인해 건조는 지연되어오다 1994년 6월 의회를 통과하였으며 1994년 7월 6일 건조연합 방식으로 ARGE U212사를 통해 제작사인 HDW(Howaldtswerken-Deutsche Werft AG Kiel)와 TNSW(Thyssen-Nordseewerken GmbH Emden)과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ARGE U212사는 건조과정에서 기술적, 산업적 조직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체 조정, 통제 및 감독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 독일 잠수함 제작사는 각 2척씩 할당받아 2003년에서 2006년사이 인도할 예정이다.

2. U212A의 건조 계획




  1996년 4월 22일 독일과 이태리는 212A급 잠수함 공동생산에 대한 합의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공동생산의 장점은 규격화, 인력절감, 가격 경제성과 통합운용성 등이다. 운용면에 있어서는 장비의 상호 호환이 가능하고 군수지원이 용이하며 승조원 교육과 운용경험 교환등에 장점이 있다.

이태리는 2척을 도입하기로 하고 1997년부터 La Spezia에 있는 Fincantieri 조선소와 건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곳에서 제작된 부위와 독일 HDW 조선소에서 건조된 부위는 해상으로 수송하여 Muggiano사에서 조립한다. 추가로 2척은 선택사양으로 남아 있다.

  1998년 7월 1일 HDW사는 1번함인 U31의 건조를 시작했으며 2003년 3월 20일 진수를 하였다. 2003년 9월 이 잠수함은 해군에 인도되고 이로부터 6개월뒤 취역을 하게된다.

이어서 건조되는 3척의 잠수함은 2006년도까지 공정이 진행된다. 이태리의 1번함 건조는 1999년 7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이태리 해군에 취역은 2005년과 2006년에 될 예정이다.  212A급 잠수함과 함께 독일과 이태리 해군은 미래 전장환경의 요구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고성능 무장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개발로 이분야의 최첨단 잠수함이라 할 수 있다.



3. 선 체

압력선체는 고강력강을 사용하였다. 심해 압력에서 견딜 수 있는 철을 사용하였을 뿐 아니라 자성을 제거하므로써 기뢰대항에 이점이 있다. 206/206A급 잠수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산업체에서 개발했다. 산업체의 각고의 노력과 막대한 경비를 투자하여 본 압력선체를 완공하게 되었다. 함수는 특별히 강도가 높게 설계되었으며 서로다른 직경을 가진 2개의 실린더로 구성되어 구형을 이루고 있다. 함미는 작은 직경으로 되어있고 자유충수구역을 가진 두번째 외부선체로 둘러싸여 있다. 자유충수구역에는 연료전지 추진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수소 및 산소 탱크와 예인소나를 감기위한 원치가 설비되어 있다. 압력선체 내부에는 추진장치가 설비되어있다.

압력선체 전부는 외부선체의 하부와 그대로 연결된다. 큰 직경으로 인해 함내를 2중내압격실로 설계하였으며 근무 장소와 침실을 구분하였다. 이에 따라 전투 정보실은 지속적으로 간섭을 받지 않고 작전을 할 수 있다. 전 승조원은 각자의 침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침실은 예비 어뢰를 탑재할 경우 조금 협소해진다. 거주실 하부는 2개 격실로 나누어진 축전지실이다. 6문의 어뢰발사관과 압력사출체계는 압력선체 전부에 위치하고 있고 자유충수구역으로 된 함수 외부선체로 싸여있다.

압력선체 하부에 실린더형 소나 DBQS-40이 장착되어있다. 함 외형은 수중항해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을 이용하여 음향, 레이다, 자기, 적외선 및 압력 노출을 최대한 감소시켰다. 또한 적의 소나음에 대한 반향음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외부선체에 흡음제를 부착하였다. 함수잠항타는 함교탑에 설치하였고 함미타는 X형타로 부착하였다.

21세기 독일 잠수함 개발현황 U212A와 U214(2)

출저 : Marine Forum(독일해군 월간지/시중판매용) 5월호

                     Hans Karr 저, 중령(진) 최일 역



1. 추진체계

독일은 외부 공기가 필요없는 추진체계 개발을 추진해왔다. 연구결과 디젤발전기, 추진용 축전지와 연료전지의 조합을 이루었다. 이를 이용하여 축전지를 이용한 고속항주와 연료전지를 이용한 저속에서의 수중 장기간 체류가 가능하다.

디젤발전기는 MTU에서 과급기를 갖춘 한 대의 디젤엔진과 Piller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발전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엔진 및 발전기는 잠수함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최신형으로써 무게와 체적이 작으면서도 짧은 스노클시간에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다. 스노클시간동안 생성된 에너지는 수중작전을 위한 축전지에 저장된다.

출력은 한축의 7엽 스큐백 프로펠러로 전달되는데 이 프로펠러는 회전수를 줄이면서 캐비테이션 소음을 제거하며 저소음에서도 높은 속력을 낼 수 있다. Simens사에서 제작한 한 개의 Permasyn 모터는 전기추진모터이다. 이러한 영구자 싱크로모터는 잠수함 추진기관으로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추진전동기로써 낮은 외형 및 공기공급관, 높은 출력온도, 낮은 회전수,작은 체적, 가벼운 무게, 높은 유동성, 높은 충격흡수력, 높은 배기관성능, 콤펙트화된 제작, 냉각수로써 청수사용 등의 특징이 있다.

연료전지체계는 전적으로 전체장비중 가장 혁신적인 것으로써 Siemens사의 9개PEM(Polymer-Elektrolyt-Membran) 연료전지가 각각 30에서 40kw 출력을 가지며 스노클없이 긴 수중항해가 가능하다. 무제한의 전기에너지는 연료전지의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산소와 수소 공급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킨다. 작동원리는 물에너지를 변환시켜 반응생산을 통해 더 깨끗한 물을 만드는 것이다. 수소판은 적은 압력(3bar 이하)으로 약 80℃에서 약65%의 출력을 발생시킨다. 스터링기관, 폐회로디젤엔진 또는 폐회로증기터빈등 타 AIP체계와 비교하여 회전 운동없이, 또는 다른 추가구조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실제 낮은 기관온도와 적은 압력으로 작동이 가능하고 높은 출력과 적은 예열시간이 필요하다.

연료전지는 핵연료를 제외하고 가장 이상적인 공기불요 잠수함 추진체계이다. 높은 생산비는 아직도 단점이긴하지만 앞으로 추가개선을 통해 비용이 절감될 것이다. 연료전지는 이미 실험에 성공하여 민수용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순환버스 등에 사용되고 있다.

환경에 무해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함 기관 및 조종장비의 통합시스템으로 조종실에 단 3명의 승조원으로 일 주일간 항해가 가능하다.



2. 지휘 및 무장체계

  70년대 중반부터 이미 독일과 노르웨이는 공동으로 210급 잠수함 프로젝트를 실시해 왔다.노르웨이가 6척의 ULA급 잠수함(207급, TNSW사, 1989-1992년 취역)을 건조함에 따라 210급 잠수함은 건조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나라간의 정부계약은 유효하여 공동 생산의 원칙에 따라 노르웨이의 전투체계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12A급 잠수함은 노르웨이 Kongsberg Defence&Aerospace 사의 MSI-90U 전투체계를설비하게 되었다. 노르웨이의 ULA급 잠수함도 동일한 체계로 개조할 예정이다.

모든 센서(소나, 잠망경, ES, 항해장비), 어뢰체계 및 함조종자료는 통합되어 하나의 데이터 버스라인을 통하여 공유된다. 이 라인을 통해 센서자료들이 수집되어 분배되며, 일부 정보들은 별도로 훈련과 시뮬레이션을 위해 사용된다.



3. 소 나

  212A급 잠수함의 소나체계는 저주파 및 중주파 수동 소나체계인 DBQS-40(STN ATLAS사 제작)이다. 이 체계는 TASS, FASS, 실린더형소나, 수동거리측정 소나를 보유하고 있다. 한 개의 돌출된 방수소나도 장착되어 표적 소나펄스의 고주파에 대한 경보기능을 한다. 한 개의 자함소음경보 체계와 한 개의 기뢰회피소나 또한 설치되어있다.

예인소나(TAS)는 저주파 및 초저주파 범위의 소음을 탐지하므로써 원거리 표적을 탐지할 수 있으며 긴 센서를 함미에서 예인을 해야한다. TASS의 장점은 센서의 길이가 길다는 것과 잠수함으로부터 센서가 이격되어 있음으로 인해 자함소음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별히 개발한 원치 체계는 예인케이블과 센서를 위해 사용되며 압력선체 후부에서 이를 모니터링한다.

  FAS는 중주파수와 저주파수를 원거리에서 탐지한다. 이는 선체 좌우현을 따라 길게 설치되어 있으며 좌우현 각각 192개 하이드로폰이 설치되어있다. 수동거리측정소나(PRS)는 좌우현에 설치되어있다. 좌우에 각각 3개 그룹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중주파수 범위를 탐지한다. 이러한 배치를 이용하여 각 센서의 음수신 시간차를 이용하여 표적 거리를 측정한다.

실린더형 소나는 함수 자유충수구역 하부에 설치되어 있다. 하부에 위치함으로 인해 잠망경 심도에서도 상대적으로 수면간섭 소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중거리와 근거리 표적을 360도 전방위에서 접촉이 가능하다.  

4. 잠 망 경

과거의 잠망경은 프리즘과, 오목, 볼록 거울로 구성된 순수한 광학체계였지만 현대의 잠망경은 마치 TV 센서같은 광학체계에다 레이저와 온도조절장치가 부착되어있다. 212A급 잠수함에는 Zeiss사에서 제작한 SERO 14/15가 설치되었다. 탐색잠망경 SERO 14는 적외선 감시카메라, ES, GPS 센서가 부착된 원거리 탐지장비가 부착되어있다. 공격잠망경 SERO 15는 원거리표적에 대한 시각확인이 가능하며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부착되어있다.

5. 어 뢰

  STN ATLAS사에서 개발한 DM2A4어뢰는 206A급에 탑재중인 DM2A3어뢰를 개선한 것이다. DM2A4는 선유도 중어뢰로써 수상, 수중표적과 전투가 가능한 다목적 어뢰이다. 이 어뢰는 수상함뿐아니라 잠수함에도 탑재될 수 있다. 운용가능심도는 300미터까지이다. 옵션에따라 한 개에서 4개의 ZnAg0 콤팩트 밧데리를 설치할 수 있다. 표준형인 4개인 밧데리를 설치할 경우 어뢰길이는 유도선카세트 포함 7미터이다. 추진체계는 영구자기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어뢰앞부분은 수동/능동 광대역 주파수 어뢰소나를 장착하고 있다. 이전 어뢰보다 개선된 사항으로 항해시 더욱 정숙을 기하였다. DM2A4 어뢰는 또한 한 개의 밧데리와 무선유도로써 중속과 중거리 항적추적 호밍어뢰로도 제공된다.

  DM2A4 어뢰시리즈는 독일어뢰발전사의 하이라이트로 분류된다. 모듈식 개념은 장래 추가 생산 및 개선가능성을 넓혀준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서 수중 무인잠수정 개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21세기 독일 잠수함 개발현황 U212A와 U214(3)

출저 : Marine Forum(독일해군 월간지/시중판매용) 5월호

                     Hans Karr 저, 중령(진) 최일 역

1. 방어체계

잠수함의 어뢰 방어체계로써 독일-이태리는 Circe를 공동 개발하였다. 이 체계는 모두 40개의 기만기로 구성된 4개의 콘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함을 공격하는 적어뢰를 간섭 및 기만시키는 소프트킬 개념을 적용하였다.

또한 실험적인 개발인 Triton 유도탄을 이용하여 잠수함으로부터 대잠헬기를 공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Triton의 앞부분에는 IR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으며 광섬유 유도선으로써 유도가 가능하다.

2. 미래 전망

독일해군은 앞으로 모두 12척의 잠수함을 보유할 것이며 2009년도부터 나머지 8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새로운 잠수함은 상대적으로 지금 잠수함보다 성능이 향상될 것이다. 개발될 중점은 메타놀에서 산소를 축출하는 체계를 도입하고, 수소 연료전지 성능을 향상하고 고성능 축전지, 탐지거리 증대, 링크 체계 장착, 유도탄 장착, 저소음화, 어뢰방어체계 등이다.

3. U214 = U209 + U212

그리스 국방장관 Tsochatzopoulos가 2001년 2월 27일 HDW사와 214급 첫 번째 건조 계약을 체결하므로써 새로운 잠수함 214급 잠수함의 건조가 시작되었다. 214급 잠수함은 최상급의 재래식 잠수함으로써 대양뿐 아니라 연안작전에도 적합하다. 자함 방사소음을 최소화 하였고원거리 탐지가 가능한 센서를 부착하였다. 또한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하였다. 약 30년전 그리스와 최초로 209급 잠수함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 같이 214급도 최초로 그리스와 체결하였다. 그 동안 60척의 209급 잠수함 건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12A급 잠수함에 이어 새로운 잠수함 형태를 개발하였다. 이를 공식으로 쉽게 나타내면 : U214 = U209 + U212이다. 2008년 초까지 그리스 해군은 3척의 잠수함을 취역시킬것이다. 첫 번째 배는 독일 HDW사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2척은 패키지로 이송되어 그리스 아테나 Skaramanga에 있는 Hellenic 조선소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함의 1/4에 해당되는 그리스 해군의 옵션부위는 아직 미결상태이다.

그리스의 계약으로 214급 잠수함 수출은 물꼬를 트게 되었다. 한국해군 또한 214급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하고 3척을 계약하였으며 한국 울산에 있는 현대조선조에서 건조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건조된 잠수함들은 2009년까지 취역하게 된다. HDW사와 하청업체들은 이러한 수출계약으로 인해 생산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수년간 수천명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독일해군에서 필요한 잠수함 물량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4. U214의 건조 계획



5. 선 체

압력선체는 HY80강과 HY100강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고장력강으로써 깊은 심도까지 잠항이 가능하다. 일정한 직경의 압력선체 내에 2층의 구조로 설계되었다. 후부에는 추진모터와 디젤 발전기가 있는 기관실이 위치한다. 그 하부에는 1번 축전지실이다. 또한 액화 산소를 담은 탱크와 연료전지 모듈이 있으며, 압력선체 외부에는 수소탱크를 부착하였다. 기관조종실과 전투정보실은 격실화되어 있다. 전부에는 침실, 어뢰실이 있으며 하부에는 2번축전지실이 있다. 이 잠수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 유선형의 외부선체 형태로써 탐지 회피

   - 음향, 레이다, 자기 및 적외선 방사신호 감소

   - 은밀성 증가

   - 잠함심도 증가

   - 무장 및 센서 능력 증대

   - 영구자석 전기추진 Permasyn 모터

   - AIP체계로써 연료전지

모듈식 건조 또한 차후 문제 부위의 수리, 추진체계의 개선, 무장 및 전자장비의 개조에도 용이하다.

6. 추진체계

재래식 추진체계는 고출력 축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2개의 MTU 디젤엔진과 Piller사의 발전기가 있다. Siemens사의 Permasyn 모터는 20노트까지 수중속력이 가능하다. 214급의 연료전지는 각각 120kW인 두 개의 Siemens사 PEM 수소셀극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스노클없이 장기간 수중항해가 가능하며 속력은 6노트부터 최대속력까지 가능하다.

7. 212A 및 214급 잠수함 제원



이지스 구축함과 기동함대 건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독으로 꼽히는 조선의 이순신과 영국의 넬슨은 일본과 프랑스 함대를 맞아 완승을 눈앞에 둔 결전에서 최후를 맞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순신과 넬슨 시대의 해군은 하나같이 수상함만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현대 해군 전력은 수상함과 잠수함과 항공기로 구성된다. 수상·수중·항공 세력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 현대 해군인 것이다. 이러한 3개 세력 중에서 핵심은 물론 수상세력이다.
미국 해군은 세계 해군의 교과서다. 미 해군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주요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발전해왔다. 미 해군 역사에는 세계 역사가 녹아 있다. 따라서 주요 국가들은 미국 해군을 모델 삼아 그들의 해군을 발전시키고 있다. 미국 해군 역사에는 있는데 그들에게는 없는 것을 찾아내, 그들에게 맞는 규모로 만들어 가는 것이 주요 국가의 해군 육성책인 것이다. 우리 역시 미 해군과 우리 해군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옹골찬 해군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수상세력이란 함정을 말한다. 여기에는 항공모함·순양함·구축함·호위함·초계함·고속정이 있다.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것은 항모다. 항모는 해군력을 구성하는 3대 핵심 세력 중의 하나인 항공 세력을 싣고 다녀, 영어로는 (aircraft) carrier라고 한다. 그래서 영어 약호를 CV로 적는데, CV는 디젤 엔진으로 추진되는 재래식 항모를 뜻한다.
디젤유를 연소시키면 연소가스가 발생한다. CV는 덩치가 크므로 발생하는 연소가스도 많아 거대한 굴뚝이 필요하다. CV가 갑판 위로 거대한 굴뚝을 내놓고 있으면 그만큼 항공기들이 이·착함하는 공간이 적어진다. 또 CV는 디젤유를 저장하는 거대한 저장 탱크를 갖고 있어야 하고, 수시로 군수지원함이 다가와 디젤유를 보급해 줘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미국은 원자력 에너지로 기동하는 핵추진 항모를 만들었다. 원자로는 배기가스를 전혀 발생하지 않으니 굴뚝이 필요없다. 연료도 수년에 한 번 교체하니 군수지원함의 왕래도 현저히 줄어든다. 이러한 항모는 핵을 뜻하는 nuclear를 붙여 CVN이라고 한다. 미 해군은 핵추진 항모를 아홉 척, 재래식 항모를 세 척 갖고 있다. 12척의 항모를 여섯 개 함대에 순환 배치하는데, 한반도를 작전수역으로 하는 7함대에는 현재 재래식 항모인 키티호크가 배치돼 있다.
미 해군이 보유한 최초의 항모는 1922년 3월22일 취역한 랭글리(Langley)였다. 미 해군은 이 항모에 함번(艦番) 1번을 부여했다. 미 해군이 최초로 건조한 항모에 함번 1번을 부여한 것은, 그만큼 항모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이후 미 해군은 새로 건조한 항모에 2-3-4번을 붙여와, 현재는 제40대 미국 대통령 이름을 딴 76번 ‘로널드 레이건’함을 건조하고 있다. 미 해군은 68번 니미츠함부터 76번 로널드 레이건함까지를 ‘니미츠급 항모’로 통칭한다. 니미츠는 무엇인가?
니미츠(Chester Nimitz)는 태평양전쟁 당시 야마모토 이로소쿠(山本五十六)가 이끄는 일본 해군의 연합함대와 싸워 이긴 미 해군 제독(원수)이다. 일본 시각으로 1941년 12월8일 오전 3시15분 일본은 유럽전쟁(2차 세계대전)과 별도로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니, 바로 태평양전쟁이다.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은 태평양을 ‘태평양’과 ‘남서태평양’ 전구(戰區: theater)로 나눠 일본군에 맞섰다. 태평양전구 총사령관에는 니미츠 해군 원수, 남서태평양전구 총사령관에는 맥아더 육군 원수가 임명되었다.
니미츠와 맥아더는 경쟁적으로 일본군을 무찔렀는데, 중요한 승리를 더 많이 엮어낸 것은 니미츠였다. 1945년 8월15일 일본이 항복하자 니미츠와 맥아더는 ‘누가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돼, 일본으로부터 항복받을 것인가’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신경전은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이 다섯 살 연장인 맥아더를 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지명함으로써 끝이 났다. 9월2일 그로 인해 맥아더 원수는 미주리 함상에서 일본 외상으로부터 항복문서에 서명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니미츠 원수는 미국을 대표해 일본의 항복을 받는 데 만족했다. 이로써 맥아더 원수는 일본에 주둔하며 새롭게 편제된 미 극동군 총사령관을 함께 맡았다. 그러다 5년 후 한반도에서 6·25전쟁이 일어나자 참전해, 한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동군 총사령부는 한국군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그 후신이 지금 서울에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다. 미군은 한국군이 육군 위주로 발전하도록 유도했다. 만약 니미츠가 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일본의 항복을 받고 극동군 총사령관이 됐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해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발상을 하곤 한다.
‘니미츠 원수가 6·25전쟁에 참전하고 그 연장선에서 한미연합사가 생겨났다면, 한국은 일찌감치 바다와 해군의 중요성을 깨달아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해군을 가졌을 것이다. 맥아더가 극동군 총사령관이 된 것은 한국 해군에게는 불행이었다.’

미 해군이 보유한 항모는 재래식이든 핵추진이든 관계없이,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8만∼10만t). 이러한 항모에는 1개 전투비행단 규모인 70∼90대의 전투기가 탑재된다. 따라서 운영비도 엄청나서, 웬만한 나라는 거저 준다고 해도 꾸려가지 못한다. 그래서 러시아와 영국·프랑스 등 중규모 강국은 3만t급 내외의 경(輕)항모를 만들었다. 이러한 항모는 활주로가 짧아 해리어기처럼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함하는 전투기를 싣는다. 이러한 항모를 CVH(단거리 및 수직이착륙기용 항모) 혹은 CVL(경항모)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CVH는 영국 해군이 보유한 인빈셔블함이다. 한국과 영국은 인구나 국토 면적에서 상당히 비슷하다. 현재는 영국의 국민총생산(GNP)이 한국보다 많지만, 2010년이면 한국은 지금 영국 정도의 국민총생산을 올릴 수 있다. 배를 설계해서 건조하는 데까지는 대개 10∼15년이 필요하다.
때문에 상당수의 전략가들은 “우리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수직이착륙기용 항모나 경항모 건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이 보유하게 되는 첫 번째 항모는 ‘세종대왕함’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군은 “항모 도입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한다. ‘세종대왕함’ 같은 이름은 학자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지 해군에서 명명한 이름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항모는 엄청난 공격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으로부터는 첫 번째 타격 목표가 된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쏴서라도 항모 격침을 시도할 것이다(그러나 항모는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ICBM으로 맞히기는 어렵다. ICBM은 지상에 있는 고정 목표물 타격에 주로 사용된다). ICBM이 없다면 전투기를 가미카제(神風)식으로 돌진시켜 격침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항모는 대부분의 갑판을 활주로로 쓰기 때문에, 함포다운 함포나 미사일을 장착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크게 약한 것은 항모가 가진 큰 약점이다.
따라서 항모 곁에는 가미카제식으로 덤벼드는 적의 공격을 제압하는 중무장한 군함이 있어야 한다. 작전에 들어간 항모는 초대형 태풍이 몰아쳐도 피항(避港)하지 않으므로, 호위 함정 역시 초대형 태풍을 견뎌야 한다. 초대형 태풍을 이겨내려면 함정은 최소 3000t급 이상이어야 한다. 항모를 호위하는 함정 중에 가장 큰 것이 순양함인데, 순양함은 대개 8000t급 이상이다. 순양함은 영어로 cruiser라, 영어 약호는 C로 표기한다. 순양함에는 구경 5인치(127㎜) 이상의 함포가 장착된다.

순양함에는 ‘토마호크’처럼 지상에 있는 적의 전략시설을 공격하는 대지(對地) 공격용 크루즈 미사일, ‘하푼’ 따위의 적 함정를 공격하는 대함 미사일, 적 전투기와 미사일을 100㎞ 바깥에서 격추시키는 ‘SM-2’ 같은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 장착된다. 이러한 미사일 중에 중거리 대공 미사일은 정밀 유도(guided)가 요구되는데, 이러한 유도 미사일을 탑재한 순양함은 CG로 표기한다. 순양함은 덩치가 큰 만큼 대부분 중거리 대공 미사일을 싣고 있어, CG로 표기된다. 디젤엔진이 아니라 원자력으로 추진되는 되는 순양함은 CGN이다.
중무장 순양함은 항모 호위뿐만 아니라, 단독이나 구축함대를 이끌고 위험 수역에 들어가 작전을 펼 수 있다. 항모 호위에서 단독 작전까지 모든 전투 임무를 거침없이 수행하므로 이 함정을 순양함(巡洋艦·cruiser)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순양함에도 약점은 있다. 전투기들이 순양함에서 쏘아대는 함포와 미사일을 요리조리 피하며 가미카제(神風)식으로 새카맣게 덤벼들고 동시에 미사일까지 떼로 날아오면 피할 방책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질(質)이 아니라 양(量)으로 덤벼들면 그중 하나는 순양함을 폭파시킬지도 모른다. 태평양전쟁 말기 실제로 미 해군은 새카맣게 덤벼드는 일본 해군의 가미카제 전투기 때문에 적잖은 함정을 잃었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미 해군은 떼로 덤벼드는 전투기와 미사일을 막는 방법 연구에 들어갔다. 새카맣게 덤비는 전투기와 미사일을 요격하려면 고성능 레이더와 슈퍼 컴퓨터 그리고 함정 내의 각종 무기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화력통제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함정에 가장 근접한 적기나 미사일을 순식간에 골라내, 적절한 무기를 발사한다. 그리고 곧바로 그 다음 목표를 골라 준비된 무기를 발사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한 개의 표적을 놓고 함포와 미사일을 중복 발사하는 낭비가 없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왕 제우스는 그의 딸 아테네에게 어떠한 창과 화살도 뚫을 수 없는 ‘이지스(Aegis)’라는 이름의 방패를 주었다고 한다. 1973년 미 해군은 적기 100대가 공격해 와도 헷갈리지 않고 막아낼 수 있는 이지스(Aegis)화력통제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이지스(Aegis) 체제’로 명명했다. 미 해군은 이 시스템을 노던 사운드함에 장착해 처음 시험 운용함으로써 철벽 대공 체제가 개발됐음을 만방에 과시했다.
그러나 하늘만 막는 방패로는 안심할 수 없었다. 항공 공격이 막히면 적은 가미카제 공격과 동시에 수상함·잠수함까지 동원해 하늘과 수상과 수중에서 동시다발로 항모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 해군은 대공(對空)과 대함(對艦)과 대잠(對潛)작전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이지스 체제를 개량했다. 이렇게 해서 새로 만들어진 이지스 체제를 순양함인 벙커힐(CG 52)·프린스턴(CG 59)·초신(CG 65)함 등에 탑재했다.
미 해군이 개발한 첫 번째 이지스 순양함인 초신(Chosin)함은 6·25전쟁과 깊은 인연이 있다. 함경남도 장진군에는 장진(長津)강을 막아서 만든 장진호라는 인공호수가 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반전된 1950년 11월24일, 맥아더 원수는 크리스마스 전에 전쟁을 끝내겠다며 ‘크리스마스 대공세’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미 해병대 1사단이 장진호 쪽으로 진격해 들어갔다. 그러나 이때 이미 중국의 인민지원군 9병단이 몰래 장진호 일대에 들어와 있었다. 9병단은 미 해병대 1사단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도록 허용한 후 크게 포위해 공격했다. 당시 장진호 일대는 영하 30℃를 오르내리는 혹한이었다.
뒤늦게 사지(死地)에 들어왔음을 안 미 해병대 1사단은 방향을 바꿔 후퇴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결사적으로 포위 추적하는 중공군과 매서운 추위, 그리고 엄혹한 굶주림 속에서 상당수 대원을 잃고 간신히 흥남으로 빠져 나왔다. 이날 이후 장진호 전투는 미 해병대에서 가장 무서운 전투로 회자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에서는 장진호 전투에 대한 수기(手記)가 쏟아지고, 장진호 전투의 생존자 모임인 ‘초신 퓨(Chosin Few)’라는 단체까지 생겨났다.
이러한 장진(長津)을 일본어로 읽으면 ‘초신(ちょうしん)’이 된다. 6·25전쟁 때 한국에는 변변한 지도조차 없었다. 당시의 지도는 일제 때 일본인들이 만든 것뿐이었다. 미군은 일본인이 만든 지도를 구해, 일어를 영어로 바꿔 적은 후 사용했다. 그래서 미군은 장진을 초신으로 알았던 것이다. 미군에는 혹독했던 전쟁터를 함정 이름으로 붙이는 전통이 있다. 이런 이유로 미 해군은 1989년 진수한 순양함(CG 65)을 ‘초신’으로 명명했다.
초신을 비롯한 세 함정은 모두 신형인 타이콘데로가(ticonderoga)급 순양함이다. 이후 신조함(新造艦)은 물론이고 기존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까지도 이지스함으로 개조했다. 현재 미 해군은 이지스 체제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을 20척 갖고 있다.
순양함을 가진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해군뿐이다. 그러나 러시아에는 이지스 순양함이 없다. 이지스 순양함은 오직 미 해군만 갖고 있다.
순양함보다 작은 군함이 구축함이다. 잠수함을 다루는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설명하겠지만, 항모에 가장 위험한 세력은 가미카제 전투기가 아니라 잠수함이다. 따라서 항모전단에는 전문적으로 대잠(對潛) 작전을 하는 함정이 따라붙는데, 이것이 바로 구축함이다. 잠수함을 발견해 쫓거나 공격하는 것이 주임무여서 영미 국가는 이 함정을 destroyer로 명명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를 ‘(잠수함을) 쫓는 함정’으로 이해해 구축(驅逐)함으로 번역하였다. 구축함은 3000∼8000t 사이의 함정인데, 영어 약호는 DD다. DD 중에서도 중거리 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것은 DDG로 표기한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대잠전 장비는 더욱 작아져 공간에 여유가 생기자, 구축함에는 대잠전 장비 외에 대함 및 대공 장비도 실리게 되었다. 구축함은 대잠전 전문 함정에서 벗어나 ‘작은 순양함’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영국이나 프랑스 등 중규모 강국이 가진 수직이착륙기용 항모나 경항모는 이러한 구축함만으로도 충분히 호위할 수 있다. 구축함은 경항모 호위뿐만 아니라 단독 혹은 구축함대를 이끌고 위험수역에 들어가 작전을 펴는 함정으로 용도가 확장되었다.
구축함의 용도가 확장되자 미 해군은 순양함에 탑재하던 이지스 체제를 줄여 구축함에 싣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독립 215주년인 1991년 7월4일, 이지스 체제를 탑재한 8300t급의 알레이 버크 구축함(DDG 51)을 취역시켰다. 현재 미 해군은 35척의 이지스 체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갖고 있다. 20척의 이지스 체제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을 더하면 모두 55척의 이지스함을 갖고 있는 셈이다. 미 해군은 대부분의 구축함과 순양함을 이지스함으로 바꿔 모두 84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지스 구축함의 대명사가 된 알레이 버크(Arleigh Burke)는 1954년 미 해군 참모총장이 된 소신파 군인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9년 미 국방장관 존슨은 “B26 폭격기가 있으면 항공모함은 필요 없다”고 주장해 해군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자 소장인 알레이 버크는 제독들을 규합해 “웃기는 소리 말라”고 존슨 국방장관에게 대들었다. 미군은 상급자의 지시나 지침을 어기는 항명(抗命)사건을 매우 엄격히 처벌한다. 그런데도 개의치 않고 반기를 든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 해군은 항모를 핵심 세력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미 해군은 알레이 버크가 주동이 된 이 사건을, 해군을 살려낸 ‘제독들의 반란(Admiral Revolt)’으로 기록하고 있다. 알레이 버크는 6·25전쟁이 일어나자 제5순양분대 사령관(소장)으로 동해 작전에 참전했다. 이때 그와 배포가 통했던 인사가 국군 1군단장 백선엽(白善燁) 소장이었다.
1951년 6월 국군 1군단은 강원도 동해안에서 작전하고 있었다. 이때 백소장은 포병이 여의치 않아 고민하다, 동해에 와 있는 알레이 버크 사령관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다. 시원스러운 성격의 버크 소장은 흔쾌히 받아들여, 백소장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거침없이 함포 사격을 지원했다. 그 덕분에 국군 1군단은 인민군을 걷어 올려, 동해안의 휴전선은 서해안보다 훨씬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백소장은 이러한 버크 소장을 밴플리트 8군 사령관에게 “본관의 포병 사령관입니다”라고 소개할 정도로 좋아했다.
6·25전쟁이 끝난 후 버크는 50명의 선임자를 제치고, 단번에 소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해 미 해군 참모총장이 되었다. 이때 미 해군은 무려 5만6000여 명의 병력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었다. 육군과 공군은 징병제인데 해군만 지원제라 병력이 적었던 것이다. 버크는 또 한 번 용기를 발휘했다. 윌슨 국방장관과 토머스 해군장관이 해군의 징병제 도입에 반대하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찾아가 해군도 징병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로 인해 며칠 전에 두 장관의 보고를 받고 ‘해군은 모병제를 채택한다’는 서류에 서명했던 아이젠하워는 자신의 결정을 뒤집었다.
이로 인해 버크 총장은 윌슨 국방장관, 토머스 해군장관과 사이가 나빠졌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았다. 버크는 무려 6년간 총장으로 복무하고 퇴역했다. 미 해군은 이러한 버크를 기리기 위해, 그가 살아 있을 때 새로 건조한 구축함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이로써 알레이 버크는 살아 있는 사람으로 함정에 자기 이름을 명명하는 최초의 인사가 되었다. 2000년 4월에는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이 살아 있는 사람으로 항공모함(건조중)에 이름이 붙여지는 영광을 누렸다.
버크의 소신은 대양해군 건설을 목표로 한 한국 해군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 전략가들은 “한국 해군 수뇌부는 버크 제독의 뱃심을 배워야 대양해군을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과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은 미국이 시도하는 MD(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에 참여한다. MD는 적이 쏜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막아내는 것인데, MD로 막아내야 할 것에는 미 해군이 보유한 항공모함 전단이 포함된다. 항모 전단을 적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것을 NTWD(해상戰區광역방어) 체제라고 한다. 이 체제에는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과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이 중추 세력이 된다. 이지스 함에 대해 길게 설명한 것은 한국 해군도 이 함정 도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동맹국 중에서도 믿을 만한 나라에만 구축함용 이지스 체제를 판매하는데, 현재는 일본에만 제공해주고 있다. 이지스 구축함의 척당 가격은 10억 달러 정도다. 일본은 이렇게 비싼 함정을 대미흑자를 줄인다는 명분을 만들어 도입했다.
이렇게 구입한 이지스 체제를 일본의 해상자위대는 7250t급인 공고(金剛)급 구축함 네 척에 탑재했다. 1998년 8월31일 북한이 광명성 1호라는 작은 위성을 장착한 대포동 1호 로켓을 북태평양으로 발사했을 때, 일본은 공고급 구축함으로 독톡히 재미를 보았다. 당시 한국군은 미군이 정보를 알려줄 때까지 멍하니 기다렸다. 그러나 일본 해자대는 공고급 제3번함인 묘고함을 통해 대포동 1호의 항적(航跡)을 완벽히 추적했다. 일본 해자대는 마음만 먹으면 대포동 1호 요격을 시도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이로써 이지스함의 효용이 입증되자 일본은 대미 흑자가 크게 줄었음에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해야 한다’는 새로운 논리를 만들어 이지스 구축함을 4∼5척 더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기 때문에 전략무기(공격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그런데도 미국이 일본에 이지스 체제를 제공한 것은 이 체제가 방어용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대미흑자와 북한 그리고 방어용 무기라는 논리를 이용해 ‘날고’ 있는데,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한국은 뛰기는커녕 제대로 기지도 못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유용한 이지스함을 일본은 북한에 가까운 동해 쪽이 아니라 태평양 쪽에 띄워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해자대는 ‘공고급 구축함을 동해에 띄우면 주변국들이 공격적인 행동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태평양에 띄워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불과 하루면 이 함정들은 쓰가루(津輕) 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들어올 수가 있다. 일발필살(一發必殺)의 주먹이 있음에도 뒤로 감추고 “없다”고 하는 것이 일본 해자대인 것이다.
해자대의 ‘실력 감추기’는 함정 분류에서도 발견된다. 한국은 3000t만 넘으면 무조건 구축함으로 부르나, 일본은 공고급 이지스함을 제외한 3000t 이상의 함정을 전부 호위함으로 부른다. 명칭을 ‘디플레’시킴으로써 주변국을 긴장시키지 않고 전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일본 해자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슬기’다.
한국 해군의 전력은 일본 해자대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다. 일본 해자대는 공고급 구축함 4척를 포함해 3000t급 이상 호위함을 무려 38척이나 갖고 있으나, 한국 해군은 3200t급 구축함을 겨우 3 척 갖고 있다. 고정익 대잠초계기 수는 100 대 8이고, 잠수함 수는 17 대 9다. 이러한 현실에서는 ‘있는 주먹도 감추려고 하는’ 일본 해자대를 한국 해군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한국 해군은 언제 이지스 구축함을 갖게 될까? 해군측의 설명에 따르면 2010년쯤에야 제1번함이 건조될 예정이다. 7000t급인 이 구축함은 KDX-3로 분류되는데, 해군은 이지스 체제를 탑재한 제1번함을 ‘충무공함’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최근 해군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에는 장보고 등 역사상의 위인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제1번 KDX-3를 이순신(李舜臣)함이 아니라 충무공함으로 명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7번 잠수함이 충무공의 부하로 활약했던 동명이인 ‘이순신(李純信)함’으로 명명되었기 때문이다. 충무공급 이지스함은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SM-2 블록 Ⅳ’나 그와 유사한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 탑재되므로 DDG로 분류된다.
KDX-3에 앞선 2003년쯤 한국은 제1번함을 삼국통일의 주역 ‘문무대왕함’으로 명명하는 4500t급 구축함인 KDX-2 를 진수한다. 이 구축함은 이지스 체제를 탑재하지 않으나 중거리 대공 미사일(SM-2 블록 Ⅲ)이 장착되므로 역시 DDG로 분류된다. KDX-2 후속함은 김유신-계백-강감찬 등으로 명명될 예정이다(척수는 미정).
3200t급인 KDX-1은 현재 한국 해군이 보유한 유일한 구축함이다. 세 척이 진수돼 각각 광개토대왕·을지문덕·양만춘함으로 되었다. 그러나 이 구축함에는 단거리 대공 미사일(시스패로)만 탑재돼 있어 DD로 분류된다.
한국과 일본은 원유와 식량을 싱가포르를 거쳐오는 서태평양 항로를 통해 공급받는 등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일본 해자대는 일본 근해를 방어하면서 동시에 이러한 항로를 지키기 위해 두 종류의 함대를 운용한다. 일본 근해를 방어하는 함대를 지방함대(일본식 표현으로는 地方隊)라고 하는데, 해자대는 사세보(佐世保)와 구레(吳) 등 다섯 개 군항을 모항으로 5개 지방함대를 운용하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 일본은 공고급 이지스함을 제외한 3000t급 이상 함정을 호위함으로 부르고 있다. 지방함대는 이러한 호위함 1∼2척과 3000t급 이하 호위함 10여 척으로 편성돼 있다. 지방함대는 일본 연안을 지키는 ‘연안 해군’이나 큰 함정이 많아서 중장이 지휘한다. 그러나 유사한 일을 하는 한국의 해역함대는 큰 함정이 적어 소장이 지휘한다. 또 하나의 함대는 ‘호위함대(護衛艦隊)’다. 이 함대는 네 개의 호위대군(護衛隊群)으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호위대군은 공고급 구축함 한 척과 ‘하루나’와 ‘시라네’급으로 불리는 5000t급 호위함 7 척으로 편성된다. 앞서 설명했듯 공고급 구축함은 태평양 쪽에 떠 있으므로 호위함대는 주로 태평양에서 작전한다.
3000t급 이상의 함정은 잠수함 추적용으로 쓰이는 헬기를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각각의 호위대군은 8척의 구축함과 8대의 헬기로 편성된다. 이러한 호위대군 네 개가 모인 것이 호위함대이므로, 호위함대는 32척의 구축함과 32대의 헬기로 편성된다. 호위함대 사령관은 중장이고 호위대군 지휘관은 소장이다. 호위대군은 ‘8·8함대’로 불리기도 하는데, 방어수역이 할당돼 있지 않다. 이 함대에게는 일본과 세계를 잇는 항로에 위협이 발생하면, 황급히 달려가 제거하는 ‘119 임무’만 부여돼 있다.
호위함대는 발생하는 사태의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편성된다. 위협의 강도가 작으면 1개 호위대군을 보내고, 사태가 매우 위급하면 호위함대 전체를 보낼 수도 있다. 외국 함대가 일본을 공격할 경우 이를 상대로 함대 결전을 벌이는 것도 호위함대다. 지방함대는 호위함대가 막을 수 없는 잠수함이 연안으로 접근하면 찾아내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공고급 구축함이 전부 도입되지 않았던 지난 세기까지 해자대는 호위함대를 일본열도에서 1000해리(1852㎞)까지 투사하겠다며 ‘1000해리 전수(專守)방어’를 거론했다. 그러나 네 척의 공고급 구축함 도입이 완료된 지금은 2000해리(3704㎞)까지 달려가 일본의 ‘탯줄’(항로)을 지키겠다며, 2000해리 전수방어를 거론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해군력 육성에 크게 자극 받은 것이 중국 해군이다. 중국 해군은 대양해군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4만5000t급 항모 도입과 1000해리 방어를 거론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편제 면에서도 일본의 해자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국 해군에는 일본의 다섯 개 지방함대에 해당하는 해역(海域)함대가 세 개 있다. 3개 해역함대는 동해와 평택·부산에 포진해 동서남해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해역함대에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KDX-1) 한 척(일부는 없는 곳도 있다)과 FFK로 불리는 1800t급의 울산급 호위함 한 척을 중심으로 기타 함정이 배치돼 있다. 한국의 해역함대는 일본의 지역함대에 비해 함정 크기가 작은 만큼 그 세력도 훨씬 작은 편이다.
한국 해군에는 일본 해자대가 가진 호위함대와 같은 조직이 없다. 따라서 한국으로 이어지는 항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할 방법이 없다. 연안해군이다 보니 큰 태풍이 몰아치면 불과 74해리(약 137㎞)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울릉도 수역에서 위험한 사태가 벌어져도 달려갈 수가 없다.

6·6함대는 한국형 기동함대

제20대 해군총장 안병태(安炳泰) 대장은 한국 해군이 안고 있는 이 숙명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버둥친 지휘관이다. 안총장은 ‘국민들이 바다와 해군을 모르기 때문에 해군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이해하고, 대양해군 건설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함상토론회’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러 면에서 안총장은 알레이 버크 총장에 비교할 만하다. 그는 해사 동기생으로 일찌감치 전역해 사업가로 성공한 정의승(鄭義昇)씨가 창설한 한국해양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국제정치학자들에게 대양해군 분야를 연구하게 했다.
안총장 때 보다 구체화된 것인 ‘(전략)기동함대 창설 계획’이다. 기동함대는 일본 해자대의 호위함대를 모방한 것으로, 이지스 구축함(KDX-3) 1척과 대형 일반 구축함(KDX-2) 1척으로 편성된 수개의 기동전단으로 편성된다. 기동함대에 몇 개의 전단을 둘 것인지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전략가들은 해군의 함정 운용 특성상 최소한 세 개 전단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해군에는 함정을 ‘3직제(直制)’로 운용하는 전통이 있다. 3직제는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24시간 공장을 돌리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즉 함정 1척이 작전중이면, 1척은 모항에서 수리를 하고, 다른 1척은 수병을 훈련하는 데 쓰는 것이다. 기동함대도 3개 전단으로 구성해야 공백 없이 작전과 수리와 훈련을 거듭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동함대는 6척의 구축함과 6대의 헬기로 구성되니 6·6함대가 된다. 6·6함대는 초대형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4500t급 이상 함정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대양작전이 가능하다. 한국 해군은 작전수역 1000해리를 목표로 6·6함대 완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그러나 6·6함대가 구성되더라도 이는 일본의 호위대군보다 작은 규모다. 호위함대에서 비교하면 5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의 해군력 격차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벌어져 있다. 한국의 6·6함대 사령관에는 소장이 취임한다.
최근 해군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3월 해사 졸업식에서 기동함대를 건설을 언급함으로써 크게 고무돼 있다. 기동함대는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다 장차 세종대왕함으로 명명된 항모가 도입되면 이를 호위하는 호위함대도 된다.
국방부에서 배분하는 전력투자비 중에서 해군에 배분되는 비율은 대략 21.7%로 가장 적다. 육군에는 35.2%, 공군에는 26.8%가 투자된다(나머지는 국방부 직할부대에 배당). 때문에 전략가들은 “해군에 배분되는 전력 투자비를 1% 포인트 올려 22.7%로만 해도 기동함대 건설이 빨라진다. 해군 예산을 늘리지 않고서는 기동함대 창설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대양해군은 곧 해군 예산을 많이 확보해야만 실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해군 출신의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자주 나와야 하는데, 지금까지 해군 출신으로 국방장관이 된 사람은 초대 해군 총장 손원일(孫元一) 중장 한 명뿐이다. 합참의장에는 단 한 명도 임명된 적이 없다. 안총장은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과감히 합참의장 진출까지 시도했다.
구축함보다 작은 군함이 호위함인데, 영어로는 frigate기 때문에 FF로 표기한다. 호위함 중에도 중거리 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것은 FFG라고 하나, 한국에는 이러한 호위함이 없다. 1800t급인 한국 호위함은 한국(Korea)에서 독자 생산되었기 때문에 FFK라 한다. FFK는 울산함을 시발로 9척이 건조돼 ‘울산급 호위함’으로 불리고 있다. 구축함과 잠수함에는 대개 사람 이름을 붙이나, 호위함 이하의 함정에는 광역시도나 중소도시 이름을 붙인다. 한국 해군은 1500∼3000t급 함정을 호위함으로 분류하나, 미국과 일본은 1500∼5000t 사이를 호위함으로 부른다(일본은 공고급 이지스함만 구축함으로 부르고 나머지 구축함은 전부 호위함으로 부른다). 호위함은 해역함대에 배속돼 연안방어에 투입되기 때문에 세계적인 비교는 하지 않는다.
함정의 수명은 보통 30년으로 잡는다. 울산급 호위함은 대부분 1980년대에 건조됐으므로 잔여 수명이 10∼20년 정도 남아 있다. 해군은 울산급 호위함이 수명을 다하면 덩치가 더 큰 차기 호위함(FFX)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호위함보다 작은 500∼1500t 사이의 함정을 초계함(corvette)이라 한다. 초계함은 호위함보다 더 얕은 바다에서 초계(patrol) 임무를 수행하므로 PCC로 불린다. 한국 해군이 보유한 PCC는 1200t급이다. 한국은 비교적 많은 PCC를 보유하고 있는데(총 28척), 그 이유는 예산 부족 때문이다.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절 한국은 울산급 호위함을 주력 함정으로 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예산 부족 때문에 ‘축소형 저가(低價)함’을 우선 건조하다는 쪽으로 전환했다. 그리하여 1982년 최초의 PCC인 ‘동해함’을 건조하고, 동해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고쳐 1984년 포항함을 건조했다. 동해함급 초계함은 4척, 포항급 초계함은 24척이 건조되었다. 앞서 기자는 3000t 이상 구축함 수에서 한국은 일본에 3 대 38로 크게 뒤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국의 호위함과 초계함이 포함되도록 1000t 이상으로 낮춰 함정 수를 비교하면, 격차는 40 대 64로 줄어든다. 이러한 결과는 일본은 ‘지갑이 두꺼워서’ 3000t 이상의 함정을 주로 건조했고, 한국은 ‘지갑이 얇아서’ 1800t급 호위함과 1200t급 초계함을 주로 건조했다는 것을 뜻한다.
초계함도 대부분 1980년대에 건조되었다. 초계함의 수명이 다하면 해군은 후속 초계함을 건조하지 않고 차기 호위함(FFX)으로 뒤를 이을 예정이다. 차기 호위함이 3000t에 육박할수록 그만큼 일본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호위함에는 대도시나 광역시도의 이름을 붙이나 초계함에는 중소도시의 이름을 붙인다.
초계함은 비록 호위함을 대신하는 저가 보급형 함정으로 개발됐으나 북한과의 교전에서는 혁혁한 전과를 쌓아왔다. 1998년 12월18일 새벽 여수 앞바다에 상륙해 고정간첩을 태우고 도주하던 북한의 반잠수정을 76㎜ 함포로 격침한 ‘광명함’과 1999년 6월15일 연평해전에서 북한의 신흥급 경비정을 격침한 ‘영주함’은 모두 포항급 초계함이었다. 초계함보다 작은 100∼500t 사이의 작은 함정은 고속정이라고 한다. 고속정은 연안 초계를 주임무로 하므로 PKM, 혹은 해군이 붙인 별명인 ‘참수리’로 불린다. 한국 해군은 170t급의 PKM을 90여 척 보유하고 있다. 참수리는 북한의 간첩선을 추적할 때나 북한 함정과 대치할 때 최일선 공격을 담당하는 ‘인파이터’다. 기동성이 뛰어난 참수리는 연평해전 때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꼬리를 용감하게 들이받았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과 왜군이 이끈 선박의 크기가 대충 지금의 참수리만 했다. 이렇게 선박이 작았기에 이순신 함대와 일본 함대는 육지가 보이는 연안을 따라 항해하고 그곳에서만 싸웠다. 육지로 움푹 파고든 만(灣)이 있으면 가로지르는 직선 항해를 하지 못하고 해안선을 따라 만 안쪽으로 들어가 구불구불 항해를 했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40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 해군의 주력 함정의 크기가 임란 때와 비슷하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한국해군의 대양화는 매우 시급한 주제다.

중국과 베트남·대만·필리핀·말레이시아 사이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사군도는 남중국해상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모래섬들이다. 남사군도는 2차 세계대전 때까지 주인이 없었다. 일본은 2차 대전을 일으키며 접수해 잠수함 기지로 사용하다, 패전 후 영유권을 포기하고 물러났다. 남사군도와 한국, 더구나 대양해군과는 전혀 연관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깊은 인연이 생길 일이 발생했다. 22대 해군총장 이수용씨가 사장으로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참여한 국제컨소시엄이 호치민시 남쪽에 있는 베트남의 EEZ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한 것. 아직 고유명사를 얻지 못해 15-1로 불리는 광구에서는 최소한 4억 배럴(1조400억원 상당)의 석유가, 11-2 광구에서는 90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3900억원 상당)가 묻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는 10월 석유공사는 인근에 있는 16-2광구도 시추할 예정이라 석유와 천연가스의 양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남사군도 부근은 많은 석유가 매장돼 있기 때문에 주변국들은 영유권을 놓고 주변국들이 다투게 된 것이다. 남사군도의 영유권 분쟁이 심각해지면 한국이 확보한 유전들의 소유권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남사군도 일대는 동남아에서 한중일로 오는 ‘탯줄’ 같은 항로가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수역이 시끄러워지면 중국·일본 등은 이 수역으로 기동함대를 출동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때 우리의 국익을 지키려면 우리도 이곳까지 갈 수 있는 기동함대가 있어야 한다. 남사군도는 대양해군을 부르고 있다.

잠수함대 건설과 항공 세력의 확충

20세기 후반 들어, 잠수함만큼 각광 받은 전력도 없을 것이다. 함재기를 주축으로 한 항공 세력도 물론 대단한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항공 세력은 미국을 비롯한 몇몇 초강대국의 전유물이다. 그러나 잠수함은 중규모 강국은 물론이고 중진국에도 보급됨으로써, 옹골찬 해군 건설을 원하는 여러 나라를 만족시키고 있다.
잠수함이 각광받은 가장 큰 이유는 여간해서는 탐지되지 않는 은밀성 때문이다. 현대 과학은 600㎞ 떨어진 곳에 있는 비둘기를 탐지해 내는 레이더까지 개발해 냈다. 그러나 물 속은 매우 특수한 공간이어서 불과 수㎞ 떨어진 곳에 있는 1만t급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조차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은밀성이 뛰어나다 보니 잠수함은 강한 해군을 원하는 나라의 전략무기가 되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북한이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미군은 일본에서 제작한 군수물자를 일본 사세보항에서 부산항으로 황급히 실어 날랐다. 덕분에 일본경제는 크게 부흥하였다. 3년 동안 수송된 군수물자의 양은 무려 5800만t이었다. 이러한 군수물자 덕분에 한국은 간신히 인민군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 북한은 ‘왜 전쟁에서 이기지 못했는가’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그때 도출된 결론 중의 하나가 부산항에 5800만t의 군수물자가 양륙되도록 내버려둔 사실이 거론되었다. 북한이 잠수함을 동원해 사세보-부산 항로를 오가는 수송선을 공격했다면, 미군의 수송 작전은 큰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 당시 북한은 단 한 척의 잠수함도 보유하지 못했다. 그래서 전후 잠수함 확보에 전력해 1830t급인 로미오급 잠수함을 22척이나 보유하게 되었다. 그 외 북한에서 직접 생산하는 300t급 상어급 잠수함과 70t급 유고급 잠수정 등 90여척의 잠수함정을 갖게 되었다.
태평양전쟁은 잠수함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진주만은 자궁처럼 생겨서, 안은 매우 넓지만 입구는 매우 좁다. 일본 연합함대의 함재기가 진주만을 공격하기 전, 5척의 소형 일본 잠수정이 진주만 입구에 침투해 있었다. 일본 함재기의 공격이 개시되자 미국 함정들이 진주만 밖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때 5척의 일본 잠수정은 이러한 미국 함정을 공격했다. 그로 인해 다수의 미군 함정이 침몰하며 진주만 입구를 막아버려, 미국 함대는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일본 잠수정도 격침되었다. 일본의 고이즈미(小泉) 총리의 참배로 시끄러웠던 야스쿠니(靖國)신사는 진주만에서 희생된 잠수정 장교들을 군신으로 모셨던 곳이다. 일본 잠수함은 로스앤젤레스까지 접근해 하와이가 아닌 미국 본토를 공격하는 유일한 기록을 남겼다.
잠수함은 영어로 submarine이라 SS로 표기한다. SS는 디젤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축전기를 충전한 다음 축전기의 힘으로 스크루를 돌려 항진하는 재래식 잠수함을 말한다. 디젤엔진은 가동시 배기가스가 발생하므로 SS는 수시로 부상해 배기가스를 빼내고 신선한 공기를 흡입해야 한다. 잠수함은 공기를 갈기 위해 부상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때문에 미국은 배기가스 발생하지 않는 원자로를 장착한 잠수함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SSN이다. SSN은 대개 6000t급 이상으로 덩치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SSN에는 크루즈 미사일이 주로 탑재된다. 그러나 덩치가 큰 SSN에는 SL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으로 표기되는 핵탄두를 단 탄도미사일이 탑재되는데, 이러한 잠수함은 특별히 SSBN이라고 한다. SSBN은 대개 1만t이 넘는데, 여기에는 미국의 오하이오급과 프랑스의 트리옹팡급, 러시아의 타이푼과 델타급, 영국의 뱅가드급 잠수함 등이 있다. 10만t에 이르는 항모는 미국의 전유물이나 SSBN은 미국과 중규모 강국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점이다.
SSN은 6000∼1만t급 사이의 잠수함인데, 여기에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급·영국의 트라팔가급, 러시아의 시에라와 빅터급, 프랑스의 루비급, 중국의 한(漢)급 등이 있다. 핵추진 잠수함은 폐선할 때까지 연료를 교체하지 않는다. 따라서 식량과 식수가 떨어지지 않고 승조원들이 견뎌낼 수 있는 한 수개월 동안 계속 잠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국은 SSBN이나 SSN 등 핵추진 잠수함만 갖고 있는 유일한 나라다.
6000t급 이하는 대개 SS로 표기되는 재래식 잠수함인데, 재래식 잠수함은 며칠에 한 번씩은 부상해 공기를 갈아주어야 한다. 재래식 잠수함 중에서도 3000t급 이상을 중(重)잠수함이라고 한다. 중잠수함은 토마호크 등 크루즈 미사일이 장착될 수 있어 전략무기로 분류된다. 아르헨티나·브라질·호주 등 상당수의 중진국은 중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구축함 분야에서 명함을 내밀지 못한 한국은 중잠수함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한국이 보유한 잠수함은 1200t급인 독일제 209로, 제1번함이 장보고함으로 명명돼 장보고급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은 장보고급 잠수함을 9척 보유하고 있다. 이중 6척에는 어뢰만 장착돼 있으나 가장 늦게 건조한 3척에는 함정을 공격하는 데 쓰이는 대함 미사일 ‘하푼’이 장착돼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관계로 대지 미사일은 아직 장착하지 못하고 있다.

현격한 한·일 잠수함 격차 일본은 ‘유우시오’ ‘하루시오’ 등 2200∼2900t급 사이의 잠수함을 17척 갖고 있다. 이 잠수함에도 대지 미사일은 장착돼 있지 않으나 탑재 무장은 장보고급보다 훨씬 더 많다. 한국과 일본의 잠수함 척수 격차는 17 대 9다. 그러나 일본의 잠수함은 한국 잠수함보다 두 배 이상 크므로 질적인 차이는 훨씬 더 벌어진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라는 잠수함을 30년 정도 사용하나, 일본은 18년간 사용한 후 퇴역시킨다. 퇴역한 잠수함은 기름칠을 잘해 밀봉해두는데, 이러한 잠수함은 언제든지 다시 꺼내 쓸 수가 있다. 따라서 일본의 잠수함 척수는 공식 발표보다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러한 점까지 고려하면 한국과 일본의 수중 전력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 잠수함 수명을 18년으로 한 것은 일본식 ‘주먹 감추기 전략’일까? 이에 대해 일본은 “일본에서는 두 조선소에서 잠수함을 건조하는데, 두 회사에게 매년 1척씩 일감을 주기 위해 잠수함 수명을 18년으로 정했다”고 설명한다.
한국은 잠수함 분야에서도 최말석이지만 천만다행으로 장보고급 잠수함의 성능만큼은 뛰어나다. 이 ‘꼬마 잠수함’은 워낙 조용해 미군과의 연합훈련에서 미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SSN)을 가상 격침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세우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 초기에 도입한 잠수함은 대부분 침몰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장보고급 잠수함은 안전하게 운용되고 있다. 장보고급 잠수함은 50여 일 동안 단독 작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동함대가 없는 현재로서는 장거리 투사가 가능한 유일한 전력이다. 그러나 더 큰 작전에 참여하려면 더 크고 많은 잠수함이 필요하다. 일본 해자대는 잠수함이 많아 중장이 지휘하는 잠수함대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한국 해군은 척수가 적어 준장이 지휘하는 한개의 잠수전단만 있다(해군의 부대 편제는 함대-전단-전대 순으로 내려온다). 제20대 안병태 총장은 기동함대뿐만 아니라 잠수함대 건설 계획도 마련하였다. 안총장은 ‘장보고급 잠수함에 이어 이를 개량해 SSU로 명명된 1800t급 잠수함을 도입한다. SSU 잠수함 도입과정에 한국은 설계 기술을 배워 3000t에 육박하는 중잠수함을 독자 개발한다. 이를 통해 잠수함대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동함대 건설은 후임 총장을 거쳐 계획대로 추진됐으나 잠수함대 건설은 모기관의 개입으로 크게 요동을 쳤다. 1998년 7월 러시아와 외교관으로 위장한 첩보요원 맞추방 사건을 겪은 이 기관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독일제 214를 모델로 한 SSU 도입과 별도로 러시아제 킬로급 잠수함을 도입하라”며 개입했던 것. 2000년 8월13일 러시아의 오스카급 SSN 쿠르스크함이 바렌츠해에 침몰했다. 러시아의 잠수함은 안전을 신뢰할 수 없어 해군은 킬로급 잠수함 도입에 반대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 사업 참여를 집요하게 주장하면서 SSU 사업이 사라져 버렸다.
이러한 혼란을 정리한 이는 22대 총장 이수용(李秀勇) 대장이었다. 이총장 대에 해군은 모기관의 개입을 떨쳐내고 ‘세계 최고로 인정는 독일제 214를 모델로 한 1800t급의 KSS-Ⅱ사업을 진행한 후(이 과정에서 SSU는 KSS-Ⅱ로 바뀌었다), 여기서 잠수함 설계 기술을 익혀 SSX로 명명된 3000t급의 한국형 중잠수함을 만든다’는 계획을 확정지었다. 안총장이나 이총장은 필요할 경우 과감히 정치인들을 찾아가 해군 예산 증액을 부탁했다. 소군(小軍)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에서 거침없이 해군의 목소리를 내질렀다. 한 전략가는 “KSS-Ⅱ는 기술 축적용이므로 소규모 생산으로 그치고, 빨리 SSX로 넘어가야 한다. 기존의 장보고급은 성능개량을 통해 KSS-Ⅱ급으로 키워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국은 세 종류의 잠수함을 25~30척 갖고, 잠수함대를 편성하여야 한다. 기동함대와 잠수함대 건설은 대양해군을 향해 가는 배의 양쪽 노와 같다”고 말했다.

항공사령부 설치 필요

해군력을 구성하는 마지막 요소인 항공 세력이다. 항공 세력은 공격용과 방어용으로 나뉜다. 공격용 항공 세력은 항모에 탑재한 각종 전투기다. 이러한 세력은 미국을 필두로 중규모 강대국만 보유하고 있다. 한국 해군이 2010년 이후 ‘세종대왕함’으로 명명한 항모를 도입한다면, 여기에는 수직이착륙기인 해리어와 헬기가 20∼30대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적잖은 사람들이 항공모함에 탑재된 항공기는 항공모함 함장의 지휘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함장은 항모만 지휘하고 항공기는 별도의 전대장이 지휘한다. 항공세력은 항모를 이·착함 기지로 이용할 뿐 항모에 소속된 부대가 아니다.
항공 세력도 3직제로 운용된다. 즉 1개 부대는 항모에 탑재돼 작전에 들어가고, 1개 부대는 육상 기지에서 훈련을 한다. 그리고 1개 부대는 정비를 하거나 비상 대기한다. 따라서 세종대왕함에 30대의 함재기를 싣는다면 실제로는 90대의 함재기가 있어야 한다. 90대의 전투기는 1개 전투비행단을 구성하는 규모다. 항모 도입과 함께 해군은 1 개 항모 전투비행단 건설을 준비하여야 한다.
방어용 항공세력의 대표는 해상 초계기다. 해상 초계기는 항모에게 가장 위협적인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하는 항공기인데 여기에는 P-3C 등이 있다. 일본 해자대는 100대의 P-3C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명이 다하는 P-3C 후속기를 독자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비해 한국 해군이 보유한 P-3C는 단 8대다. 100 대 8, 해상 초계기 분야에서도 한국은 한참 뒤처져 있는 것이다.
P-3C 외에도 일본 해자대는 대잠 작전에 투입되는 SH-60J 등의 헬기를 120여대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항공 세력이 많다 보니 이들을 묶어 항공집단(航空集團)을 편성했다. 그러나 한국 해군은 보유한 항공기가 적어 항공전단을 겨우 구성하고 있다. 일본의 항공집단 사령관은 중장이다. 그러나 항공전단장은 준장이다. 한국이 생각하는 항공사령부는 소장이 지휘하는 규모다. 수상과 수중·항공 모든 분야에서 한국은 현저히 뒤처져 있는 것이다. 땅은 17∼19세기에 완전히 분할이 끝났다. 그때 조선은 새로운 땅을 확보하지 못했고,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은 새로운 영토를 많이 확보하였다. 땅을 둘러싼 갈등은 이제 독도나 일·중 간에 영유권 다툼이 있는 센카쿠(尖角), 러시아와 일본간에 다툼이 있는 구나시리(國後)를 비롯해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러시아 소유의 4개 섬(일본은 이를 北方領土로 부른다. 한·일 간 꽁치 분쟁은 한국이 러시아를 이 섬의 영유권자로 간접 인정했기에 발생했다) 등 몇몇 섬으로 한정돼 있다.
지금은 바다 분할 시대다. 독도나 센카쿠는 물이 나오지 않는 돌섬이라 사람은 살 수가 없다. 그런데도 영유권 분쟁을 빚는 것은 이 섬을 소유해야만 반경 12 해리 바다를 영해로, 24 해리까지는 접속수역으로, 200 해리까지는 경제수역으로 영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는 선을 그을 수 없다. 목측(目測)할 수 있는 표지조차 없는 망망대해에서는 경계선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남북관계로 눈을 돌려도 분쟁은 대개 바다에 일어나고 있다. 북한 상선이 제주해협과 북방한계선을 통과한 것이나 연평해전 등 바다는 휴전선을 대체해 새로운 분쟁 지대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강한 해군을 요구한다.
지상군은 영토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다. 영토 수호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므로 지상군의 중요성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영토를 지키는 것은 ‘민족 정치학’의 세계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은 해상교통로를 따라 에너지와 식량을 수입하고 무역으로 번성하는 나라가 된 지 오래다. 해상교통로가 지나는 바다는 세계 모든 나라의 해군이 들어올 수 있는 공해(公海)다. 이러한 곳에서 통하는 것은 국제정치학이다. 민족정치학을 기반으로 한 지상군을 다지면서 이제는 국제정치학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옹골찬 해군을 만들어야 한다.
대양해군을 갖는 것은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국과 싸우자는 것이 아니다. 꽤 잘 산다고 자부하지만 한국의 경제 규모는 일본 규슈(九州) 섬의 경제규모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실력으로는 미·일·중·러로 구성된 주변 4강을 결코 이길 수 없다. 그러나 남북이 통일되는 그날 우리 영토와 영해만큼은 분명히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4강의 힘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한 전략가는 “우리는 미국과는 동맹, 일본과는 공조, 중국과는 친선, 러시아와는 우호 관계를 맺고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한다. 이렇게 잘 지내기 위해서는 무시할 수 없는 해군력이 필요하다. 옹골찬 해군을 갖는 것은 이 지역의 분쟁을 줄이는 지름길이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한국 해군의 전투지수는 일본 해자대의 23%, 중국 해군의 16.7%에 불과하다.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한국은 두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균형자(balancer)’가 되어야 한다. 한국이 어디로 기우는가에 따라 대세가 결정될 때 한국의 가치는 극대화된다. 이러한 능력을 가지려면 최소한 국회의 원내교섭단체 정도는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동함대와 잠수함대를 양축으로 한 대양해군 건설은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발버둥이다.”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양해군은 필수 품목이다. 대양해군은 국가 지도자의 의지와 철학에 의해 탄생한다. 해양전략에 관한 최고의 고전은 마한 제독이 쓴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이다. 프로이센의 왕 빌헬름 1세와 미국의 대통령 데오도르 루스벨트는 이 책을 읽고 눈을 떠, 독일과 미국을 해양국가로 이끌었다. 1920년대 일본을 이끈 지도자들은 국가 예산의 무려 32%를 해군에 투자했다. 이러한 배경이 있었기에 미국과 독일과 일본은 세계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룰 수 있었던 것이다.
대양해군 건설은 대통령과 국민의 의지에 달려있다. 국민이 적극지지해 줄 때 한국의 미래는 보장될 수 있는 것이다.

해병대 상륙작전을 위해 헬기 상륙함 건조

해군력을 구성하는 3대 요소는 아니지만 해병대는 빠뜨릴 수 없는 전력이다. 수상과 수중·항공 세력이 적 해군을 격멸하면 해병대가 나서서 상륙작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륙함이 있어야 한다. 가장 큰 상륙함은 LHA 혹은 LHD로 불리는 상륙모함이다. 미 해군은 4만t인 와스프급과 3만9400t인 타라와급 상륙모함을 갖고 있다. 와스프급 상륙모함에는 22명의 해병대 병사를 태울 수 있는 CH-46 헬기 42대와 5대의 해리어 전투기, 6대의 대잠전용 헬기가 탑재된다. 타라와급에는 CH-46 헬기 12대와 37명이 해병대를 태울 수 있는 CH-53헬기 9대, 6대의 해리어 전투기를 싣는다. 이 보다 작은 것이 상륙수송선거함(LPD)다. 미 해군이 보유한 LPD는 2만4000t급으로 여기에는 4∼8대의 헬기가 탑재된다. 다음이 1만t을 약간 넘는 헬기탑재 상륙공격함(LPH)이다. 지난해 말 언론은 일본이 항모로 개조될 수 있는 1만t급 수송함 ‘오오스미함’ 건조를 계획한다고 보도했는데, 오오스미함이 바로 LPH다. 언론은 헬기를 탑재하는 사실에만 주목해 상륙공격함을 항모로 잘못 보도한 것이다. 한국 해군도 LPX로 닉네임을 붙인 1만t급의 헬기탑재 상륙공격함의 건조를 준비하고 있다. LPX는 해병대 병사를 헬기에 태워, 기뢰가 깔린 바다와 지뢰가 깔린 해안선을 넘어 적 심장부에 투하하는 초수평선 상륙작전’의 발진 기지가 된다.
그 다음이 LST로 불리는 대형 상륙함이다. 이 상륙함은 전차와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싣고 다니는데 한국 해군은 비교적 덩치가 작은 고준봉급의 LST(4200t)를 보유하고 있다. 대양해군 육성과 해병대 발전은 수레의 양 바퀴처럼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

유럽형 경항모 건조

한국해군은 2010년 이후 항모를 보유한다는 계획을 공표한바 있다. 한국해군이 항모를 가지려고 처음 생각했던 시기는 지난 92년도로 마침 동아시아 지역에서 원정 훈련을 끝내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영국의 인빈시블을 견학해 본 관계자들이 경항모의 필요성을 상부에 보고하면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워낙 많은 돈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쉽게 구체화시키지 못하다가 해군의 각종 함정건조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잡혀가던 97년 5월에 와서야 항모 도입론이 다시 등장한다. 또 이번에도 영국의 경항모 일러스트리어스가 홍콩 반환을 앞두고 영국이 건재함을 알릴 목적으로 파견되면서 한국에 닻을 내리자 영국측은 인빈시블급 경항모 1척을 팔수 있음을 우리 해군에게 제의하면서 가격흥정까지 가졌지만 엄청난 액수를 요구하는 바람에 없던 이야기로 되어버렸다고 해군의 관계자들이 전한바 있다. 이 당시 가격흥정까지 했다는 것은 향후 몇년후에 인빈시블급중 1척을 넘길수도 있는데 이에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영국 기동함대의 사령관과 한국해군의 당시 참모총장간에 오간 이야기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해군이 인빈시블급 1척을 넘길수 있다고 제의한 것은 3척의 경항모 운용, 유지에 너무 많은 예산과 인력조달이 쉽지 않아 골머리를 앓다가(이 문제는 아직도 여전하다) 어차피 1척은 모항에 발이 묶여 정기훈련에 투입되지 못한다면 처분하여 나머지 2척의 운용, 유지비로 충당하는 것이 낫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더욱이 인빈시블급 스타일의 헬기항모인 LPH 오션이 건조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작전에 들어갈 시접에 1척을 팔아도 기존 전력에는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제한된 예산안에서 구형 항모를 신형 항모로 교체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또한 인빈시블급 항모 1척과 함께 함재기인 시 해리어와 링스 대잡헬기를 팔 수 있어 영국은 일석삼조를 노린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 이후 98년 초에 경항모를 국내 기술로 건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장기 프로젝트로 연구에 들어가 있다. 2000년 현재 들리는 바에 의하면 설계는 2005년부터 시작하며 건조는 2010년에 들어가 2015년에 실전배치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가고 있다. 우리가 건조할 모델은 영국형이나 스페인, 이탈리아가 보유한 스키 점프대를 가진 경항모로 압축되고 있다. 탑재기는 해리어기를 시작으로 2008년 예정대로 JSF전투기가 실용화되면 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탑재 헬기로는 EH-101이나 NH-90중 하나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함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나 너무 이른 것이 아닌가 싶다.

LPX의 탑재헬기와 무장은

한국해군은 미국으로부터 인수받은 낡은 2차대전형 LST를 대체할 목적으로 고준봉급 상륙함 4척을 건조하여 일선 함대에 배치, 운용하고 있으나 새로운 작전개념에는 부족함이 많아 상륙모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LPX사업이 시작되었다.
에상되는 크기는 약 9천톤에서 1만1천톤급으로 일본의 오오스미 수준의 상륙모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호에서 밝혔듯이 한국해군이 건조, 획득할 LPX는 2척이다. 신문지상에는 척수가 나오지 않았으나 해군측에 의하면 2척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방어용 무장으로는 대함 미사일 방어용인 램 미사일 블록 1 발사기 2기를 장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상륙작전에 화력지원용으로 요긴하게 쓰일 함포를 장착하지 않고 대공무기를 장착하는 것은 실크웜같은 대함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이다. 수평선너머 상륙작전의 핵심인 탑재헬기는 일단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CH-60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CH-60은 이제 막 시제기가 나와 각종 시험비행에 들어가 있는 헬기로 우리가 LPX를 건조하기 시작하는 2002년 이후면 도입이 가능하나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 도입가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벌써부터 우려를 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EH-101이나 NH-90 헬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탑재헬기 선택은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국측이 자국 해병대가 V-22 오스프리를 장비하면서 잉여 헬기로 CH-46F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어 새로운 논쟁이 일어날 소지도 있다.
LPX에 탑재하는 헬기 숫자는 12대로 6대는 격납고에 나머지 6대는 비행갑판에 계류시켜 운용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AH-X급 공격헬기를 수송헬기와 혼용하여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해군이 갖게될 LPX는 오오스미와 달리 헬기에 대한 정비능력과 보급능력이 있어 말 그대로 헬기 모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는다. 헬기 이외에 선체내에는 2개대대의 전투병력과 1개대대분의 전차나 상륙용 장갑차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구조로 갖게 된다. 또한 헬기를 격납고에서 비행갑판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엘리베이터 2기를 설치하며 보조용 엘리베이터도 1기를 설치하도록 작전요구서에서는 밝히고 있다.
헬기와 함께 수평선 너머 작전의 수송수단으로 가장 중요한 LCAC 호버크래프트도 2척을 수용하여 함미의 도크를 통해 발진시키도록 하고 있다. 현재 LCAC는 외국의 것을 2002년부터 공개입찰로 업체를 지정하여 면허생산하여 도입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LCAC는 단독작전도 가능할 정도로 항해성능이 우수한 것을 예정하고 있다.
도입예정 척수는 4척이나 LPD건조도 예상됨으로 추가로 생산될 것이다. 예전에 실험함 성격으로 한진중공업에서 개발을 시도했으나 만족스런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취소한 바 있다. 다음으로 LPX의 선체 형태는 일본의 오오스미를 표본으로 삼아 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예상은 국내 H중공업의 설계담당부서에서 오오스미에 대한 연구를 몇년전부터 해왔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우리 해군이 요구하는 상륙모함은 경 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전에 운용경험을 축적하고 건조업체는 설계능력을 쌓기 위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현재의 진행상태는 작년 9월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가 2001년중에 기본 설계를 완료하여 건조에 들어간다.
한국해군이 90년대에 들어와 LPX를 갖겠다고 방침을 정한 이유는 더 이상 미해군의 상륙전력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것과 2개사단 1개 여단이라는 규모의 강력한 상륙전 부대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송수단이 부족하고 그나마 낡은 함정에 상륙지점까지 접근해야 하는 2차대전형의 LST가 전부라는 데에서 출발한다.

KDX-2 후기형은?

현재 KDX-2는 예정대로 6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KDX-2에는 32셀의 Mk41 미사일 수직발사기를 선정했으며 중거리 대공 미사일은 스탠다드 SM-2 MR블록3A로 결정되었다. 스탠다드 SM-2 MR블록3A의 사정거리는 약 70Km로 저고도로 들어오는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근접방공미사일로는 램 미사일 블록 1을 선정하여 함수 함교 구조물 상단인 브리지 바로 위에 발사기를 탑재한다. 대함미사일은 기존의 하푼이나 좀더 개량이 된 블록1D형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첫번째 돌입 실패 시 재돌입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명중율이 높은 개량형이다. 함포는 KD-1 구축함에 탑재된 오토 멜랄라사제 127mm포가 아닌 미국 UD사제 Mk45 Mod4를 선정하여 국내의 기아중공업에서 면허 생산하여 탑재하게 된다. 이 함포는 사거리 연장탄인 ERGM탄을 사격할 수 있는 최신형 함포로 수평선 너머 지상 목표물에 대한 공격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무장으로는 골키퍼가 있으며 1기를 함미의 헬기 격납고 상부에 장착하며 KDX-2에 탑재되는 대잠, 대수상 헬기는 2대로 늘어났다. KD-1 구축함은 사실상 1대의 링스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데 KDX-2에서는 여유있는 함 설계로 2대의 링스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처럼 KDX-2 구축함은 나름대로 최신형 무장을 선택하여 강력한 타격력을 갖게 된다.
한편 해군의 계획에 의하면 추가로 3척을 건조하는 KDX-2 후기형 사업이 엄연히 살아있다고 전해지는데 탑재무장의 증가와 교체가 예상되고 있으며 레이더를 중심으로 한 사격통제 시스템과 전기형에서 장비하지 못한 아스록 같은 대잠미사일을 장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대공 미사일은 스패로의 발전형인 ESSM이 기존 스탠다드와 혼용되어 장착할 것을 지금부터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대잠미사일은 미국제 아스록을 도입하는 것은 아니며 프랑스의 미라스 대잠미사일을 KDX-2 전기형에 장착할 정도의 수량만 사주고 기술을 도입하여 국내 면허생산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대함미사일 역시 하푼대신 국내에서 개발한 것을 탑재할 것인지 수직미사일 발사기에 함대지 능력을 갖는 하푼 발전형을 채택하여 심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함대지형 미사일이 필요한 것은 수평선 너머 상륙작전에 부함하는 무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좀더 고민하게 될 것이다. Mk45 Mod4 ERGM탄과 중복됨으로 더 두고봐야 한다.
미국, 독일 합작의 램미사일이 도입결정 되면서 광섬유 유도 미사일인 폴리펨 함대함(지)미사일 그리고 타우러스 대함미사일 형도 고려의 대상으로 후기형 답게 무장사양이 대폭적으로 바뀔 가능성을 낳고 있다.
탑재헬기는 수퍼 링스보다 큰 NH-90을 도입하여 체공시간과 좀더 다양한 센서를 장착하여 수색, 탐색거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KDX-3로 넘어가기전 단계의 함정답게 시험함 성격으로 이지스 시스템의 장착이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곧 선체의 변경을 강요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새로운 급의 함정을 만드는 것이 되므로 미국제 이지스 시스템이 아닌 유로 이지스를 채택하여 마스트 구조만을 변경하는 정도로 나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해군은 타군과 달리 미해군에 대한 종속성이 가장 낮아 그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이처럼 KDX-2 구축함은 대공, 대함, 대잠 임무를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한국해군 최초의 다목적 전투함으로 탄생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지스 방공함 KDX-3와 KDX-4

해군은 최근들어와 미국의 타이콘 데로가 이지스 순양함에 대해서 자료 수집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이유는 이미 알려진 대로 7,000톤의 한국형 방공 구축함(한국적인 톤수로 보아 순양함이라 할 수 있다)으로 해군 역사상 최초의 대형 전투함이 된다.
그렇다고 미국의 타이콘 데로가급과 동일한 형태를 취하지 않고 실제적으로는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 IIA에 근접한 외형과 성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즉 기본개념 정립단계인 현재 알레이 버크 플라이트 IIA를 모델로 한다는 것이다. 타이콘 데로거급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미해군이 밟아왔던 과정 그대로를 검토해보고 알레이 버크 플라이트 IIA 사양으로 넘어간다는 계획으로 불 수 있다.
한국해군이 이지스함을 건조하려 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지스 시스템을 팔려는 유럽 업체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먼저 해군에 어필하고 있는 시스템으로는 네덜란드의 에이파가 있으며 스마트L, 샘슨 레이더가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KDX-2 구축함 전기형이 건조에 들어가지 않은 현상태에서는 KDX-3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이른감이 있고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나려면 KDX-2 후기형이 예산을 확보한 뒤가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KDX-2 구축함 후기형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KDX-3 이지스함의 앞날도 밝지 않을 것이다. KDX-2 후기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결정권자들이 KDX-3의 중요성을 인식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서야 현대화된 구축함 1척을 전력화하고 나머지 2척이 전력화 날을 기다리며 시험항해중인 이 마당에 KDX-2 전기형 3척과 후기형 3척, 무두합해 9척을 획득한다해도 기존 기어링급(충북급)을 1:1로 대체한 수준밖에 안되며 KDX-3 이지스함부터 새로 증강되는 전력이 된다. 갈길이 너무 멀고 주변국들은 기다려주지 ㅇ낳기 때문에 이 모든 해군의 계획은 관철되어야 한다.
두번째로 지난 1월호에서 언급한바 있는 KDX-4라는 신규 계획의 모델은 알레이 버크급이 아니라 프랑스의 라파예트급을 참고로 하는 스텔스 범용 구축함이라고 한다.
이 계획역시 언급하기에 이른감이 있으나 그 계획이 준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기술로 개발한다기 보다는 대만이 그러했듯이 프랑스의 라파예트급의 기술을 전수받아 국내 조선소에서 한반도 주변 해역 환경에 맞는 개량형을 건조한다는 기본적인 개념만이 존재하고 있다.
스텔스 구축함을 도입하려는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해군이 중국을 통해 엑조세급의 C801 미사일을 장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고가의 이지스함보다는 스텔스함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우리와 비교되지 않는 수상전투함 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나 중국해군에 맞서기 위해서는 스텔스 함대가 유일한 대안이 될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들이 현실화되려면 역시 예산확보가 관건인데 그 앞날이 밝은것만은 아니다.
육군이 2010계획에 의거하여 나름대로 기계화 계획을 하나 둘씩 실천하면서 예산을 빼앗기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7-35척의 FFX

FFX는 가장 논란이 많은 건조 사업으로 이 사업자체가 존재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건조계획 척수가 너무 많이 현실성이 결여된 희망어린 해군의 꿈이라는 이야기부터 부벙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본지가 FF2000 기사를 게재한 1년후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FFX사업은 엄연히 존재하며 건조척수는 작년말 기준으로 했을때 27척이라고 한다. 다시 올해초 35척이라고 다른 해군관계자가 전하고 있다. 그러나 35척은 너무 많은 척수로 그만한 예산확보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확한 표현은 27~35척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지 모른다. 예산형편에 따라 줄어들 소지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척수는 27척이라고 언급한 것이 현재로서는 정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7척이라고 언급한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FFX사업은 27척으로 하여 3단계로 9척씩 단계별로 건조하여 배치하는 것이다. 획득 척수다음으로 함정명칭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FF2000도 아니고 FFK2000도 아니란다.
FFX는 그동안 울산급이 대잠헬기를 탑재하지 못하여 작전에 제한을 받았던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잠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과 격납고를 확보하며 고가의 하푼 대함미사일은 국산으로 대체하고 울산급에는 존재치 않았던 대공능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램 블록1 미사일을 전후방 함교 구조물에 1기씩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함포는 UD사제 Mk45 Mod4를 탑재하여 값싼 대수상, 대지 타격력을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다시말해 램 근접방공 미사일, 국산 대함미사일, Mk45 함포, 헬기 운용능력을 확보하여 기본적인 수준의 대공, 대수상, 대잠, 대지 공격력을 갖추어 로우급 전력으로 KD-1/2의 보조전력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도의 프리기트로는 독일이 설계한 메코급 시리즈가 있는데 이미 이를 토대로 기본 설계 2개안을 끝마치고 하나의 안을 선택하여 건조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FFX계획 이전에 기존의 울산급 프리기트 모두에 램미사일 발사기를 1기씩 장착하려고 했으나 기존 전투함을 위해 최신형 램미사일을 도입할 예산은 물론 선체 개조비 조차 낭비라는 지적으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공군의 F-4 팬톰처럼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무기체계는 현재 그대로 사용하다가 도태시키고 새로운 함을 건조하는데 모든 예산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공군이나 해군이나 같다.
결국 울산급은 현재 그대로 운용되다가 초기형인 951함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퇴역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시말해 FFX 1번함이 늦어도 2007년 부터 건조에 들어가야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FFX는 예상을 깨고 건조를 앞당겨 2002년부터 건조에 들어가 2005년에는 취역시킬 것이라고 한다.

PKM-X

연평도 해전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 참수리급 고속정은 노후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5년 후면 함정 일부가 퇴역할 시기가 된다.
북한을 제1의 적으로 대하고 있는 한 연안 방어용 함정도 중요한 전력으로 대체세력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해군이 계획하고 있는 고속정 척수는 53척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 정도의 숫자라면 대양해군 세력과 함께 적절한 척수이다.
탑재무장은 좀더 강력한 76mm 개량형 함포와 국산 대함미사일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선체의 형태는 21세기형 함정에 걸맞게 스텔스 선체로 계획되고 있는데 설계를 위해 스웨덴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텔스 선체로 제작될 차기 PKM은 향상된 공격력과 적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선체로 방어력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산의 확보라 하겠다. 각종 대형함과 잠수함, 더 나아가 항모를 건조해야 하는 해군의 장기 전력증강 계획에 우선순위가 낮은 고속정 예산을 끼워넣을 자리가 과연 있겠냐는 걱정이 앞서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연평해전을 통해 연안형 함정도 상황에 따라서는 아주 중요한 전력임을 깨달게 해주었다. 이 당시 대형함(?)인 기어링급(충북급)이 전투에 참가했다면 그 둔한 움직임으로 북한의 각종 고속정을 적절하게 대응했을까하는 의구심도 든다. 게릴라전 성격을 띄는 근접 해전에서는 경무장의 소형 전투함이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울산급 프리기트만 해도 상대적으로 큰 함정이므로 북한의 고속정을 추적하거나 따돌리기가 쉽지 않았을것이다. 곧바로 전투상황에 돌입하면 울산급에 장착되어 있는 76mm 오토메라라 속사포와 40mm 브레다 다목적 기관포, 30mm 에머슨 기관포로 대응할 수 있으나 장시간 대치한 끝에 의도적인 밀어내기식 총돌작전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소형의 고속정이 가장 적합하였다.
이같은 상황이 재연될 수 있음을 알고 있는 해군은 연평해전이 끝난지 6개월만에 죽어있던 고속정 사업을 다시 부활시켰으며 올해 들어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는데 차기 고속정을 위한 스텔스 선체 연구가 90년대 중반부터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설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나 여기에 탑재되는 무장에서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이미 지난 93년에 해군은 영국과 프랑스로 부터 근접전용 대함미사일의 도입을 제안받은바 있는데 이 당시에 제안된 근접전용 대함미사일은 시 스쿠아의 함상용과 AS15의 함상용이었다. 그러나 채택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기 전 단순한 문제에 봉착하였다. 다름아닌 해수로 부터 미사일을 보호해야 하는 캐니스터였다. 두 종류의 미사일 모두 캐니스터 없이 선상 장착과 발사에 치중하여 우리해군의 작전요구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캐니스터 장착형이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대수상 헬기의 공대함용 미사일을 개조한 관계로 단계별로 비행루트를 낮추는 시 스키밍 성능이 없다는 좀이었다. 또한 근거리 미사일이라고 하나 기상이 좋지않은 날이 많은 서해에서의 수평사격이 시야를 벗어나는 정도의 거리까지 사격하는 상황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광학조준으로 발사하거나 레이더 추적과 발견으로 사격하면 되나 소형의 고속정에 여러 종류의 센서를 장착한다는 것은 고속정의 단가를 높이게 되어 조달의 의미를 퇴색시키거나 조달 척수의 감소, 더 나아가 반대론자들의 의견에 밀려 획득 사업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갈수 있다.
대전차 미사일 개념의 대함미사일화가 필요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육상에서 사용하는 토우 대전차 미사일 같은 종류를 그대로 탑재할 수는 없으나(아마 북한해군은 전차 포탑을 떼어 낸 경험이 있게 때문에 이번에는 AT-2 새거 대전차 미사일을 고속정에 탑재하는 시도를 했는지 모른다. RPG-7도 다량 탑재하고 연평해전 1주년을 기다릴지 모른다) 스웨덴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이언 엔 포겟의 헬 파이어 대전차 연안용 미사일을 함상용으로 고려할 수 있다. 어쨋든 차기 고속정은 탑재무장이 관건이 될 것이다. 선체 건조비와 탑재무장 획득비용이 저렴해야 차기 고속정 사업은 순항할 것이다.

잠수함 1500t급 이상

KSS-2 사업은 현재로서는 독일의 HDW와 한국의 대우중공업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 해군을 만족시키고 있는 Type-209 '장보고급' 잠수함을 국내 건조한 실적이 있기 때문이다. 잠수함이라는 해군 무기체계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운용한 잠수함임에도 불구하고 그 성능에 별로 하자가 없었다는 점과 한번 도입이 결정되면 장기간 운용되는 해군무기체계 특성상 국방부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HDW의 214급 잠수함 도입을 거의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차기 잠수함을 HDW의 214급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해군 내부에서도 이번에는 먼저번에 얻어내지 못한 것을 조건으로 독일측에 내걸었던 바 수용을 허락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외부에 비추어진 HDW사의 모습은 의외로 차분하다. 대우중공업의 경우는 모 그룹의 해체라는 상당히 미묘한 위치에 있어 외부입장 표명을 조심하고 있다.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후보는 프랑스의 DCN사의 소콜펜급 잠수함으로 사실상 전분가들은 이번 차기 잠수함사업을 HDW와 DCN의 양자 대결로 압축하고 있다고 해도 관언이 아니다. 특히 DCN사는 온갖 매력적인 제의를 하고 있어 한국해군에 어필하고 있으나 파키스탄에 판매한 아고스타90B에 문제가 있어 이번의 차기 잠수함이 기존의 장보고급 잠수함의 연장선상에 있는 장보고급 지휘함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HDW의 214급 잠수함을 초월하는 추가적인 제의와 약속이행으로 한국 해군에 어필할지는 모두의 관심 대상이다. 그밖에 영국/네덜란드 모레이 1400H, 러시아 루빈설계국의 아무르급이 있으나 차기 잠수함으로서의 가능성은 HDW와 DCN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독자적인 무기체계로 인하여 타국의 무기체계와 호환에 제약이 많은 러시아의 무기체계와는 달리 서유럽의 무기체계는 우수한 호환성과 확장성을 자랑한다. 특히 한번 도입되면 무기체계의 전면적인 교체가 거의 불가능한 해군의 무기체계 특성상 한국 해군의 최초의 잠수함으로 HDW의 장보고급 잠수함을 선택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으며 현재 추진중인 차기 잠수함으로 다시 독일제 잠수함을 도입한다면 한국해군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차기 잠수함 사업의 핵심이 AIP 기관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며 가장 한국해군의 현실에 적함한 AIP기관을 선정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차기 잠수함은 한국해군 최초의 AIP 기관 탑재 잠수함이 되는 것과 동시에 대함미사일 플랫폼, 장기적으로는 순항미사일의 플랫폼으로서 대양해군 건설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중형 공기 부양정

미 해병대의 초수평선공격 개념을 연구중인 한국 해병대는 해군과 함께 다양한 공기부양정들이 활용되는 현대상륙전의 추세에 따라 기존 솔개급 LSF보다 큰 사이즈의 새로운 공기부양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몇년전에 북한의 공기부양정에 대항하기 위해 코리아타코마 조선소를 통해 솔개라는 비교적 소형급인 공기부양정을 시험적으로 건조하여 1989년 6월 9일 진수한바 있다.
동함정은 미국의 LCAC의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비무장인 LCAC와는 달리 대우정밀의 20mm 시 발칸포를 전방좌현에 1문 장착하고 있다. 전부 2척 이상(4척이라는 설도 있다)이 시험건조되어 평가되었으나 만족스런 성능을 얻지 못하고 모 해군기지에 보관중에 있다. 아직도 국방과학 연구소에서 다른용도로 시험운항에 들어가고 있어 모 해군기지 근처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다.
솔개는 해군이 요구한 성능을 충족하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예산상의 문제까지 겹쳐 사업은 현재 더이상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LPX사업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시점에서는 소형 공기부양정이 아닌 대형 공기부양정에 대한 획득이 있을 예정인데 최근 알려진바에 의하면 미국의 LCAC를 국내에서 면허생산하여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면허생한 예정척수는 최소 4척에서 최대 10척을 예정하고 있다. 이 사업은 LPX와 연계된 사업으로 2척의 LPX에 4척이면 충분하나 LCAC가 강릉의 기지에서 북한의 원산항까지 단독으로 왕복할 수 있어 그 용도는 다양한다. 상륙전 이외에도 대기뢰전과 대잠수함전 같은 툭수한 작전의 지원 함정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2002년부터 공개입찰로 면허생산 예정인 LCAC는 한국해군 함정분류로는 LSF라고 하는데 최신예 고속 상륙적으로서 미해군의 LCAC를 조금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변동없이 만들어질 것이다. 해병대의 병력상륙과 전차나 장갑차 상륙에 사용되며 또는 특수전 요원의 기습상륙을 위해 LCAC는 입찰경쟁을 붙여 한진이나 대우, 현대중 한개사에서 건조하게 될 것이다.
다만 LCAC를 면서행산 하면서 기술을 축적하여 언젠가는 국산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건조된 솔개급 고속상륙정은 화물을 싣지 않은 상태의 최대 항해 속력이 60노트를 상회하고 화물을 실어도 45노트에 달하는 경이적인 속력을 가지고 있지만 탑재량이 적어서 대개 해군 특수전 여단과 해병대 수색대, 공수특전단 해상부대 등의 특수전 부대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솔개급은 가스터빈 엔진으로 작동되며 30톤 이상의 화물을 싣고 한반도 어디든 상륙할 수 있다. 경사진 곳이나 물이 없는 곳이라도 상륙 가능하며 특히 기뢰에 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뢰가 부설된 해역에서는 특히 장점을 발회할 수 있다.
추진은 2개의 쉬라우디드 에어 스크류로 전후진을 하며(피치가 변하기 때문에 가능) 부상도 역시 에어 팬에 의해서 하게 된다.
무장은 20mm 시발칸 포탑이 함의 전방에 있으며 공격용이라기 보다는 자위용으로 보는 것이 낫다. 빠른 속도와 민첩한 기동성으로 함의 취약한 방어력을 보충할 수 있다. 모든 어뢰룰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을 뿐더러 대부분의 기뢰에 안전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상륙함으로 평가되지만 탑재량이 작고 연비가 나쁘면서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특수전용이라고 대량양산하기는 힘들것이다.
반면에 미국제 LCAC는 계획했던 척수보다 더 많은 숫자가 추가로 건조되어 앞에서 언급한대로 다른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갖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할 새로운 함정체계이다.
LSF 솔개-611 : 코리아 타코마에서 1993년 건조되었으며 시험평가후 추가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특수전 부대용으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중형 소해정을 도입

해군이 장비중인 강경급은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두종류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 모두 설계는 강남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지만 이탈리아의 레리치급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선체는 유리강화섭유로 되어 있으며, 데카/라칼의 플로팅 시스템을 채용하였다. 초도함은 1986년도에 건조완료하여 운행시험에 들어갔으며, 해군은 1987년에 인도받았다. 1988년 개량을 가한 모델 2척을 주문하고, 1990년에는 3척을 1992년에 2척이 추가주문되었다. 그이후의 발주는 만재배수량을 확대한 양양급(700톤)을 10척까지 장비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양급 1번함이 얼마전에 해군에 인도한 바 있어 앞으로 양산될 기뢰탐색함은 양양급으로 통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양급에는 GPS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나중에 추가장비 도입을 고려하여 만재비수량을 200톤 늘려 선체를 확대하여 건조되고 있다.
MHC는 말 그대로 기뢰를 사냥하는 함정이다. 한국해군은 세계에서 4번째로 기뢰탐색함을 건조하여 이제는 수출까지 할 수준에 이르렀다. 기뢰를 단순히 탐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완전히 제거하여 상륙작전, 해안봉쇄의 대비에 투입된다.
강경급 기뢰탐색함은 원래 스왈로급으로 개발 되었다가 설계를 변경하여 강남조선에서 1986년에 생산한 것이며 선체를 비금속 재질인 FRP로 제작하여 자기기뢰에 대비하는 동시에 FRP로 만드는데 따르는 설계/건조기법, 전자파 간섭 등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여 해군 전체의 기뢰소해 능력이 배가되었고 FRP를 이용한 선체건조 기술이 진보하였다.
특히 성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강경급과 확대개량형인 양양급을 합해 총18척 정도까지 만들어 기존의 구형 기뢰 소해정을 모두 교체하여 전력을 몇배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모든 기계들은 진동 흡수재에 부착되어 있으며 이 재료들은 비자기성으로 되어 있어 자기기뢰에 대비하고 있다. 기뢰는 수압을 감지하는 압력실, 직접 선체가 부딪혀 폭발하는 촉각식, 자기장에 반응하는 자기식, 함선의 소음에 반응하는 소음식등이 있으며 요즘은 이들을 섞어놓은 복합식 기뢰가 유행이어서 강경급과 양양급 기뢰탐색함은 모든 경우에 대비하고있다. 무인 기뢰처리기를 이용하여 심해의 기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촉각식 기뢰는 탑재된 20mm 기관포로 폭파한다. 또한 소나(Plessey/MUSL 193)를 이용하여 정확한 기뢰의 탐지와 제거를 하게끔 설계해 놓았기 때문에 음향어뢰에도 대비하고 있다.
무인처리기는 게이마린사의 원격조종 잠수정으로 2기가 장비되어 있다. 해상 기뢰 충격시험(30여미터 거리에서 기뢰가 폭발하도록 함)에서도 합격하여 선체의 강도는 매우 우수하다.
현재 배치된 강경급은 MHC 561 강경함, MHC 562 강진함, MHC 563 고령함, MHC 565 김포함, MHC 566 고창함, MHC 567 금화함이다.
한편 강경급의 확대형인 양양급은 미국제 MSC 연안용 기뢰탐색함을 대체할 목적으로 건조되고 있는데 기존 MSC의 장비가 낙후하여 최신의 기뢰에 대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수심이 조금만 깊어도 기뢰를 제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만간 퇴역할 것으로 양양급과 1대1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해군은 이들을 1959년 이후부터 미국으로부터 수령하여 사용해 왔으나 기뢰소해 능력이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퇴역을 앞두고 있다. 선체는 나무이며 자기기뢰의 반응을 억제하고 있다. 만재 배수량은 370톤이며 선체가 나무라서 충격에는 매우 약한 편이다. 2연장의 20mm 엘리콘 기관포가 탑재되어 있으며 추가로 3문의 50구경 기관총이 부착되어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UQS-1 기뢰제거용 소나가 기본장비다. 그러나 현대의 복합기뢰를 제거하는 능력은 거의 전무하다.

헬기 3차 사업은?

해군항공대가 보유한 대잠용 헬기는 70년대 말에 도입한 프랑스제 알루에트III 10대와 91년에 도입한 수퍼 링스 Mk99 11대와 도입을 진행중인 Mk99A 6대 정도이다.
Mk99A는 최종적으로 7척을 추가로 장비하게 됨으로 가까운 장래의 해군항공대 헬기세력은 모두 34대가 된다. 현재 해군은 이에 만족치 않고 알루에트III 대체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제3차 도입사업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다. 제3차 사업은 현 해군 참모총장이 재임하고 있는 동안은 너무 이르고 다음 총장이 취임한 이후에나 가능해 질것이라고 한다.
이 시기가 되면 기본적으로 수퍼링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대형 헬기인 EH-101과 NH-90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 대형 헬기가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나 획득가가 만만치 않아 우려된다고 한다.
결국 기종통일로 운용 전력을 극대화 할수 있는 수퍼 링스를 추가로 도입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제3차 사업으로 도입되는 수퍼링스는 Mk99B이 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해군항공대는 연평도 해전을 계기로 원거리에서 북한의 고속정을 잡을수 있는 스탠드 오프 눙력획득을 원하고 있는데 기존 탑재무기 체계인 시 스쿠아로는 스탠드 오프 성능이 부족하며 펭귄같은 사거리가 좀더 길고 저고도 순항성능이 우수한 대함미사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더나아가 공군이 운용중인 마베릭도 염두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구체화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임은 분명하다. 역으로 이야기해서 좀더 큰 무장을 장착하려면 발사 플랫폼의 탑재중량이 커야 한다.
그래서 대형 헬기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 나올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절충안으로는 고가의 유럽제 헬기를 제외하면 미국의 SH-60B가 아닌 HH-60이 등장할 수 있는데 미 해군의 HH-60은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과 펭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대수상 플랫폼이자 소노부이 같은 잠수함 수색 센서를 장탈착 식으로 달수 있어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시장에 미련이 많은 카만사의 SH-2G 수퍼 시 스프라이트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SH-2G는 마베릭이나 펭귄 미사일을 공격용 무장으로서 장착할 수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해군측은 카만사의 SH-2G에 대해서는 별로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더두고 봐야 할 것같다. 또다른 예상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HH-60의 계열헬기로 새로 등장한 CH-60의 무장화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은 일부 관계자들의 관측이 확대해석 된 것으로 볼수 있으나 무기체계라는 것은 상호 관련성이 있음을 볼때 LPX 탑재헬기와 운용의 공통성이 작용하게 될 것으로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 이다.

P-3C 추가도입

우리나라 해군 항공대의 P-3C 초계기 8대 보유는 부족한 운용대수라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이다. 해군은 두차례의 잠수함(정) 침투 사건을 겪으면서 대잠초계기의 24시간 초계를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동해라는 곳이 복잡한 해역이라는 것은 둘째치고 여러대의 대잠초계기가 감시비행을 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해안가에 좌초한 상어급 잠수함을 발견할 수 있었음에 아직도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물론 꽁치잡이 어선의 그물에 걸려 있는 잠수정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치더라도 두가지 사례중 하나는 해군의 손으로 직접 포착하여 체면을 유지하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당시 해군항공대의 대잠초계기 비행대는 오라이언 초계기 8대 전기체의 인수를 막 끝내고 한반도 해역 상공에서의 훈련비행과 적응훈련에 있었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었음은 물론 8대라는 대수로는 24시간 초계비행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도입해야 24시간 감시비행이 가능하다는 또다른 이야기가 있으나 도입을 위한 억측에 불과한 것을 고려할때 최소한 8대가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 16대 정도가 최소한의 24시간 교대비행과 함께 여러해역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군이 추가로 P-3C를 도입하려는 계획이 P-3C를 처음 인수받던 95년부터 존재해 왔다. 당시 해군은 이에 대한 준비를 곧바로 시작했으나 잠수함이나 KDX-II등의 우선사업과 타군사업에 밀려 96년부터 계획으로만 존재해 왔다.
이것이 구체화 되기 시작한 것은 98년도로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더이상 P-3C를 생산하지 않아 P-3C 추가 도입이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으나 다행히 절충안이 등장하였다.
미해군 항공대에서 사용하다 군비감축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보관중인 P-3B 8대를 오버홀과 대잠수색장비 일체를 P-3C 업 데이트 III 기준으로 장비하여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장비 장착 및 인티그레이션과 인터페이스를 미국 레이디온사가 맡게 되었으며 도입대수는 8대, 도입년도는 2002년 부터이다.
현재 추진중인 미해군의 예비기체도입은 공군의 F-4, T-38 훈련기 미맥스(미군정부의 보관기 도입을 말한다.) 도입과는 기체보관 수준이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미군이 사용하다 도태시킨 기체을 오버홀과 업그레이드하여 재사용하는 것이 왠지 찝찝한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해군측은 수상함정 도입때와는 달리 거의 게의치 않는 모습이다. 예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해군항공대 전력증강을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다는 분위기이다.
또한 해군은 남해안 지역의 초계를 위해 몇대 남지 않는 S-2 트래커 대잠 초계기의 낡은 기체를 극복하며 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P-3B 도입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어 P-3B의 도입은 당연한 획득계획이 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영국 등의 국가들은 새로운 대잠 초계기를 개발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차기 대잠 초계기를 물색하는 처지가 되었는데 미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P-3C 업데이트 III를 업데이트 IV 규격 간락화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정도의 절충안을 내놓고 있으나 업데이트 IV 사업 자체가 예산화 하지 못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과연 이번에는 예산화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더 두고 봐야 한다. 더욱이 비행성능 향상은 별로 진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은 님로드 초계기를 님로드2000이라는 개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나 가뜩이나 오래된 50년대 초의 여객기형 기체를 보강하여 새로운 전자장비와 센서를 탑재한다 해도 신규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시일이 지나면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이러한 현황을 고려할 때 우리가 장비할 P-3B 업데이트 III형이 과연 도입 시점부터 몇년간을 더 비행할 수 있는 것인지를 국민들에게 알려야 또다른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게 될 것이다.
중고기 도입은 국산모델을 개발하지 않는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으므로 해군의 결정을 존중하며 도입을 지켜보아야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는 상륙작전의 중요성은 어느정도 인식되고 있지만 현실은 전적으로 고준봉급 상륙함과 미해군에 의존하고 있다. 고준봉급은 LST로 분류되는 상륙함으로 연안에서 상륙용 수륙양용 장갑차와 LCVP 상륙정을 투입하거나 접안하여 병력과 장비를 하역하는 제한적인 상륙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전은 신속히 상륙작전을 수행하여야 인적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고, 보다 효과적으로 목표를 점령하여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병력과 장비를 투입할 수 있는 강습상륙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므로 일정규모 이상의 상륙작전능력을 보유하게 되면 보다 용이하게 방어가 약한 후방지역에 부대를 상륙하여 다른 전선을 구축하여 적을 분산시키고, 육상부대도 적의 분산을 이용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독자적인 상륙작전능력의 보유는 북한을 제외한 외부의 가상 적에게 항공기나 함정 같이 적을 직접 타격하는 다른 전력만큼 많은 전쟁억제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신속한 상륙작전이 가능한 LPX라는 강습상륙함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현재 한진에서 1999년 9월 기본설계를 수주하여 작업을 진행중이고, 2001년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보다 구체적인 강습 상륙함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이 상륙함은 헬기와 LCAC를 사용하여 병력과 장비를 신속히 상륙할 수 있어서 보다 현대화된 상륙작전에 가능할 것이다.

한반도에서 상륙작전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지형상 3면이 바다이고, 과거 6.25 전쟁시 인천상륙작전은 대전까지 밀린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였다. 그러므로 뛰어난 상륙작전능력의 보유는 전쟁을 억제하는 큰 역활을 하고 유사시 가장 효과적으로 적을 물리치는데 유용한 전력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북한이 오랜동안 대치관계를 지속하여 휴전선 부근은 양쪽 모두 각종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휴전선에서 대규모 기갑부대의 운용에 많이 제한을 가해 비효율적인 작전이 되고 성공한다고 해도 많은 병력과 장비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므로 적의 후방에 성공적으로 병력과 장비를 상륙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전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매우 어려운 상륙작전이 전문영역인 강력한 해병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많은 병력에 비하여 경제적인 여건상 제대로 된 상륙함의 보유는 불가능하였다. 1990년대 부터 미해군의 지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상륙능력의 보유를 추진중이고, 그 일환으로 고준봉급 상륙함이 취역중이나 고준봉급은 현대의 신속하게 변화하는 전장에서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신속한 상륙작전이 가능한 LPX를 건조할 예정으로 장래 우리나라의 상륙작전능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초수평선 상륙작전

LPX의 정확한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미해군이 1990년대 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이해해야 한다. 이 상륙작전은 과거와 같이 해안에 대량의 상륙함정을 집결시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물량전에서 벗어나 적이 정확한 작전을 인식하기 전에 불시에 적의 방어부대를 항공기로 타격하고 수평선너머에서 발진한 헬기와 LCAC와 같이 빠른 수송수단을 사용하여 단시간에 상륙작전을 성공시켜 교두보를 확보하고 전과를 확대한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적에게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계획만 세운다면 작전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 또한 현대전에서 강조되는 병력과 장비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용한 새로운 작전개념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환경에서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필요되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유용한 작전이다. 북한은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영향으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고, 미해군의 강력한 상륙작전능력을 항상 경계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상륙작전은 성공하여도 많은 병력과 장비의 손실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상륙작전이 예상되는 지역에 각종 포와 다연장 로켓을 배치하면 상륙직전에 대규모 폭격과 함포 사격이 실시되어도 연안에 접근한 상륙용 함대는 많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선택의 여지 없이 미국이 개발한 초수평선 상륙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LPX의 건조는 북한의 전쟁도발을 억제하는 하나의 중요한 전력으로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LPX의 요구성능

우리나라 해군이 기존의 고중봉과 다른 설계와 운용개념을 가진 LPX를 도입하는 이유는 보다 효과적인 상륙전을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병력과 장비의 상륙방법은 고준봉급과 다른 운용방식을 사용한다. 구체적으로 해안에 접근하여 상륙정이나 수륙양용 장갑차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수평선 너머에서 수송용 헬기와 LCAC를 사용하여 단시간에 상륙작전을 수행한다.
우리나라가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채용한 배경은 연안접근은 북한이 대량으로 보유한 실크웜 대함미사일 같은 화력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증가하고 상륙이 오랜기간 진행되면 적이 전열을 정비하여 소규모 상륙부대를 제거할 가능성이 높이 때문이다. 따라서 LPX의 운용은 상륙작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해군은 1990년대 초부터 LPX 도입을 추진하였고, 개념설계를 진행하여 구체적인 상륙능력을 결정한 상태이다. 병력과 장비의 상륙방식은 단시간에 상륙을 종료해야 하므로 LCAC와 헬기를 사용한다. 따라서 선체상부의 구조물은 함교를 제외하고 모두 비행갑판으로 사용하여 헬기의 운용능력을 최대한으로 증가시키는 선형을 채용하였다. 우리나라의 LPX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오오스미급과 외형적으로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능력은 LPX가 더욱 대형이고 처음부터 수송용 헬기 운용을 전제로 설계되어 필요시 육군의 헬기를 전용하여 사용하는 오오스미와 달리 자체적으로 헬기의 정비와 보급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12대의 블랙호크 수송용 헬기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선체내에 2개대대의 전투병력과 1개대대분의 전차와 각종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층구조의 격납고와 헬기 이동이 가능한 두개의 엘리베이터와 보조용 엘리비에터 1기를 가지고 있다. 경사설계를 적용한 레이더 스텔스설계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대형함이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될 것이고, 자위용으로 골키퍼나 램 2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LPX는 상륙용으로 12대의 블랙호크와 LCAC 2대를 수용하여 운용할 수 있다. 현재 해군은 수송용 헬기로 블랙호크보다 대형인 EH101 같은 대형을 선호하지만 부족한 예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취역시 블랙호크를 탑재할 것이다. 헬기는 모두 내부에 수용하는 것은 아니고, 6대는 격납고에 나머지 6대는 비행갑판에 주기한다. 이외에도 상륙작전시 화력 지원용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공격헬기에 대한 연료와 무장의 보급이 가능하고 간이정비 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LCAC는 처음에 국산화를 추진하였지만 한진에서 개발한 실험함이 요구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면허생산으로 전환되었다. 1999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IMF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2002년 공개입찰로 면허생산될 에정이다. LCAC는 고속으로 병력과 물자를 고속으로 수송하고, 우리나라 해안선의 70%지역에서 상륙이 가능하다. 또한 강릉에서 북한의 원산까지 직접 왕복할 수 있는 등 우리나라의 여건상 모함이 필요없이 단독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LPX1척당 후부에 2척씩 수용하는 4척외에도 추가로 다수가 도입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LPX는 보통 고준봉 같은 상륙함과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탑재하는 장비에 따라 함정을 정확히 통제하고 상륙이 진행되면서 장비가 감소하면 지속적으로 무게중심을 맞추어 정확히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그 이유는 비행갑판을 수송용 헬기가 안전하게 이착륙을 계속하려면 안정된 비행갑판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비의 가감에 따라 바다물로 균형탱크를 조종하고 핀 스테빌라이저등을 컴퓨터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이 때문에 LPX 수주에 많은 노력을 투입한 현대 조선은 독자적으로 외국에서 다양한 설계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한진에서 기본설계를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 세부설계와 건조할 조선소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공개입찰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LPX의 장래

현재 LPX는 한진에서 기본설계를 수주하여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시 세부설계에 대한 수주가 실시될 예정이므로 1번함의 취역은 2006년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LCAC는 2002년 내외로 공개입찰을 통한 면허생산이 실시될 예정이다.
LPX는 처음에 3척이 건조될 예정이었으나 IMF 사태로 인하여 계획이 연기되면서 도입 규모가 축소되어 우선 2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그러나 강습상륙함 2척으로는 대규모 상륙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장래 추가발주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LPX는 자위용의 무장을 제외하면 선체 가격이 대부분의 건조비용을 차지마므로, 15,000톤급이지만 도입비용은 5,000억 내외로 추정되고 있고, 대공 구축함 정도의 비용으로 장래 예산이 증액되면 추가도입이 가능하다.
LPX의 도입은 북한에 대한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주변국가에 대하여도 억제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규모 자연재해시 구조함정으로 사용할 경우 다른 함정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장래 우리나라는 냉전붕괴와 민족분쟁으로 소규모 분쟁이 증가하는 세계정세 때문에 PKI 작전 같은 해외파병의 가능성도 매우 높다. LPX는 단순히 북한에 대한 상륙함이 아니다.

KDX-II 구축함 건조를 위한 탑재 무장 확정

해군은 작년(1999년) 11월에 KDX-II 구축함의 본격적인 건조를 앞두고 탑재무장을 최종 확정하였다고 한다. (조선일보에 유모기자의 기사가 나오기 전인 11월초에 이미 탑재무장이 확정되어 있었다.) 그 내용은 이미 밀리터리월드 작년 1월호 기사에서 예상한대로 SM-2MR 스탠다드 미사일과 RAM 미사일로 RAM 미사일은 3기의 발사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신문기사에서 빠진 부분이 있다면 함수에 장착되는 함포가 이탈리아의 오토멜라라사제 127mm함포가 아닌 미국의 유나이티드 디펜스사의 Mk45 Mod4 127mm포로 교체되어 탑재된다는 점이다.

KDX-II는 왜 건조되는가

최근 KD-1 1번함인 광개토대왕함, 2번함 을지문덕함, 3번함 양만춘함이 차례로 건조되어 실전 배치되면서 군사 애호가들의 모든 관심거리는 KDX-II의 건조로 쏠리고 있다. 관심의 핵심은 KDX-II에 탑재할 SAAM용의 미사일이 어떤것이 적합한가 그리고 이지스함으로서의 기능을 가질 것, 이에 따른 레이더는 어느 나라의 어떤 것이 좋다든지 기 결정된 전투정보시스템이 성능의 한계로 너무 빈약하다든지 하는 것들이었다.
여기저기의 의견들을 살펴본 결과 한국 해군이 무슨 목적으로 KDX-II를 건조하려는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글을 쓰는 필자는 사실 해군 무기체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해군의 신형 함정 보유 계획이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해나가고 있는지는 알고 있다. 굳이 설명하자면 한국해군이 현대화의 길을 걸으며 대양해군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기점은 80년대 말에 계획하여 결실을 보게된 209 잠수함 장보고함의 93년 실전배치이며 지금까지 9척의 장보고급이 해군에서 작전중이다. 비록 209급 잠수함은 중소형급이나 그동안 보유하지 못했던 무기체계를 확보하여 주변국에 대한 억제력 하나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잠수함이 배치되는 기간중인 1995년 3월말에는 보유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기는 하나 새로 제작한 P-3C 대잠 초계기가 도입되어 현대적인 공중 대잠능력 확보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어 지원 함정들이 하나 둘씩 건조, 인도되었는데 천지급 군수지원함, 고중봉급 상륙함, 청해진급 잠수함 구난함, 원산급 기뢰부설함, 강경급 기뢰 탐색함이 바로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90년대 말을 장식한 함정은 앞서 말한 3척의 KD-1 구축함이다. 이 모든 일련의 함정획득 과정은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도입하여 보유하고 있는 2차대전형 각종 구식 함정들을 1대1 개념으로 교체하는데 목적이 있다.
80년대 말까지 울산급, 포항급, 참수리급 등의 대북한용 전력을 건설한 뒤에 노후화된 중형 함정을 교체하는 사업들인 것이다. 여기서 KDX-II구축함 건조사업도 이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이다. 함대방공이니 이지스 방공 시스템이니 하는 거창한 함정을 만든다기 보다는 기어링급 구축함 7척 중 KD-1으로 대체되고 남는 나머지 4척을 완전히 교체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다만 도태 함정 대체사업이지만 미국과 일본, 서유럽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우수한 무장시스템과 전자장비등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지금당장 해군자신이 이지스함을 원한다고 해도 이를 수용하고 운용할 만한 경험이 부족하고 전력의 상부구조만을 키우는 꼴이 된다. 다행히 그들은 그런 모순을 잘 알고 있다. 더욱이 KD-I의 확대형인 KDX-II에 이지스 기술을 집어넣기에는 설계기술의 경험부족과 대공무기체계 운용경험부족이라는 벽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예산을 확보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무기체계 건설이나 획득은 단계적으로 올라가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해군이 택하고 있는 방법은 매우 현명한 것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력을 건설함과 동시에 힘있게 추진하고 있어 그 앞날은 밝다고 하겠다. 우리 민간인들이 KDX-II를 바라보며 외국의 사례에 집착하거나 대입하려 하고 있으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해군은 KDX-II 사업의 공식적인 시작과 함께 가까운 장래에 KDX-II 후기형을 스페인의 F-100급 프리기트와 같은 축소, 염가형 이지스 구축함의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KDX-III는 이지스 순양함으로서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 (KDX-III를 순양함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원래 해군이 계획을 처음 공표했을때 KDGX-III라고 했었다.) 경항모 확보는 그다음 문제이다. 한편 최근에 들어와 그 내용을 알수 없는 KDX-IV라는 새로운 계획명이 등장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에 의하면 KDX-IV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플라이트 IIA를 염두에 둔 차차기 한국형 구축함이라는 정도로 알고 있으라고 했다. KDX-I후기형 사업과 KDX-III 순양함, KDX-IV 건조사업은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비슷한 시기에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지스함 확보 계획은 별도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KDX-II 구축함의 단계별 무장체계

그동안 여러차례 언급되어 약간 식상한 면도 있으나 이번 결정을 통한 KDX-II 구축함의 무장체계는 무엇때문에 선정되었는지를 간단히 살펴본다.
첫번째로 스탠다드 미사일의 선정이다. 한국해군이 도입할 스탠다드는 RIM-66C SM-2MR 블록 3A형으로 32셀의 mk 41형 발사기에 장전된다. 스탠다드를 채택한 것은 KD-I 구축함에 시 스패로를 채택함으로서 중거리 이상의 대공방어능력이 전무하다는 지적에 따라 결정되었다. 스탠다드 미사일용의 사격통제 레이더가 2기이므로 다목표 교전능력은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다.
두번째로 RIM-116 RAM 미사일의 도입이다. 이 미사일은 적의 함대함 미사일에서 나오는 수색 레이더전파를 포착하여 접근하는 HF안테나를 미사일 선단에 장착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적외선 시커로 추적하여 명중하는 두가지 유도 방식을 채택한 단거리 근접방어용 미사일이다.
우리나라가 도입할 램 미사일 발사기 숫자는 1차분 3기이며 추가로 17기까지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17기이면 기존의 울산급에 장착할 계획이 있다는 증거이다. 지난 6월호에 소개한 울산급을 현대화하는 프리기트2000계획은 아니나 울산급의 부분적인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근접 방어용 미사일 기종이 결정되기전 프랑스 업자를 비롯하여 이스라엘측 업자들은 미국/독일제 램미사일이 우리나라 서해의 연무현상에 매우 취약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저기에 흘린 적이 있다. 그후 이것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결론내려지기도 했으나 미국측은 이같은 단점을 고려한 적외선 이미지 시커로 교체한 블록1형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측의 개량형 요구는 이미 작년 초부터 있어왔다고 한다.) 한편 '98 서울 에어쇼에서 공개된 현대의 KDX-II 축소모형에서는 함교 위에 램미사일 발사기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이미 97년도에 기본 설계에 영향을 주지않는 시스템으로 램미사일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어 기종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타기종 2종류를 경쟁으로 붙여 가격을 내리게 하고 도입 버젼을 향상시켰을 것이다.

탑재함포의 변경

함포는 KDX-II 무장부분에서 가장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기존의 오토멜랄라 127mm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한국해군의 무기체계를 결정하는 주요 부서에서는 수평선너머 공격용 무기로 값싸고 명중율이 높고 파괴력이 뛰어난 미국제 Mk45 Mod4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여 교체되었다고 한다.
KD-1 구축함의 무장을 결정한 91년 당시만 해도 미국제 Mk45 Mod1은 값만 비싸고 사거리가 짧다는 지적이 많아 이탈리아제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미 해군의 전술 변화에 따른 함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최대 사거리가 100여km나 되는 Mk45 Mod4가 등장하여 KDX-II의 건조시기에 맞게 양산에 들어가 이를 체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Mk45 Mod4는 한국해병대의 상륙작전 시 해안선 후방의 적 포대를 정확히 때릴 수 있어 해군 항공대가 없는 상황하에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는 중요한 화력으로 사용하고자 하는데에 있다. KDX-II가 상륙작전 시 함포 사격용 주력 함정으로 동원되는 기어링급 구축함을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Mk45 Mod4의 장착은 가장 적절한 선택으로 생각된다. (Mk45 Mod4 함포 관련기사는 밀리터리 99년 1월호를 참조.)

대잠미사일 아스록은 다음에

여러가지 탑재무장 중 대잠용으로 아스록 미사일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미국측과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미 98년 중반에 아스록을 제외시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로서 KDX-II는 원거리 대잠 공격력을 갖출 수 없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아스록 미사일 개량형이 수직 미사일 발사기에 격납할 수 있어 KDX-II가 건조완료 할 시점에 추가로 도입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도입이 요원한 상태이다.

대잠헬기는 그대로 수퍼링스

96년도 말에 추가도입이 결정된 수퍼링스 13대중 1차분 3대가 작년 12월 말에 도입되어 전력화되었다.
기존 수퍼링스는 기어링급이나 KD-I용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되는 수퍼링스가 KDX-II용으로 탑재될 계획이다. KDX-II가 건조될 2002년에는 총 24대의 수퍼링스를 보유하게 되므로 KD-I/KDX-II 신형 구축함에서의 수퍼링스 대잠헬기의 운용에 문제는 없다.
한국해군의 대잠헬기 기종은 아마도 2002년까지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후에는 악천후와 장시간의 임무수행을 위해 EH-101이나 NH90형등의 대형 대잠/다목적 헬기의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이 헬기들은 KDX-II구축함의 후미갑판에 착함할 수 있으며 격납고에 1대가 수용될 수 있어 도입 가능성에 다가가고 있다. (해군의 대형 대잠헬기의 도입에 해병대 측에서도 호응하고 있는데 대잠형의 도입과 함께 계열 헬기인 해상 수송형의 도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총평

경제위기없이 그대로 실행되어 왔다면 우리 군의 모습은 상당히 이질적인 것이었을 겁니다. 아무튼 제가 말하고자 하는 KDX-3의 경우를 봅시다.어차피 이것이 주제이니까 말입니다.
이번의 한국형구축함 3번 계획의 안을 보자면,15개의 미사일 등을 동시에 방어하고,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유사한 국산 함대지 순항미사일 32발과 국산 대잠(對潛)미사일 16발, 개량형 하푼 대함미사일 16발, 함대공 미사일 80발 등을 탑재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자아, 뭐라고 표현할까요?
한마디로 괴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건 거의 뭐 일개 구축전단 하나가 가지는 화력과 유사한 화력과 방어력이 아닙니까?
그나마 이것도 일개구축전단과의 화력의 양적 비교이지 질적 효용적이란 측면에서는 비교가 필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7000t급이라지만 이것은 위의 무장량으로 볼적에 기준배수량이란 것을 알 수가 있고, 얼마든지 위에 표기된 무장을 구겨넣으려면 배수량을 늘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한마디로 만재배수량 1만 톤 급은 기본이고 기준배수량으로도 7000t정도는 기본이고 얼마든지 더 넘겠다는 말일수도 있을 듯 합니다.
뭐 과장 해석일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도 저 정도의 무장을 구겨넣는데 기준 배수량 7000t으로 만족될 계제가 아니라는 것은 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해군의 의도된 뻥카일 수도 있단 예기지요. 일단 국방부 사람들 기준은 이걸로 채워넣고 나중에 배수량이야 올릴 수도 있으니....
자아 아무튼 제한된 소스로서 우리 KDX-3급의 무장에 대해서 알아보죠.
정말 제한된 소스이니 거의가 과장 해석 멋대로 해석입니다.그래도 이게 암중 풍겨나온 것의 전모이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한국형 대함미사일의 경우를 먼저 살펴보면, 정말 소문으로만 떠돌고 몇몇 잡지에서나 떠도는 이야기지만 전체적인 성능 및 해군이 요구하는 수치역시도 하푼 1D와 비슷합니다. 뭐 여기 게시판에서 주를 이루는 상당수 분들이 초음속,막강한 파괴력의 모스키토에 심취하셔서 하푼을 상대적으로 격하시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별로 전 하푼이 모스키토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상대를 가격하는 방식이 틀릴 뿐 말입니다. 외려 방어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보기 쉽고 요격 고도도 적당하며 어느 정도의 시스템 개선만 있으면 요격하기가 용이한 모스키토보단 보이지도 않고 주제에 회피기동도 하며 요격하기 어려우라고 명중 전 팝업 기동을 해 확인사살까지 하는 하푼이 더욱 요격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뭐 이거나 저거나 요격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지만 하푼이 아음속이라 해서 모스키토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이유는 없다는 저만의 논리이니 이해해 주시길.....
국산 대잠 미사일 16발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스록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고 이런 대잠미사일의 성능은 기실 미사일자체의 성능보단 그 안에 탑재된 탄두, 어뢰의 성능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의 성능을 가늠 짓는 기준은 국산어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어시리즈 어뢰 중 하나가 될 전망인데 아무래도 경어뢰인 청상어쪽이 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가장 논란인 국산순항미사일 32발. 엽기적입니다.
아무튼 미국의 토마호크와 유사한 이라는 설정을 보면 아무래도 TERCOM, GPS등등이 이용된다는 말인데 이런 방식으로 미군과 비슷한 명중률을 보일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한국형 군사위성의 개발이 가시화되고 밀실외교로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GPS군용코드를 쓸 수 있다면 헛된 상상으로 끝나지는 않을 듯 합니다.그러나 이렇게 간단히 볼 수만도 없는 것은 솔깃 솔깃 들려오는 풍문에 의하면(헛소리일수도 있겠지만) 러시아의 기술이 접목되었다는 요상한 소리도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저도 모 잡지에서 본 것인지라 가타부타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러시아식의 VLS등이 조합된다고 하면 글세요. 군발이님과 저는 듀얼시커 가지고 상당히 골치를 썩혔드랬습니다. 아무래도 저나 군발이님이나 듀얼시커쪽에 무게를 지우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임무에 맞게 러시아식, 미국식을 적당히 혼용할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대함, 대지상이라는 이중목적의 듀얼시커입니다만 확실히 둘의 장단점을 이용하는 현명함을 갖추기 바랄 뿐 입니다.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소스가 없으니 막연이 추정만 할뿐.....(뭐 정확한 소스가 있었다면 이런글 쓰지도 못 하겠지만.....ㅡ.ㅜ)
함대공 미사일은 이론의 여지없이 스텐더드와 ESSM이겠죠. 물론 스텐더드의 일정 수는 대탄도탄 요격능력이 있는 SM-2 블럭4를 넣어두겠죠. 아무튼 80이라면 대충의 조합을 통해 항간에 알려진 바와 달리 MK.41의 셀이 128셀이니 하는 소리는 별로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적어도 순항미사일 32발과 자체적 발사기를 가질 16발의 한국형 대함미사일을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순항미사일은 VLS에 장착할 것이라고 하는데, 러시아식의 드럼형 탄창에 수납되어 하나씩 돌아가며 발사되는 식의 발사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미사일의 크기를 예상해보아 탄창 한기에 4발이 수납되어 4기의 발사기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러시아식 VLS 8셀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함미사일의 경우는 아마도 러시아식의 병렬구조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러시아식 드럼 VLS 혹은 MK.41에 수납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아무래도 함의 안전상의 이유나 전투력을 생각한다면 병렬구조는 위험한 듯 보입니다.
위의 이러한 성능을 보았을 시 KDX-3의 성능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32발의 순항미사일은 말만 크루즈이지 얼마든지 러시아식의 장거리 대함순항미사일의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푼 1D의 성능과 필적할 것으로 생각되는 한국형 대함미사일과 연동해 사용할 경우 48발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식한 화력이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그 자체의 장사정 능력과 상당히 정교한 유도시스템, 비행시스템은 적에게 있어선 상당한 부담입니다.
여기에 늘 이순신급 함을 끼고 다닐 KDX-3는 왠만한 화력으론 격침도 버거운 바다위를 떠다니는 해상 요새인 셈입니다. 잠수함 전력이 아니라면 격침시킬 엄두도 못 내는 그런식의.....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해군의 생각을 잠시 엿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서방의 슬라바라고 불리우는 KDX-3를 설계하며 해군이 생각해낸 해상전 교리를 봅시다. 분명 KDX-3는 무섭습니다.(이후 3급으로 약칭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성능 괴물함은 서방의 교리에는 맞지 않습니다. 외려 러시아식의 교리와 비슷하죠. 서방 함대의 방공능력을 도저히 이길 수가 없으므로 제해능력의 확보를 위해선 불확실성이 상당히 내포된 대함미사일의 러쉬를 통해서 적함대가 가진 함대방공능력을 넘어서는 화력을 일제히 가함으로서 함대괴멸을 획책한다. 물론 이러한 조건을 위해선 아 함대가 적의 함대항공세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함미사일은 최대한의 장사정 능력과 싼 코스트를 통한 대량의 물량 확보를 해야 하며 아군의 함대는 최대한의 화력투사를 위해 무리를 하더라도 또 다른 의미의 가분수무장을 갖춘다. 비슷하지 않습니까? 3급의 순항미사일과 1D과 동급 일 것으로 생각되는 한국형 순항미슬.....그리고 과한 무장장착능력. 여기에 서방함대의 기술적 총아라 할 수 있을 이지스 시스템의 탑재. 서방과 동구권의 조합. 여기에 엽기적이게도 하푼의 운용능력을 전기체에 부여한 KF-16을 생각해보죠. 한국형 하푼과 전투기용의 하푼이 상호 호환이 된다면 싼값에 대량 양산할 것이 분명한 한국형 하푼을 언제 어디서든지 제해작전에 투입할 수도 있다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일개항공대 36기가 투여하는 72발의 미슬과 3급과 2급 1급,울산과 포항이 지니는 일개 이지스 함대의 화력.....
72+48+16+8+16......=160발????
(일단 3급 48발과 항공대의 72발 이순신급은 한 함대에 2척이라고 생각해 16발 광개토급 한 척의 8발과 포항울산이 2척씩 총 4척 각 한 척이 4발이라고 생각했을 시......의 경우입니다.)
결국은 서방의 강력한 방호력과 러시아의 무식한 미사일 러쉬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말밖에는 성립할게 없습니다.
애초부터 해군은 가시적 시일 내에 항모를 보유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말하는 항모는 가격대 효용비가 나쁜 멋내기용의 경항모가 아닌 고정익기를 운용할수 있는 중형항모를 말함입니다.
이미 3급의 맹점이라 할 대잠능력 부족을 매꾸기 위한 경함모의 건조프로젝트는 실행되었습니다. LPX라구요.
이미 아시겠지만 상당히 이상한 논리로 비싼 중형 대잠헬기의 탑재가 추진되고 있다지요? 애초부터 LPX 2척 따위를 건조한다고 해서 해병대의 양륙능력이 눈에 보일 정도로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발표된 LPX의 2만 톤급 미만의 배수량으론 1개 연대, 그나마도 거의 모든 중장비를 버린 경보병 1개연대의 양륙정도가 한계입니다. 그나마도 이러한 능력은 어디까지나 북한, 즉 연근해에서나 가능하지 원해를 넘어서는 원정의 경우는 1개 대대가 한계입니다. 한마디로 양륙용 함정으로서의 LPX의 가치는 별로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잠 경항모로서의 전용시는 그 전략적 가치는 말할 필요가 없죠. 여기에 이 존재가 3급의 맹점인 대잠 전력을 매꿔 주는 녀석이라면 할말이 없어지죠. (그렇지 않다면 상륙용 함인 LPX에 엘리베이터와 격납고 설치라는 소문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상륙지원용 함에 무슨 엘리베이터와 격납고가......병력 탑승시키기도 버거운데.....)
한마디로 해군은 핑계, 아니 뻥카로 LPX라는 핑계를 댔지만 실은 3급을 보호해줄 원호 대잠 경항모의 건조를 획책한다는 겁니다.
이는 LPX로서의 능력을 가진 체 다목적성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슈퍼링스나 링스로도 충분할 것을 여기에 탑재될 헬기로서 EH-101,NH-90따위를 언급하는 것으로 확실히 드러납니다. 이러한 초고성능의 헬기들이라면 대잠능력뿐 아니라 미사일의 유도,초계 자체의 대함공격능력을 가지는 기체들입니다. 특히 EH-101은 이러한 특성을 다가진 괴물입니다. 물론 가격도 괴물이죠. (그러나 아무리 봐도 해군은 101, 이 녀석을 점찍은 듯 합니다. 돈만 된다면 이 녀석, 아니면 90이란식의.....)
한마디로 LPX와 3급, 광대토급과 이순신급을 조합한 한국식(미국+러시아교리?) 제해함대를 이루고 이들로 당분간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속셈입니다 .

1. 한국해군은 당분간(?) 항모의 보유를 잠정 포기했다. 3급의 성능을 보아선 장래 출현할 중형항모의 호위세력으로 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 LPX는 말만 양륙함이지 실은 양륙능력을 가진 경량항모일 것이다. 이는 공개된 소스만 봐도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초보적인 생각이다.
3. 3급은 서방의 슬라바 급으로 만들어진 것이 분명하다.
4. 3급에 대 탄도탄 요격능력을 때 써가며 준 이유는 이미 3급이 전략성,정치성을 지니는 전략함대를 구성하기 위한 핵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항모 혹은 핵전력을 가진 함대가 이미 정치성을 띠는 함대로 인정되느니 만큼, 탄도탄의 요격능력을 가진 함이 배속되어 있는 함대는 이미 그 자체로 정치성을 지니는 전략적 함대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그것이 100%탄도탄을 막니 못 막느니 하는 것은 접어두고 있고 없고의 차이는 이미 정치적으로는 큰 문제이다.
5. 3급에 순항미사일이 대량 탑재되는 것은 항모가 가지는 대지상 타격력의 부재를 보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한국해군은 항모가 없어도 정치성을 지니던 옜 구소련의 제해함대를 모방할 생각임이 분명하다. 이미 이것의 반은 이루어졌다.
우리 KF-16은 모두 하푼 운용능력을 지녔으며 공군의 신예인 F-15K는 하푼만 아니라 슬램과 JASSM의 운용능력을 가짐으로서 옛 구소련의 전략 해군 항공대와 비슷한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한국형 하푼이 대량 양산되어질 것이 확실하다면 이미 반은 이루어졌다. 또한 모스크바급과 같은 대잠항모의 역할을 할 LPX가 가시화 되었으며 이 모든 것이 중국해군이 팽창할 2010년내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확실한 점은 이제 한국해군은 잠재적 적성세력으로 인정한 중국해군보다 2010년까진 확실히 우위에 서거나 버금갈만한 전력을 가지게 된다고 확신한다.
6.위 5개의 항은 대한민국행정부가 이미 해군을 정치성을 지니는 함포외교의 선봉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7.마지막. 위 6개의 항을 종합해보면 한국은 이제 자신의 힘으로 전략적인 힘을 가진 제해함대를 만들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자국의 힘으로 전략적 전투함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큰 차별점을 지닌다. 자국의 힘으로 3급을 능가할 전투함을 건조하지 못하는 중국과 정치적인 제한으로 역시 그러지 못하는 일본에 비하면 한국의 그것은 비교가 될 것이다. 이는 우리 해군이 정치적인 캐스팅 보드를 쥐는 존재로서의 부상을 꿈꾸는 것으로 해석 될 수도 있으며 우리 정부역시 녹녹하게 중국의 팽창정책의 굴하지는 않겠다는 의지 표명이라 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속된 말로 중국애들의 제해전략에 빡 돌았다는 소리도 된다. 우리 해군은 안중에 없다는 식의 전략에 졸라 돌빡이 돌아서 중국해군을 라이벌로 삼고 앞으로 열라게 전력 증강하겠다는 의지로 밖에는 해석이 안 된다는 것이다.)

LPX (Landing Platform Experimental)

우리나라는 현대적인 상륙개념인 超水平線 (적의 해안에서 탐지-피격되지 않는 수평선 너머에서 발진하는) 작전개념에 따라 기존의 연안접안형 상륙함 대신에 고속공기부양선과 헬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상륙작전을 펼칠 수 있는 입체고속기동 상륙작전용 상륙함을 차기 대형수송함 이라는 이름으로 총 9,513억원의 예산을 갖고 2척을 도입한다. 2003년부터 상세설계를 시작으로 초도함은 2005년 3월 진수되어, 2007년 7월에 취역 예정이며, 2번함은 2010년 또는 그 이전까지 전력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고준봉級 LST(Landing Ship Tank)4척, 운봉級 LST 4척의 연안접안형 상륙함을 8척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연안접안 방식의 함정을 기초로 적의 해안화력과 연안에 부설된 기뢰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지 해안에 상륙해야하는 전술을 구사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적의 화력 앞에 손쉽게 노출되어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전근대적인 작전개념 이다. 그러나 LPX의 도입으로 우리 군은 비로서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개념의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벌일 수 있게 된다. 1999년부터 약 96억원의 예산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설계작업을 벌여왔으며, 2002년 착수금으로 181억원이 집행되어 한진중공업에서 건조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일본의 Osumi級 보다 작은 만재 10,000t 급 정도로 구상하였으나, 이후 18,000t 급으로 바뀌었으며, 예산상의 문제로 늦추어 지다가 국방부는 2002.10.28 한진중공업과 1번함의 건조계약을 맺었다. 1번함의 상세설계 및 건조비는 3,257억7천만원 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LHD Wasp級의 축소형 이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항공기 운용에 많은 비중을 두는 전통적인 갑판형 상륙함/수송함은 영국의 Ocean級과 유사한 형태로 되어 있어, 필요시 뱃머리 오른쪽 현에 스키점프대를 장착개조할 수 있을 것이다. 평갑판형 상륙함에 스키점프대를 두는 형태는 이탈리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Andrea Doria級이나 프랑스의 BIP級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추정 LPX의 주요 제원 ◆

- 배수량 : 18,000 톤 (만재 배수량 : 25,000 톤)
- 크기 : 230 x 32m,
- 흘수 : 6.5m (밸러스트 시 깊이 : 20m),
- 속도 : 22노트,
- 추력 : 8,000마력 x 4 디젤 (최고속도 25노트 정도의 프랑스 피엘티엑스사의 디젤엔진 -
고준봉급 상륙함, 천지지급 지원함에서 이미 채용)
- 상갑판 아래의 격납고는 다층구조로 설계하여 2기의 대형 엘리베이터와 1기의 보조 엘리베이터를 통하여 탑재기와 물자의 이동을 가능하게 만든다.

선체는 4개층의 갑판으로 구성되는데, 최상위의 제1갑판은 비행갑판과 함교구조물등이 들어선다. 제2갑판은 갤러리데크라고 불리는 작은 방들로 구성되어 비행갑판에서의 하중을 분산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승무원과 상륙병의 거주구역, 지휘소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상륙병력 7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제3갑판은 격납고와 凹갑판(well-dock)가 자리잡아 탑재기와 LACA 2척 및 상륙장비를 적재할 수 있게 된다. 이곳 격납고에는 15대 정도의 UH-60 수송용 헬기와 AH-1「코브라」공격 헬기/ 전차 70대/ 트럭 200대 정도를 적재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헬기 10대, 전차 2개 중대, 지원장비 등이 실을 것으로 보인다. 즉, 전체적으로는 기계화된 중무장의 1개대대 병력과 장비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비행갑판에는 약 6~8대의 UH-60 헬기가 동시에 이 착함할 수 있으며, UH-60를 주력 탑재기로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산문제가 호전된다면 보다 대형인 NH-90 이나 E101 Merlin가 채택될 수도 있다.

- 갑판 아래 함미에는 LCAC가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이 설치되며, 그 안쪽 凹甲板에 수용되는 LCAC는 길이와 너비가 26.4 x 14.3m의 크기로 약 60-75 톤의 장비와 병력를 가득싣고, 시속 74Km로 부양 항진할 수 있다. 항주거리는 74Km(40 노트)인 경우 320Km 이고, 65Km(35 노트)인 경우 480Km로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전차 1대와 2개분대의 완전무장 병력을 함께 승선 시킬 수 있다. LCAC는 공중 부양하여 이동하므로 지구상의 대부분의 해안지역에 상륙을 시도할 수 있으며, 그 상륙가능지역은 지구전 해안의 70%에 이른다. 상륙 후 좀 더 깊숙한 내륙으로 까지도 부양 운항할 수 있다.

- 또한 기함으로서의 기능이 부여되어 갑판 상부 Island에는 지휘 함교가 설치 된다. 디지털의 C41SR기능이 강화된 전투지휘 시스템 (2002년 529억원 집행)과 CEC 탑재를 통한 합동교전능력을 부여 (ESSM없이도 RAM/골키퍼/디코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함) 함으로써, 본함은 물론 주변의 지원 함정 및 항공기들과 그들의 각종 무기들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지시할 수 있어 상륙하는 병력에게 실시간으로 적의 동태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 함정의 눈인 레이더로는 탈레스의 Smart-L 장거리 탐색용 3차원 레이더(400Km 탐색, 1,000개 목표를 탐지 추적)와 MW-08 (100Km 탐색, 2002년 대공레이더용 171억원, 수색용으로 97억원 승인) 이외에도 SPN-46 (또는 SPN-720) 가 채택될 것이라고 군사관련 외신은 전한다

- 무장은 근접방어무기 시스템 중심으로 장착되며, 도입하는 RAM은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이다.
- CIWS GoalKeeper 2기 (2003년 1월 초도함용으로 Thales社에 2기 발주, 세트 당 130억원 ; 함수 1기, 아일랜드 후미 지붕 1기)
- RAM MK49 Mod 3 21발 발사시스템 1기 (2002년 12월 레이시온社에 발주계약, 2005년 인도예정 ; 아일랜드 전방쪽 함교 지붕위에 장착)
이 외에 ESSM의 향후 장착을 위한 공간배치가 고려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생존력 향상을 위한 대응수단으로 선체의 스텔스 설계, 소나타 및 다게 채프 플레이어, 로켓 발사형 디코이와 견인식 닉시 등의 생존력 증대를 위한 방어 시스템이 마련 된다.
물론 이 대형 수송함은 항모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강습상륙함의 기능과 운용목적은 상륙목표지점에 대한 상륙작전부대의 신속한 전개에 있다. 즉, 전투병력과 장비의 빠른 운송이 주기능 이므로 공격적 항공기 운용을 목적으로하는 항모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입체적 방법을 통한 병력과 장비의 신속, 안전, 효과적 운송기능이 주목적인 강습상륙함이지만,
- 특정지역의 교민 철수 및 안전확보
- 평화유지군 활동과 각종 재난 발생시 난민 수송 및 구호활동 등 그 복합다양한 기능 때문에 항모와는 달리 평화시에도 그 효용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다. 또한 평갑판의 대형 수송함의 운용을 통하여 미래에 마련될 항모운용의 Know-how도 상당 수준으로 축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건조되는 LPX 2척으로도 고속입체기동 강습력을 갖춘 기계화된 2개 대대의 병력을 사전포착 되지 않는 예측불허의 적지 해안에 상륙시켜 손쉽게 교두보를 마련하여, 후속의 본격적인 상륙세력을 이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강습상륙 전력의 효과에 대하여 북한을 예로 든다면, 기습 강습의 2개대대 병력과 그 후속 상륙세력을 방어하기 위하여 북한군은 2개군단 이상의 병력을 해안 요소요소에 포진시켜야하는 상황에 빠지게 할 수 있어, 북한군 정예전력의 상당수를 후방에 묶어두는 또 다른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군 당국은 이 함정이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전력증강 사업을 언론에 공식 발표할 때에도 관심을 덜 끌기 위해 대형 상륙함 대신 「대형 수송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필요할 경우 경항공모함으로 개조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으로, 공식적으로 국방부와 해군은 경항모 개조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우리 해군이 LPX 대형 수송함과는 별도로 항공모함 도입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물론 상당수 군관계자들도 이 함정이 유사시 경항모로 개조될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경항모 개조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도 「대형 수송함」은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군내외의 평가로 우리 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준다는 것이다.

한중공업, 한국 해군 1만 8천톤급 대형 수송함 수주

700여명 병력, 10대의 헬기, 상륙정, 전차 및 장갑차 등 탑재 한진중공업[대표 김정훈(金政勳)]은 대한민국 해군으로부터 1만 8천톤급 대형 수송함(LPX) 1척을 수주, 계약체결 하였다고 29일 발표. 금번 同社에서 수주한 대형 수송함(LPX)은 해군의 대양해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1만 8천톤(배수톤수)급으로 700여명의 해병대 병력과 10대 정도의 헬기, 고속 상륙정 2척, 전차 및 상륙돌격 장갑차 등을 탑재 할 수 있어 한국 해군의 원양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전망이다. 한진重은 1999년도부터 본 LPX사업의 기본설계를 2년 여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으며, 특히 대형수송함에 탑재될 고속 상륙정 사업의 기본설계 및 건조를 추진중에 있어 체계화된 일괄 건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1972년 국내최초로 국산경비정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해군,해경의 각종 고속경비정,초계전투함은 물론, 상륙함(LST), 고속 상륙정, 경비 구난함등 지원함 등의 함정을 건조, 납품하여 국내 최다 함정건조 실적을 보유한 특수선 분야 선두조선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진重은 함정부문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 하였으며, 시설 합리화 투자, 기술개발 및 인력부문의 체질개선, 영업-설계-자재-생산-품질관리등의 정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시행함으로써 함정 건조의 원할한 구조를 구축, 완료하였다.

발주처 : 해군,

계약내용 : 상세설계 및 건조,

계약금액 : 3,257.7억원

계약기간: 2002.10.28 ~ 2007. 6.30

쌍용정보통신은 해군이 건조중인 상륙 전기함(LPX)의 전투체계 분야인 '지휘지원시스템(CSS)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 국내 최초 '상륙 전기함(LPX) 지휘지원시스템(CSS)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쌍용정보통신(사장 강복수 http://www.sicc.co.kr)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국내연구개발 사업으로 해군에서 건조 중인 상륙전 기함(LPX함)의 전투체계 분야인 '지휘지원시스템(CSS:Command Support System)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군 LPX함은 한국 해군의 차세대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지휘통제함으로서, 크게 자함방어지휘, 무장통제체계(CFCS:Command & Fire Control System)와 상륙작전 및 해군기동부대를 지휘할 수 있는 지휘지원체계(CSS)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상륙전기함(LPX) 지휘지원시스템(CSS: Command Support System) 사업은 국방 시스템통합(SI)사업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된 국내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을 사업자로 선정하여, 해상안보에 필요한 첨단 국방 정보화 사업추진을 독립,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싣고 있음을 강조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함정 전투체계에 새로운 진입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사업분야 확대 및 최초로 함정전투체계의 국내 연구개발 참여로 명실 상부한 국방SI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주요 핵심 국방 프로젝트 구축사업 수행을 통해 국방 대형 시스템통합(SI)에서 축적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국방 정보화戰에 대비한 强軍 육성을 위해 해군이 추진하는 국방 정보기술 기반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 January 2003, News Archive Thales Nederland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뉴스)
Thales Nederland and the Commanding General of the Defense Procurement Agency of the Korean Ministry of Defense have signed contracts for the delivery of five Goalkeeper systems to the Korean Navy. The total contract value is about 51 million euros. The first system is to be delivered within 28 months.
Two Goalkeepers will be installed on the LPX (Landing Platform). This ship is scheduled to be launched in March 2005 and will be operational in June 2007. The other three Goalkeepers are destined for the three KDXII - Batch 2 destroyers, for which the contracts for the Combat Direction System, including sensors, were signed earlier this year. With this order, the total number of Goalkeepers supplied to the Korean Navy will be 14.
Goalkeeper is Thales' answer to the need for close-in defence of ships against highly manoeuvrable missiles and aircraft. It is an autonomous and fully automatic system which detects and tracks its targets, opens fire and performs kill assessment for several targets simultaneously. Continuous search with track-while-scan provides an automatic and fast switch-over to the next-priority target in multiple-target scenarios, assuring the timely detection of small and supersonic targets, even in dense clutter and jamming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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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고속기동 상륙작전용 상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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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교지붕에 설치될 예정인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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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의 발사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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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L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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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와 후미 함교에 설치될 30mm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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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가장 유력시 되는 주력 탑재기는 UH-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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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1는 상륙부대의 핵심적 공격지원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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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AC는 중장비의 강습상륙도 가능하다 >

KDX-1 광개토대왕급

한국 최초 국산구축함으로 프리깃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축함으로 불리며 동급 함정에 비해 성능이 뛰어납니다. 광개토대왕급 대신 옥포조선소에서 만들어져서 옥포급이라고도 불립니다. 다만 중장거리 대공무기가 부족한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구축함으로써 각종 림팩등 행사에 참가해서 우리나라를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또한 우리힘으로 제작한 구축함이란 점이 정말 대단합니다.

※ KDX-Ⅰ, Ⅱ, Ⅲ의 차이점 (현대중공업 보도 자료중에서)
KDX-Ⅰ: 3천톤급 전투전대 주력전투함으로서 자체 대공방어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함방어용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 SEA SPARROW를 탑재 -「광개토왕」「을지문덕」「양만춘」함 건조
KDX-Ⅱ: 4천~5천톤급 전투전대 지휘통제함으로서 호송전단 및 전투전대 대공엄호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구역방어용 중거리 함대공 유도탄 SM-Ⅱ 탑재 -「충무공 이순신함」,「문무대왕함」 건조
KDX-Ⅲ(이지스함) : 7천톤급 기동전투단 지휘통제함으로서 장거리 대함·대공·대잠·대지작전 및 유도탄 방어를 위한 다종, 다량의 무장 및 탐지장비 탑재
※‘KDX’는 ‘KOREA Destroyer Experiment’의 이니셜로 ‘한국형 구축함사업’의 뜻. 건조 中일 때만 ‘X’를 붙이고 건조가 끝나면 'KD-Ⅰ‘ 등 'X'를 뺀다.

제원
배수량 : 3800톤
무장 : 오토멜라 127MM/54함포, 30MM골키퍼 근접방어무기(CIWS) 2문, 하픈 대함미사일 8문(함교뒤), MK-48 16쎌 수직발사대(VLS 함교앞 RIM-7P 씨-스패로우 중단거리 대공미사일 16발 탑재), MK-32 어뢰발사대 2문(MK-44/46어뢰 6발 장착 함교뒤에 위치)
탑재헬기:슈퍼링스 대잠헬기 보통 1대(최대한 탑재하면 격납고1대 헬기갑판 1대로 2대인데 양만춘함은 최대 3대를 탑재할수 있습니다.)
취역상태
DDH-971 광개토대왕 (대우조선소)
건조:1996년 10월 28일
취역:1998년 7월 24일
DDH-972 을지문덕 (대우조선소)
건조:1997년 10월 16일
취역:1999년 3월
DDH-973 양만춘 (대우조선소)
건조:1998년 9월 30일
취역: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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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2 충무공이순신급

현재 건조,진수되고 있는 두번 째 국산 구축함입니다. 스텔스설계 도입으로 곡선이 없어서 매끈(?)해 보이고 레이더마스터도 스텔스설계 도입으로 만들어 져서 KDX-2만큼 스텔스 성능을 가지지 못한 옆 나라 일본에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일루미네이터의 성능 부족으로 한번에 많은 적을 요격하지 못 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다만 차후 SMART-S급 레이더를 탑재하거나 이지스함이나 조기경보기로부터 데이터링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건조,진수 중이며 1번함은 시험 항해 중이며 최근 2번함 문무대왕함도 진수하여 시험 항해 중 입니다. 3번함까지는 전기형 4~6번함은 후기형으로 구분됩니다. 일본도 가지지 못한 스텔스설계 도입 구축함으로 우리나라 대공능력을 한층 높여주었으며 KDX-3을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돈만 많이 있었다면 더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21세기 `대양해군'의 주역이 될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 스텔스 구축함인 5천200t급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 의 2번함`문무대왕함'이 건조됐다.
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조영길 국방부장관, 김종환 합참의장, 레온 J. 라포트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구축함은 연근해에서 1년간의 해상작전 운용 시험을 거쳐 2004년께 해군측에 인도돼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순신 함에 이은 KDX-Ⅱ의 두번째 함으로 한국 기술진의 자체 설계에 의해 건조된 문무대왕함은 기존 보유 최대함인 3천800t급 광개토왕함에 비해 1천여t이나 규모가 확대돼 대항, 대공, 대잠, 대지 및 전자전 수행이 가능한 한국 최초의 스텔스 구축함으로 생화학, 방사선 공격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구축함 건조로 대양해군의 작전반경을 크게 넓히고 전방위 전투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군함 이름도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고 동해의 용이 돼 죽어서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며, 수중릉에 묻힌 신라 제 20대 문무대왕의 이름을 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문무대왕함은 길이 150m, 폭 17.4m, 깊이 7.3m에 최대 29노트(시속 54㎞)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만200㎞에 달하고 탑승인원은 300여명으로 대공 및 대함 유도탄 수직 발사대, 대함 유도탄 방어용 무기, 잠수함 공격용 어뢰, 해상작전 헬리콥터 등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KDX-Ⅱ 5번째 함의 입찰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80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정을 자체 설계로 건조, 인도한 후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베네스엘라 등에 함정을 수출한 바 있으며 첨단 방공 구축함인 7천t급 KDX-Ⅲ 이지스함에 대한 설계 및 차기 잠수함 건조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21세기 `대양해군'의 주역이 될 국내 최대 5천200t급 차세대 구축함 문무대왕함 진수식에 참석, "문무대왕함의 저 위용은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기술과 자주국방의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이지스 체계까지 갖춘 7천t급 구축함시대도 실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군관계자 및 지역주민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문무대왕함의 로프를 절단하고 샴페인을 터트리며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
연설에서 노 대통령은 "반도체, 정보통신, 자동차와 함께 조선산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추산업으로서 세계를 향해 무한히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에게도 일찍이 동아시아의 바다를 제패했던 장보고 대사의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면서 "조국의 바다를 빈틈없이 지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의 주역이 돼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원
배수량 : 5200톤 급
무장 : MK-45 mod4 127mm 1문(ERGM미사일), 램RAM 근접방어미사일 1문(21발.함교위), 30MM골키퍼 근접방어무기(헬기격납고 위) 1문, 하픈 대함미사일 8문(함교뒤), MK-32 어뢰발사대 2문(MK-46어뢰 6발 장착 함교뒤에 위치), MK-41 32쎌 수직발사대(VLS 함교앞 RIM-7P 씨-스패로우 단거리 대공미사일 혹은 ESSM단거리 대공미사일과 스탠더드2(MR) 장거리대공미사일 32발 탑재), 한국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8~16발
탑재헬기:슈퍼링스 대잠헬기 2대
취역상태(함번,함명,조선소,진수일)
DDG-975 충무공이순신(대우 옥포조선소) 2002년 5월 22일 진수 현재 시험 항해 중
DDG-976 문무대왕(현대 울산조선소) 2003년 4월 11일 진수 현재 시험 항해 중
DDG-977 함명 미정
DDG-978 함명 미정
DDG-979 함명 미정
DDG-980 함명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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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3 이지스구축함

아직 자세한 제원등이 없으므로 대충 적겠습니다. 역시 스텔스설계 도입으로 만들며 이지스라는 시스템을 장착해서 동시교전능력이 17대이고 동시유도탄요격은 15발 동시비행물체 추적은 무려 900대나 됩니다. 미사일무장도 질적으론 미국 타이컨데로가 같이 좋고 양적으로는 러시아 키로프의 표트르 벨리키보다 더 많습니다. 2008년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레이더로 SPY-1D를 장착합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구축함 개발사업으로 질적-숫적으로 매우 뛰어난 구축함이 되어 우리나라가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갈수 있게 해주는 함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이지스함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니다.
제원
배수량 : 9000톤(예정)
무장 : 국산 127MM함포, 램RAM 근접방어미사일 1문(21발), 골키퍼 30MM 근접방어무기 2문, 국산 대함미사일 16발, 국산 함대지 순항미사일 32발(러시아식 드럼형 발사대 사용예정), MK-41 96쎌 수직발사대(VLS 함교앞 RIM-7P 씨-스패로우 단거리 대공미사일 혹은 ESSM단거리 대공미사일과 스탠더드2MR/3A 장거리대공미사일 80발 탑재, 국산 흑상어/청상어 애스룩 16발 탑재
탑재헬기:링스헬기2대나 중형헬기2대
취역상태(2008년 첫 선 보일예정) 최소 3척 예정

울산급 FFK

알만하실 분은 다 아실 듯 합니다. 국산형 호위함으로 함포를 많이 보유한 함정으로 대공미사일등이 부족하죠 상당히 빠른 속력을 가지고 많은 함포를 가진 이유는 북한의 간첩선을 잡기위해서 입니다. 현재까지 9척이 만들어졌으며 후계함으로 FFX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대공용 함포에 따라 전기형4척,후기형5척으로 구분됩니다.그러나 레이더시스템에 따라 구분하면 전기형은 5척(울산~경북함) 후기형 4척으로도 구분됩니다. 국산 호위함으로 KDX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된 함으로 외국의 각종훈련에 참가하여 한국을 빚낸 함정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함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습니다.
제원
배수량 : 2180톤(후기형 2300톤)
무장 : 오토멜라 76MM/62 2문, 전기형함정-애머슨 30MM 2연장 기관포 4문(함수1,함미1,함교옆2), 후기형함정-오토브레다 40MM 2연장 자동포 3문(함수1,함미2), 하픈 대함미사일 8발, MK-32 어뢰발사대 2문(MK-44/46어뢰 6발 장착 함교뒤에 위치), MK-9 폭뢰 12발, 대공미사일로 휴대용 미스트랄을 장착합니다.
취역상태(함번,함명,조선소,취역연도)
FFK-951 울산 현대조선소 1981년 1월 1일
FFK-952 서울 현대조선소 1985년 6월 30일
FFK-953 충남 대한조선공사 1986년 6월 1일
FFK-955 마산 코리아타코마 1985년 7월 3일
FFK-956 경북 대우조선소 1986년 5월 30일
FFK-957 전남 현대조선소 1989년 6월 17일
FFK-958 제주 대우조선소 1990년 1월 1일
FFK-959 부산 현대조선소 1993년 1월 1일
FFK-961 청주 대우조선소 199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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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급 PCC

동해급은 포항급 양산형(?) 초계함을 만들기 위해 경험을 쌓고자 우리나라 4개조선소에서 각각 한대씩 만들었습니다. 연안초계함정으로 작은 몸체에 대함,대공,대잠 능력을 전부 쓰기 위해 많은 무장을 장착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 없어서 현재는 퇴역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능이 떨어져도 이함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동해급 PCC개발은 우리나라에서 1000톤 넘어가는 전투함개발의 시발점이 되어 이후 포항급PCC에서 울산급FFK를 이어 KDX-3까지 만들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함이기 때문입니다.
제원
배수량:1200톤
무장 : 오토멜라 76MM/62함포 1문, 애머슨 30MM 2연장 기관포 2문(함수1,함미1), 보포스 40MM/56 대공포 1문(함미), MK-32 어뢰발사대 2문(MK-44/46어뢰 6발 장착 함교뒤에 위치), MK-9 폭뢰 12발 단 수원함의 경우 76MM포 1문,애머슨30MM포 2문,엑조세MM38 2발,MK-9 폭뢰12발 이렇게 무장합니다.
취역상태(함번-함명-조선소-취역연도)
PCC-751 동해 대한조선공사 1982년 8월
PCC-752 수원 코리아 타코마 1983년 10월
PCC-753 강릉 현대중공업 1983년 11월
PCC-755 안양 대우중공업 1983년 12월

포항급 PCC

포항급은 1200톤급 초계함으로 24척이 있으며 전기형은 엑조세,후기형은 하픈으로 무장을 했으며 빠른 속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로 북한의 간첩선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기형은 포항함부터 목포함이고 후기형은 김천함부터 공주함입니다. 마지막함인 신성함과 공주함은 대공능력이 UP되었다는데 대공용 함포가 브레다 40MM포가 아닌 국산 노봉40MM포라는 말도 있는데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밀리터리맨이 10살쯤(?)에 여수에 휴가를 갔는데 군함 한 척 전시해서 그안에 76mm포, 40mm브레다포,어뢰발사대를 봤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포항급이더군요 그게 밀리터리맨이 본 유일한 군함이죠... 전기형은 대함형 후기형은 대잠형이며, 마지막2척은 대공형이라고도 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이 조그마한 함이 먼거리까지 와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의 조선기술과 뛰어난 함포술을 전세계에 알려준 함입니다. 대량생산으로 총배수량으로는 북한보다 뛰어나게 한 대표적인 함입니다. 또한 국산함이라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원
배수량:1220톤(만재 1300톤)
전기형의 무장 : 오토멜라 76MM/62함포 1문, 애머슨 30mm 2연장 기관포 2문(함수1,함미1), MM48엑조세 대함미사일 2발(함미), MK-32 어뢰발사대 2문(MK-44/46어뢰 6발 장착 함교뒤에 위치), MK-9폭뢰 12발
후기형의 무장 : 오토멜라 76MM/62함포 2문, 오토브레다 40mm 2연장 자동포 2문(함수1,함미1), 하픈 대함미사일 4발(후기형 일부함정에만 하픈이 장착되어 있지만 다른함정에도 장착할수 있습니다. 함교뒤에 장착가능), MK-32 어뢰발사대 2문(MK-44/46어뢰 6발 장착 함교뒤에 위치), MK-9폭뢰 12발
취역상태(함번,함명,조선소,취역연도)
PCC-756 포항 대한조선공사 1984년 12월
PCC-757 군산 코리아타코마 1984년 12월
PCC-758 경주 현대조선소 1986년 11월
PCC-759 목포 대우조선소 1986년 08월
PCC-761 김천 대한조선공사 1987년 05월
PCC-762 충주 코리아타코마 1987년 05월
PCC-763 진주 현대조선소 1988년 06월
PCC-765 여수 대우조선소 1988년 11월
PCC-766 진해 대한조선공사 1989년 02월
PCC-767 순천 코리아타코마 1989년 06월
PCC-768 이리 현대조선소 1989년 06월
PCC-769 원주 대우조선소 1989년 08월
PCC-771 안동 대한조선공사 1989년 11월
PCC-772 천안 코리아타코마 1989년 11월
PCC-773 성남 현대조선소 1990년 05월
PCC-775 부천 대우조선소 1990년 04월
PCC-776 제천 대한조선공사 1990년 05월
PCC-777 대전 코리아타코마 1991년 04월
PCC-778 속초 대한조선공사 1991년 02월
PCC-779 영주 현대조선소 1991년 03월
PCC-781 남원 대우조선소 1991년 04월
PCC-782 광명 코리아타코마 1991년 07월
PCC-783 신성 대한조선공사 1992년 03월
PCC-785 공주 코리아타코마 199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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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기러기)PKM

참수리PKM은 현재 우리나라 고속정의 주력입니다. 참수리 고속정은 예전에 기러기라고도 불렸는데 현재는 참수리로 불립니다. 연평해전 때 북 어뢰정을 밀어내기로 침몰시켰을 정도로 함체가 튼튼했으나 이번 서해해전 때 357정이 85MM포에 맞아서 침몰했는데 해군기지에 전시한다고 합니다. 참수리는 210번대 부터 380번대까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초기형 고속정들은 이미 퇴역한 상태입니다. 참수리는 모두 94척 정도 있는데 초기형 고속정이 퇴역해 현재는 75대 정도 남아있습니다.
참수리 고속정에 실험용으로 각종무장을 탑재하고 또한 무장도 다르게 만드는 등 많은 개조가 있어서 제대로 알기가 힘든 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93척 정도가 있으며 먼 훗날 신형 스텔스 대함미사일 탑재 고속정으로 교체됩니다.
210번대 고속정은 코리아타코마에서 만들었는데 함교의 앞부분이 뒤로 넘겨있어서 대머리형 고속정이라고 합니다. 참수리는 78년부터 대우조선소,대한조선공사,코리아타코마에서 건조되었습니다. 대공미사일과 대함미사일등을 갖췄으면 더 좋았을 함입니다. 해룡개량형이나 시-스쿠아 등 소형미사일이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제원
배수량 : 170톤
초기형 무장 : 20MM 씨-발칸 1문(함수), 수동보포스40MM단장포 1문(함미), MK-4 20MM 단장포 2문(함교위2), 12.7mm기관총 2문
중초기형 무장 : 30MM 애머슨 2연장포1문(함수), MK-4 20MM 단장포 2문(함교위2), 수동보포스40MM단장포 1문(함미), 12.7MM기관총 2문
중기형 무장 : 30MM 애머슨 2연장포1문(함수), 20MM 씨-발칸 2문(함교위1,함미1), M60 7.62기관총 2문
후기형 : 40MM 보포스포 덥개형 1문(함수), 20MM 씨-발칸 2문(함교위1,함미1), M60 7.62기관총 2문
들고양이급(중후기형) : 20MM 씨-발칸 2문(함수1,함미1), M60 7.62기관총 2문, 해룡미사일 장착형, 애머슨30MM 2연장포 1문(함수), 20MM씨-발칸(함교위), 해룡미사일 4연장 발사기 2문(미사일 8발,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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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외해 진출을 추진중인 중국 잠수함



▲ 오성홍기(五星紅旗)를 휘날리며 상하이 해군 깆에 입항중인 SONG급 잠수함 모습

최근 들어 중국 해군의 얀빈급 쇄빙함겸 정보수집함이 북태평양 주변해역을 빈번하게 항해하면서 해양관측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중대한 의도가 숨겨져 있다. 즉 지금까지 연안에 있던 잠수함이 점차 태평양 외해로 진출을 시도하려는 중국의 굳은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국 해군의 최선봉 전력으로서 증강되고 있는 중국잠수함 함대의 전력과 운용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해양정보 수집에 노력하고 있는 중국 해군

중국 정보수집함이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0회 이상 오키나와 열도를 따라 활동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점차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주기도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그림-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과 중국 그리고 대만이 서로 자국의 영토라도 주장하는 센카쿠제도(尖角諸島) 근해에 대한 중국의 빈번한 정보수집 활동과 관련하여 일본의 방위관계자들은 긴장하고 있다.

잠수함은 물론 대잠수함작전에도 수심, 조류, 수온, 해저지형의 관측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연안해군에서 대양해군으로 진출하는데 최첨병 역할을하는 중국 해군 잠수함부대에 있어서 확장되는 작전해역의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필요한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 오키나하 근해에서 음향관특부이를 예인하면서 해양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국 해양조사함 濱海-511(좌)과 중국 해양조사 활동이 확인된 해역(우)

냉전종식후 전반적으로 세계 각국의 군대가 축소되는 상황이지만 중국 해군의 잠수함부대만은 새로운 함정 건조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해군의 잠수함전력 증강정책에 따라 러시아는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잠수함을 수출하거나 기술 판매에 매진하고 있으며 중국 해군 또한 구매 및 기술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2. 중국 해군의 전략 및 전술

우리가 일반적으로「中國海軍」으로 부르고 있는 중국 해군의 정식 명칭은「인민 해방군 해군(People's Liberation Army Navy)」이다. 이 명칭에서 보여지듯이 중국에서 국가전략을 실현하는 것은 인민해방군 즉 육군(Army)이며, 해군은 이것을 지원하는 체제로 되어 있다.

이러한 중국의 군 특성때문에 냉전종결 후 중국근대화의 추진자로 기대되었으며 공산당중앙정치국 상임위원에도 발탁된 해군사령관 유화청(劉華淸)제독은 육군 출신으로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육군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였었다.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 중국 해군은 국가사명을 연안방어(沿岸防禦)에서 근해방어(近海防禦)로 전환하였는데 이는 첨단병기를 이용하여 해상으로부터 내륙 깊숙이 전력을 투사하는 걸프전쟁의 공격양상에 충격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중국 해군의 전략목표는 국가의 통일, 영토의 보존, 해양권익의 옹호이다. 그리고 대만의 통일에서부터 남지나해의 남사군도 영유권을 확보에 기여하며, 아울러 중국 경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연안지역을 적의 침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양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는 중국 해군은 해군사령부, 북해함대, 동해함대, 남해함대 등 3개 함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령(軍令)은 총참모부를 통하여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지시를 받는 체제로 되어 있다. 해군은 해병대 5천명, 연안방어부대 및 미사일부대 2만 천명, 해군 항공대 2천명을 포함하여 총 14만 7천명이며 1999년에 약 3만명으로 감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중국군 및 잠수함조선소 위치                                                ▲ 중국 해군 잠수함 보유현황

각 함대의 전개위치는 <표-1>과 같으며, 호로도(葫盧島)에는 공격원자력잠수함 건조 및 지원 기지가 있고, 또한 내륙에 위치한 무한(武漢), 남해의 광주(廣州)에도 잠수함 조선소가 위치하고 있다.

중국은 공격원자력잠수함(SSN) 및 디젤잠수함(SS)으로 구성된 전대를 각 함대에 2개전대씩 배치하고 있으며, 전략원자력잠수함(SSBN)은 전략핵부대로서 특별한 지휘계통를 통하여 통제하고 있다.

3. 증강을 계속하고 있는 잠수함부대

가. 전략원자력잠수함(SSBN)

  (1) 시아(夏)급 전략원잠(TYPE 092)



ㅇ 배수량(수중) : 6.500톤
ㅇ 전장×전폭×흘수 : 120×10×8 M
ㅇ 속력(수중/수상) :22/12KTS
ㅇ 승조원 : 140명
ㅇ 무장 : JL-1 SLBM 12기(사정 1160NM)
어뢰발사관 6문
ㅇ 1978-1987년 총 1척 건조 및 취역중
ㅇ 1988년 SLBM 수중발사 성공

시아(夏)급은 중국이 건조한 최초의 전략원자력잠수함으로 성능은 러시아의 양키급과 유사하다. 이 잠수함은 한(漢)급 공격원잠을 건조한 호로도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미사일 탑재를 위해 공격원잠인 한급에 2개 구획을 확장한 것이다. 최초 계획시 시아(夏)급은 2척 건조가 예정되었지만 시제품적인 성격이 강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을 뿐만아니라 신형 전략미사일을 탑재가 불가능하게 되어 1척은 취소되었다. 시아급은 현재 지하 12층 규모의 정비격납기지가 있는 청도(靑島)에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1년간 작전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아(夏)급의 주요 제원을 살펴보면 내압선체 두께가 40MM로 최대잠항심도는 300M이며, 러시아 골프급과 동일한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시아급에 탑재된 잠수함발사 전략미사일은 2단계 고체연료추진의 사정거리 1700KM Ju Lang-1(大波) CSS-N-3로 1988년 7월 시아(夏)급으로부터 발사된 이후 추가발사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의 기술을 도입하여 순항미사일과 잠수함발사전략미사일 개발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 구체적인 성과는 Ju Lang-2/CSS-NX-4미사일로 CSS-NX- 3의 후속으로 개발되어 1999년 시험에 성공하였다.

고체연료 추진인 Ju Lang-2는 탄두 위력이 약 400킬로톤이며 최대사정거리가 8,000KM로 동남아시아지역 및 서태평양 대부분지역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

2015년경에는 북아메리카 일부지역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MIRV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 4척의 전략원잠을 건조하여 여기에 Ju Lang-2 전략미사일 16기를 탑재하고, 러시아제 예인소나와 어뢰발사지휘장치를 장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미해군의 공격원잠으로부터 피탐회피와 반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아급 전략원잠과 함께 러시아제 골프급 시험용 전략디젤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ㅇ 배수량(수중) : 6,500톤 이상
ㅇ 전장×전폭×흘수 : -
ㅇ 속력(수중/수상) : 25/12KTS
ㅇ 승조원 : 100명
ㅇ 무장 : JL-2 SLBM 16기 (사정 8,000KM)
어뢰발사관 6문
ㅇ 1999년 건조시작(4척 건조예정)
ㅇ 2009-2010년 1번함 취역예정

   (2) 094급 전략원잠(TYPE 094)

통상 전략원잠을 운용하는 국가들은 4척을 1개팀으로 운용하는데 비하여 중국은 시아(夏)급 전략원잠 한 척만을 운용함으로써 전략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아급을 대체할 목적으로 094급 전략원잠을 건조중에 있다. 이 잠수함은 미 확인 상태지만 러시아의 델타급 전략원잠의 기술을 제공 받아 전략원잠의 최소 운용체제인 4척을 건조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094급 전략원잠은 한(漢)급과 시아(夏)급의 개발과정과 비슷하며 현재 건조중인 093급 공격원잠의 선체를 기본으로 미사일 격납구역을 추가한 형태이다.

추정제원은 전장 140M, 수중배수량 10,000톤, 원자로 출력 20,000hp, 수중속력은 26KTS이며 SLBM의 탑재수는 시아급보다 4발 증가한 16발이고 사정거리도 2,000 ∼ 3,000KM인 CSS-N-3보다 증가된 9,000∼12,000KM인 CSS-N-4를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 GOLF급 전략미사일디젤잠수함(SSB)



ㅇ 배수량(수중) : 2,950톤 이상
ㅇ 전장×전폭×흘수 : 97.5×8.6×6.6
ㅇ 속력(수중/수상) : 13/17KTS
ㅇ 승조원 : 86명
ㅇ 무장 : JL-2 SLBM 1기 (사정 6,000KM)
어뢰발사관 10문
ㅇ 1966년 러시아에서 건조
ㅇ 1995년 JL-2 전략미사일 탑재개조

골프급 시험용 전략디젤잠수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용중인 전략미사일 디젤잠수함으로 1966년 러시아에서 건조되었으며 1970년말 도입하여 JL-1 전략미사일탑재함으로 개조하였다. 개조후 1982년 10월 사정거리 1,800KM의 JL-2 전략미사일 발사시험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다시 1995년 JL-2 전략미사일이 탑재 가능토록 개조하여 북해함대에 배치중에 있다.

나. 공격원자력잠수함(SSN)

    (1) 한(漢)급 공격원잠(TYPE 091)



ㅇ 배수량(수중) : 4,500/5,550톤
ㅇ 전장×전폭×흘수 : 106×10×7.4M
ㅇ 속력(수중/수상) : 25/12KTS
ㅇ 승조원 : 75명
ㅇ 무장 : JL-82순항미사일 (사정 40KM)
어뢰발사관 6문, 총 20기 무장탑재
ㅇ 1967-1990년 총 5척 건조 및 취역중

중국은 유일한 공격원잠인 한(漢)급을 5척 보유하고 있으나 운용상 문제점이 많아 "이빨 빠진 상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성능은 뛰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해함대 소속의 청도(淸島)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는 한급은 404함만이 현재 완전 취역상태에 있다.

한(漢)급의 주요제원을 살펴보면 내압선체 두께가 40MM로 최대 잠항심도는 300M이고 직진 및 선유도 어뢰를 탑재하고 있으며, 5척 모두 러시아제 예인 소나 및 새로운 어뢰발사지휘체계와 이스라엘제 전자전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3번함 이후부터는 관성유도어뢰를 탑재하고 있으며 1,2번 함에도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ㅇ 배수량(수중) : 6,000톤
ㅇ 전장×전폭×흘수 : 107×11×7.5M
ㅇ 속력(수중/수상) : 30/12KTS
ㅇ 승조원 : 100명
ㅇ 무장 : 순항미사일
어뢰발사관 6문, 총 20기 무장탑재
ㅇ 1994년 건조시작(1척 건조중)
     (러시아 Victor-III급 설계도 이용)
ㅇ 2003년 진수 및 2005년 취역예정

(2) 093급 공격원잠(TYPE 093)

한(漢)급은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5척을 운용하고 있지만 초기함은 거의 수명을 다하였을 뿐만아니라 공격원잠으로서도 성능상 문제점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해군이 연안작전에서 벗어나 대양으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신형 공격원잠 보유가 시급하게 대두되어 중국 해군은 현재 핵심사업으로 신형 공격원자력잠수함인 Type 093급을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한급은 소음수준이 초창기의 미해군 공격원잠 수준으로 대잠능력이 우수한 함대가 접근하기 전에 미리 탐지되어 격침되므로 실용에서 운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중국 해군은 미래의 작전환경에 적합한 신형 093급 잠수함을 건조하기로 결정하고 1994년 건조에 들어가 2002년에 1번함, 2004년에 2번함을 취역시킬 예정이다.

  093함은 공격원잠 한(漢)급과 동일한 누적형 선체를 채용하였으나 보다 대형화 하였고 잠타를 함교탑 앞부분에 설치하였다. 선체는 복각식이며 내부는 6개의 방수구역으로 구성하였다. 무장은 533MM 어뢰발사관 6문을 함수에 탑재하고 있으며 순항미사일, 대함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어뢰는 한급에서 운용중인 YU-3 (SET - 65E), YU-1(Type 53-51)외에도 러시아에서 새로 도입된 새로운 개량형 어뢰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잠수함은 소음이 심한 한급과는 달리 처음부터 정숙성을 중시한 설계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고, 러시아의 Victor-Ⅲ급 정도의 성능을 보유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중국 해군이 추진하는 대양함대의 주력함으로 10여척 정도가 건조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급과는 완전히 다르게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ㅇ 배수량(수상/수중) : 2,350/2,950톤
ㅇ 전장×전폭×흘수 : 97.5×8.6×6.6M
ㅇ 속력(수중/수상) : 13/17KTS
ㅇ 승조원 : 86명
ㅇ 무장 : 1JL-2(CSS-NX-5)(사정 8,000KM)
어뢰발사관 10문
ㅇ 1966년 러시아에서 도입
ㅇ  1982년 JL-1 발사 성공

다. 순항미사일디젤잠수함(SSG)(TYPE 033G)

무한(武漢)급 순항미사일디젤잠수함은 개량형 Romeo급 잠수함 설계를 기준으로 YJ-1(801) 대함미사일 발사관을 함교탑 양 현측에 3개씩 6기를 탑재한 시험용 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은 미사일 발사시 부상하여 발사관을 30도 각도로 상승시켜 발사하기 때문에 자함의 위치가 노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 중국 해군은 잠수함의 533MM 어뢰발사관으로 YJ-1 대함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수준에 와있으므로 실용적 가치보다는 실험용 잠수함에 가까워 1척만 취역하고 동형함은 건조되지 않았다.



ㅇ 배수량(수상/수중) : 1,700/2,250톤
ㅇ 전장×전폭×흘수 : 74.9×8.4×5.3M
ㅇ 속력(수중/수상) : 22/15KTS
ㅇ 승조원 : 60명
ㅇ 무장 : YJ-82(사정40KM)
어뢰발사관 6문
ㅇ 1999년 1번함 취역
ㅇ 2003년까지 총 5척 취역예정

라. 디젤잠수함(SS)

    (1)송(宋)급(TYPE 039)

송(宋)급은 Romeo급을 개량한 밍(明)급을 건조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최신형 디젤잠수함으로 누적형 선체와 1축 추진 등 현대화된 잠수함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송(宋)급은 프랑스의 Agosta급 설계를 일부 반영하여 프랑스제 소나를 탑재하고 있으며 2단으로 설계된 함교탑에 잠항타가 설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잠망경, 안테나 등이 수용된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번함은 1991년 건조가 시작되어 1995년부터 해상시험을 실시하고 1998년 취역하였으나 그 이후 보다 우수한 러시아제 Kilo급을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연속 건조를 중지하고 모두 5척만 건조하기로 하였다.

동급은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중대한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형에 속하는 송급이 취역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형에 속하는 밍(明)급 건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아 아직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송급 2번함은 1999년 진수하여 금년 4월 취역하였으며, 3번함은 금년 12월 취역하였다. 그리고 4번함은 2002년, 5번함은 2003년 취역을 목표로 건조중에 있다.



ㅇ 배수량(수상/수중) : 1,584/2,113톤
ㅇ 전장×전폭×흘수 : 76×7.6×5.1M
ㅇ 속력(수중/수상) : 18/15KTS
ㅇ 승조원 : 57명
ㅇ 무장 : 어뢰발사관 6문
ㅇ 1971년 3척 취역을 시작으로 총20척 취역중
ㅇ 2000년 진수한 2척은 2M 선체연장 AIP 탑재
계획사료

밍(明)급은 구소련에서 도입하여 건조한 Romeo급을 기초로 독자 개발한 개량형으로 1971년부터 초기형 ES5 C/D형이 건조되었고, 1987년부터 개량형 ES 5E이 년간 1- 2척 수준으로 건조중에 있다.

이 잠수함은 선체와 함교탑이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Romeo급과 거의 유사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구형함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고가인 송급의 건조가 순조롭지 않을 뿐더러 20번째 함으로 건조된 잠수함의 경우 AIP탑재를 위한 공간으로 추측되는 추가공간을 확보하는 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미루어 추가로 건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ㅇ 배수량(수상/수중) : 2,325/3,076톤
ㅇ 전장×전폭×흘수 : 73.8×9.9×6.6M
ㅇ 속력(수중/수상) : 17/10KTS
ㅇ 승조원 : 52명
ㅇ 무장 : 어뢰발사관 6문
ㅇ 1997-1999년 러시아에서 4척 도입
ㅇ 2000년 200KTS shkval 어뢰 수입 탑재

킬로급은 송급 1번함이 진수되기 직전인 1993년 러시아에서 4척을 발주하여 1995 ∼ 1998년 사이에 모두 도입되었다. 이중에서 초기 2척은 877EKM형이고, 후기 2척은 636형으로 축전지의 짧은 수명과 군수지원 문제로 취역에 문제가 발생하였으나 이를 모두 해결하고 2001년 현재 모두 취역하여 운용 중에 있으며 기지는 동해함대 소속의 영파(寧波)이다.

Kilo급의 전투체계는 3개 표적 동시 추적과 2개 표적에 대한 동시 공격이 가능하다. 기뢰탐지 소나, 음속측정기, 자함 소음측정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고 함대공미사일(SAM)은 함교탑 후부에, 유선유도 및 음향유도 어뢰, 기뢰 등은 함수에 탑재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밍(明)급과 송(宋)급을 보완할 목적으로 도입하였으나 디젤잠수함 건조기술 획득 의도가 포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밍급과 송급의 건조가 진행 중에 있으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킬로급의 추가발주나 면허생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배수량(수상/수중) : 1,475/1,830톤
ㅇ 전장×전폭×흘수 : 76.6×6.7×5.2M
ㅇ 속력(수중/수상) : 13/15KTS
ㅇ 승조원 : 54명
ㅇ 무장 : 어뢰발사관 8문
ㅇ 1962년 러시아 기술도입으로 중국에서 건조
ㅇ 2001년 현재 31척 취역중

중국의 로미오급은 구소련 로미오급을 모방하여 자국에서 건조한 디젤잠수함으로 1960년 초기부터 1980년 말기까지 모두 84척이 취역하였다. 초기에는 구 소련으로부터 기술을 제공 받을 수 있었으나 1950년 후반부터 중소 국경분쟁 발생으로 관계가 악화되면서 자력으로 건조하였다.

현재 로미오급 38척은 축전지와 소나를 개량하여 운용중이나 전반적으로 성능이 크게 저하되었고 작전일수도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90년대 후반에 성능이 크게 떨어진 30척을 예비함으로 편입하고 나머지는 퇴역 조치하였다.     

  Romeo급 잠수함은 자국용 이외에 북한 해군에 7척, 이집트에 4척을 수출하였으며, 이중 북한 해군은 중국의 기술지원으로 로미오급 면허생산에 성공하여 10여척 이상을 건조하였다.

4. 잠수함부대의 임무와 역할

중국 잠수함부대 임무는 동지나해(東支那海)에서는 SSBN의 성역(聖域)으로서 안전을 확보하고, 공격원잠과 디젤잠수함은 대만 통일을 위한 공격작전 실시시 미 해군 기동부대가 대만을 돕기 위하여 접근하는 것을 억제함과 동시에 대만에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내부 교란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지나해의 남사군도(南沙群島)에 침공하는 적 수상부대를 격파하고, 미사일로 육상시설을 파괴하거나 게릴라부대의 침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해상교통로의 요지인 남지나해(南支那海)에서 교통파괴전을 실시하는 것이다.         

가.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시, 전략원자력잠수함(SSBN)

현대 해군전술은 액티브한 작전으로부터 페시브적인 은밀작전으로 작전 중점이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레이더에 대응한 스텔스 기술이나 액티브 소나 보다는 패시브 소나의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전략원잠(SSBN)은 대양 어딘가에 잠항상태로 머물러 있다가 순식간에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가공할만한 무기체계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그 소재가 적에게 포착되지 않아야만 한다. 만약 잠항 중 적에게 포착된다면 집중적인 선제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그 위력은 반감하게 된다.

  1980년대까지 소련의 전략원잠은 높은 소음을 발생하지만 잠항하면 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미 해군의 공격원잠(SSN)에 추적되고 있었다. 나중에 이러한 사실을 스파이를 통하여 알게 된 소련은 전략원잠의 운용과 전개방법 등을 변경시켜 대양을 항해는 대신 전략원잠이 미국의 공격원잠의 접근이 불가능한「성역(聖域)」에 위치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성역은 비밀성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도의 방어가 가능하고 미 해군 공격원잠의 초계가 불가능한 해역에 위치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전략원잠은 지키기 쉬운 출입구를 가진 해역, 공격잠수함, 대잠 초계기 등에 의해 방어되고 대잠기뢰에 의해 주위가 보호되는 이러한 해역에 위치하게 되는데 러시아는 바렌츠해, 카라만, 오오츠크해, 북극의 빙하 밑 등이 예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중국 해군은 자체소음이 높은 시아(Xia)급 전략원잠을 1년 동안 한 번도 출항시키지 않고 있다. 만약 전투상태로 출항한다면 얼마 못 가서 미해군 공격원잠의 목표물이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항의 부두에 접안 시킨 채 핵 억지력을 현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부두에 대기하면 감시위성(監視衛星)으로 끊임없이 감시당하게 되어 유사시 가장 먼저 미사일이나 전투기의 공격을 받게되므로 육상 대륙간탄도탄에 이은 제2격의 전략무기 능력을 발휘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점을 고려하여 중국도 전략원잠의 성역(聖域)을 고려하고 있다. 바로 이 성역이 한반도(韓半島)와 요동반도(遼東半島) 그리고 산동반도(山東半島)로 둘러싸인 북해함대가 있는 황해(黃海)이나 문제는 평균수심이 80M로 얇고 좁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동지나해를 들 수 있는데 여기도 수심이 얕아 최대수심이 500M, 평균수심이 180M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략원잠이 작전하기 좋은 해역은 최소 300M 이상의 수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교적 적합한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양쯔강(揚子江) 하류로 대량의 강물과 해수가 혼합하여 수온분포가 복잡하고 소나 탐지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숨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이 해역은 오키나와열도선 서측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지점으로 구 소련 공격원잠이 대한해협(大韓海峽)을 통과하여 이 지점에 이르면 해저 경사면에 의해 항주소음이 차단되어 번번이 소실되던 곳이다.

나. 위협이 되고 있는 공격원자력잠수함(SSN)

   (1)대잠수함작전

미 해군 잠수함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공격원잠의 대잠작전은 능력으로 볼 때 거의 불가능하여 타이푼(Typhoon)급 전력원잠을 보호하기 위한 구소련의 아쿨라급(Akula) 공격원잠의 흉내를 낼 수가 없다.

따라서 한(漢)급 공격원잠보다 정숙한 Kilo급 디젤잠수함으로 시아(夏)급 전략원잠의 성역인 동지나해에 접근하는 미 해군의 공격원잠을 막든가, 외곽에 기뢰를 부설하는 것이다.  

(2)대항모 기동부대작전

항공모함은 바다로부터 육지로 전력을 투사하는 최상의 플랫폼으로 보이지 않는 현시력(顯示力)을 과시하는 최고의 무기체계이다. 항공모함과 호위함정들로 구성된 기동부대전투단은 수평선 너머에 출현하는 것 자체만으로 그 의지를 적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항모기동부대에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것은 대함미사일을 탑재한 공격원자력잠수함이다. 어뢰 1∼2발 또는 수발의 미사일이 명중된다면 그 항모는 수리를 위하여 작전해역을 이탈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항모전투단을 방어할 중국 근해방어 수단은 당연히 현재 건조중인 093급 차세대 공격원잠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차세대공격원잠이 전력화되기 전까지 자체소음이 높은 한(漢)급 공격원잠이 대항모기동전투단 작전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낮은 속력으로 항주소음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동부대에서 정면에서 매복대기타가 사정권내에 진입시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다.

   (3)통상파괴전

바다는 무역을 수행하는 고속도로이다. 이러한 해상교통로에서 통상파괴전을 가장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무기체계는 잠수함이다. 특히, Kilo급 디젤잠수함을 이용하여 이러한 해상교통로가 통과하는 중요한 초크포인트(choke point)인 대만해협(臺灣海峽), 남지나해 말라카해협에 대기타가 상선을 공격한 후 현장을 이탈하면 해상교통로는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

   (4)비밀임무·특수부대 지원

해안이 복잡한 지역은 경비가 어렵다. 잠수함은 이러한 해역에 가능한 가까이 접근하여 특수부대를 침투시킨 후 해저에 착저, 특수요원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수부대는 대만(臺灣) 침공전에 사전정찰을 실시하거나 내부혼란을 부추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일부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해안에 원자력발전소가 많아 저격 목표물을 선정하기 쉬우며, 신간선(新幹線) 및 통신회선의 폭파, 다네코시마(種子島)의 우주 로켓발사기지 폭파 등 뚜렷한 표적을 목표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일본주재 중국 스파이망을 이용하여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정보수집·적 항만 정찰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자위대 기지가 해안에 있어 항공관제, 기상관측장치, 군사지휘통제, 비행훈련 등 무선방탐이 가능하다. 또한 다네코시마(種子島)의 우주 로켓발사기지의 각종 무선교신 및 로켓트 유도전파의 방탐하거나 교란이 가능하다.

도오쿄오항만 외곽에서는 미 해군 및 해상자위대 함정의 출입항 상태 및 신조함 시운전시 성능관찰 등을 할 수 있다.

물론 대만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도 집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6)기뢰부

적 해군이 기뢰를 부설하였다는 보도만으로도 상대국의 항만은 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기뢰는 부설 후 수주간에 걸쳐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뢰는 심각한 심리적 타격을 주고 공황(恐慌)과 불안을 야기시키며 소해에 많은 노력을 강요한다.


                     ▲ 중국 해상방위선(제1, 2도련)

잠수함은 이러한 위협적인 기뢰를 은밀히 부설할 수 있는데 적재능력은 통상 어뢰 적재수량의 2∼3배를 탑재할 수 있다.  

5. 중국 해군의 문제점과 장래

현재 중국 해군은 전략원잠(SSBN),  공격원잠(SSN), 디젤잠수함(SS)의 증강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해군의 지휘통제기능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구 소련 잠수함과 같이 잠수함에는 함장 이외에 당(黨)에서 파견된 정치국원이 승조하고 있으며 해군사령부의 지휘와 군구사령관(陸軍)의 이중적인 지휘를 받는다는 점이다.

둘째, 전략원잠에 탑재한 탄도미사일의 정밀도, 비거리 등이 불확실하며, 자체소음이 높아 전투시 최대의 결함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99년에 발표된 미의회의 코크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스파이망으로부터 입수한 잠수함관련 첨단기술은 W-88 트라이덴트 미사일 탄두설계, 미사일 유도기술, 잠수함 추적기술, 고성능 컴퓨터 기술 등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스파이 관련자로는 미국주재 학자, 유학생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국 핵 전력의 대부로 불리는 전학삼(錢學森)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냉전기에 타이탄 ICBM 개발에 관여한 인물이다.

앞에서 기술한 유화청제독은 소련에서 군사교육을 받고 소련 해군독트린과 작전개념에 커다란 영향을 받아  3개의 전략해양지역(戰略海洋地域)을 규정하였다.

제1단계로 치시마렛토(千島列島), 일본(日本), 대만(臺灣), 필리핀, 인도네시아 열도선으로 둘러싸인 해역의 영토, 자원 및 본토 연안방어체계를 2000년 말까지 완성한다는 것이다.

제2단계는 일본으로부터 오가사하라(小笠原), 파라오,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해역통제 또는 거부능력을 2020년까지 완성하며, 제3단계는 태평양지역을 전략목표로하여 2050년까지 범 태평양 해군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련의 고르시코프제독이 고안한 소련 해군전략의 중국판으로 불려지고있다. 중국 해군은 21세기 중국의 안전보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것은 대륙적 전략문화의 중국을 마한이 주장한 것과 같이 해양중심사상으로 변환한다는 것이 아니라 해양질서를 통제하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앞으로 대만 통일문제에 대한 접근은 중국의 해양전략 성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군은 중국 권익확보를 위하여 남사군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주변국들과 활발한 군사외교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1. 곽유제 2015.09.29 06:33 신고

    좋은 내용의 글 잘 일었습니다. 저는 현재 세종대학교 국방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곽윤제입니다. 논문에 필요한 내용을 찾다가 상세하게 기술되어있는 글을 보고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려 합니다. 출처를 남기고 글을 쓰려합니다만 혹시라도 문제가 있으시거나, 하시면 논문 내용을 삭제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drake_kr drake_kr 2015.10.07 11:43 신고

      별 문제는 없는데, 블로그 글이 출처인 논문은 신뢰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서 론

최근에 등장한 군용 헬리콥터(일명, 헬기)의 차세대기 또는 성능 개량형의 대부분은 이미 냉전시대 말기에 해당하는 80년대부터 개발되어 전력화가 추진된 것인데 이들 기종은 지금까지 운용해온 헬기와 비교할 때 수송능력과 항속 비행 그리고 공격 및 전투능력이 현저히 향상되었으며, 또한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여 본격적인 스텔스 성능을 갖춘 기종도 있다. 따라서 1990년대 이후에 등장하여 새로운 세기에 주력 기종으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각종 신형 군용 헬리콥터의 동향에 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제2차 대전 이후 말레이시아 동란과 한국전쟁 때부터 운용하기 시작한 군용 헬기는 그후의 베트남 전쟁 때에 대규모의 운용 전술이 발전되었고 현 시점에서는 육·해상에서 필수적인 공중 기동력과 근접항공 지원 능력 및 해상에서의 초계와 소해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1991년 걸프 전쟁에서도 다시 한번 군용 헬기의 필요성이 증명됨에 따라 그이후 운용 기종의 성능 개량형과 차세대 공격, 정찰, 수송, 해양 초계 능력을 갖춘 각 기종을 개발하여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1960∼70년대에 실용화된 기체가 새로운 기종으로 대체해야할 시기를 맞이한 점과 냉전 후의 선진국들이 군비를 축소하거나 항공 전력을 재편하는데 새로운 군용 헬기가 전력 운용이나 전투 효율의 향상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장비임을 각 국가가 고려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찰, 공격 헬기

미국에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헬기에는 Boeing/Sikorsky의 RAH-66 Comanche가 있으며, 이외에는 공격 전용 헬기로서 현재 운용하고 있는 기종에서 성능 개량하는 AH-64D Apache Longbow 와 AH-1Z Viper 있다.



그림1. RAH-66 Comanche 공격헬기

그중 RAH-66 Comanche는 1995년에 2대의 시제기가 제작되어 시험을 시작한 이후에 그 참신함과 고성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기종이다. 최초에 1980년대 정찰 헬기인 OH-58, 전술 수송 헬기인 UH-1, 공격 헬기인 AH-1을 한 기종의 다목적용으로 대체하는 경헬기 개발을 계획하였으나, 87년도 이후에 UH-1의 대체 방안이 배제되어 한개 기종으로 통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별도로 복좌형의 강력한 무장 및 경 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가진 전투용 헬기의 개발을 본격화하게 되었다. 그러나 90년대에 냉전 종식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개발이 중지되었으나 그후 추가로 6대의 시제기 제작을 위한 개발을 계속 추진하여 현재 실용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기체의 외부 형상을 보면 스텔스성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레이더 반사단면적(RCS)의 최소화와 레이더파 산란을 방지하기 위해 외형을 특이한 형상으로 설계한 것이 최대 특징이 되고 있다. 이러한 스텔스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장 정찰 헬기로 운용할 경우에는 주 무장인 미사일을 모두 동체 측면 중앙부 하방 좌·우에 개폐되는 무장창 내부에 탑재한다.

이 경우 탑재량은 Hellfire 대전차 미사일이 좌·우 각 3발씩과 Stinger 공대공 미사일은 좌·우 각 6발씩이며, 기수 아래쪽 총좌에 설치된 3개 총신 20mm 기관총은 미익 방향으로 전환이 되고 기수아래 포탑에 500발의 탄약을 저장할 수 있다. 한편 미륜식 착륙 장치도 비행 중에는 완전히 동체 안에 접혀서 내장된다.

앞으로 RAH-66이 정상적인 작전 운용을 할 때는 전술상 주로 정찰과 경 공격에 사용하고 AH-64는 육상의 적 부대에 대한 공격을 담당하게 될 것인데, 이 양 기종의 레이더 반사 단면적은 기체 정면 경우에 RAH-66은 AH-64에 비교하여 불과 663분의 1 정도의 비율로 스텔스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또한 적외선의 방사량과 소음의 수준도 AH-64보다 대폭적으로 감소되었다.

   RAH-66을 공격 헬기로 사용할 경우에 스텔스성은 저하되지만 동체 좌우에 stub 날개를 부착함으로써 Hellfire 미사일을 총 8발, Stinger 미사일은 좌·우 총 16발을 그리고 1703 리터의 연료 탱크 2 개를 탑재할 수 있다. 따라서 RAH-66의 공격 능력은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다른 공격 헬기보다도 훨씬 강력하여 주요 임무가 무장 정찰이지만 당분간 세계적으로 최고급의 공격 헬기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RAH-66의 우수한 탑재 능력은 엔진 추력이 강력하기 때문이며, 헬기를 위해 개발한 T800-LHT -801 터보샤프트 쌍발 엔진은 1,344shp의 출력으로 AH-64 Apache와 대등한 수준이다. 주 로터는 5개의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있고 미익 로터는 소음이 낮은 fantail형이며, 조종 장치는 fly-by-wire 방식을 채택하였다.

무장 정찰과 근접지원 공격은 초저고도에서 기동성에 따라 정해지는데 Comanche의 기동성은 지표면 가까운 곳에서도 매우 우수하여 비행시 속도 150km/h에서 급선회는 4.5초, 180도 공중 제자리 선회시는 4.7초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더욱이 분당 400m의 수직 상승 성능을 가지고 있어 헬기 상호간의 공중전 발생시에 유리한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Comanche의 또 하나의 특징은 우수한 항속 능력인데 1,703ℓ(450 gal)의 연료탱크 2대를 장착하면 Stinger 미사일 2발과 20mm 기관포탄 150발을 장착하고 자체적으로 2,355km를 순항 비행할 수 있으며, 기내 연료만으로도 동체 안에 Hellfire 또는 Stinger 미사일을 탑재하고 400km대의 행동반경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Comanche가 무장 정찰과 경 공격용 헬기로서 아주 우수한 것은 틀림이 없으나, 지금까지의 개발경위는 그리 순조로운 것은 아니었으며, 개발 예산의 삭감과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추진기간이 대폭적으로 지연되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작년 6월에 실용화할 목표를 세우고 운용시험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곧 생산 단계가 시작되겠지만 미 육군의 최초 운용 능력 개시는 2006년경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공격전용 헬기로서 지금까지 잘 알려진 AH-64D Apache Longbow가 있는데 기본형 AH- 64A Apache는 70년대 후반부터 생산이 본격화되어 1984년에 운용을 시작한 이후 1991년 일어난 걸프 전쟁에서 총 288대가 작전에 참가하여 이라크 군의 주력 전차를 포함한 궤도 차량 500대 이상, 기타 차량 300대 이상, 헬리콥터 12대, 고정익 항공기 10대를 격파하였으며, 개전 초기에는 이라크 군의 레이더 기지를 파괴하여 다국적군의 항공 공격을 위한 비행 통로 확보에도 공헌한 바 있다.

   AH-64D는 로터 시스템 상방 마스트에 밀리미터파 사격 통제 레이더를 탑재하여 주위 360도에 걸친 전천후 표적 탐색 능력과 Hellfire 미사일의 완전한 발사능력을 보유한 성능 개량형으로 기체와 엔진 부분의 개량은 하지 않았지만, 항공전자 장비를 최신형으로 통합함으로써 RAH-66과 함께 공중과 지상을 연결하는 고도의 디지털 C41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림2. AH-64D Apache Longbow  공격헬기

앞으로 대 헬기 자위 전투용으로 Stinger 공대공 미사일의 탑재가 고려되고 있으며 당분간 미국·영국, 네덜란드, 이스라엘과 같은 서방 국가들의 육군은 공격 헬기의 주 전력으로 계속적으로 운용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 미국은 해병대용 공격 헬기인 AH-1W Super Cobra를 AH-1Z King Cobra로 성능개량을 하고 있는데 이 개량형은 AH-64D Apache Longbow와 같은 밀리미터파 전천후 레이더는 탑재하지 않았으나, 새로운 목표 조준 시스템(TSS : Target Sight System)의 통합형 광학 센서를 설치하여 AH-64A 및 AH-1W와 비교시 야간에 목표 포착능력이 2배로 향상되었다.



그림3. AH-1Z Viper 공격헬기

목표 조준 시스템은 적외선 전방 감시 탐지기(FLIR), 천연색 TV 카메라, 레이더 거리 측정 및 목표지시 장치, 레이더 추적장치가 장착되어 목표와의 거리, 조준의 정확도, 속도 변경 인식, 표적의 식별과 같은 각종 기능이 지금까지의 광학 센서와 비교시 대폭적으로 향상되었으며, 탑재 무장 특히 대전차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의 사정 거리도 연장되여 어떠한 작전에도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

   AH-1Z는 W형과 같이 T700 터보샤프트 엔진 2기를 장착하였으나 외형은 재제작한 AH-1 계열의 강화형으로 미 해병대에서 앞으로 장기간 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수송용 헬리콥터

군용 수송 헬기의 새로운 기종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V-22 Osprey가 198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이 항공사상 최초의 Tiltrotor기로 실용화되면 지금까지 헬기의 비행속도와 항속거리를 한번에 2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초 시제기는 1991년과 1992년에 계속적으로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지속적인 개발의 필요성과 실용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가 1992년 이후 기체의 경량화와 저비용화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이 재개되어 미 해병대용 강습기 MV-22, 공군의 특수 작전기 CV-22A, 해군의 구난기 HV-22A 순으로 개발이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그림4. MV-22 Osprey Tiltrotor 헬기

이중에서 MV-22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노후된 CH-46 Seanight 중형 헬기의 대체기로서 우선적으로 실용화를 위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종이지만 2000년 4월과 12월에 또 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현재는 계획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

또한 미국의 George W. Bush 대통령은 정권 인수후 얼마 지나지 않아 Osprey 개발 계획의 향후 가능성을 검토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운이 나쁘게도 현 정권의 체니 부통령은 예전에 현 대통령의 부친인 George H. W. Bush 정권 시기에 국방장관을 맡아 V-22의 개발에 대해 비용이 고가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중지할 것을 주장했던 장본인으로 앞으로 부시 정권에서 재차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직 이·착륙기의 새로운 기종도 정치적인 판단으로 인해 허무하게 개발이 유보될 처지에 놓여 있다.

한편 미국은 V-22가 개발을 중지하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헬기로서 이미 Sikorsky사가 1995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S-92 Helibus를 고려하고 있는데 이 헬기는 S-70 Hawk 계열의 확장형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1998년 4월에 첫 비행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4대의 시제기가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S-92 헬기의 엔진은 AH-64와 UH-60 Black Hawk와 같은 T700 계열형으로 1,750shp의 출력을 내고 2기를 장착한다. 병력 수송시는 2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최대 순항속도는 287km/h가 된다. 항속거리는 편도 945km이고 비행속도는 V-22의 대략 절반 정도이며, 항속거리는 V-22의 2,224km에 비해서 반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병력 수송능력 면에서는 V-22와 비교시 단지 2명이 적을 뿐이며 운용 비용이 V-22보다 매우 저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S-92의 가격이 1400만 달러 정도인 것에 반해서 구조가 복잡한 V-22는 평균 구매가가 8000만 달러로 예상되어 획득 가격에서 많은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S-92 개발은 일본, 중국, 대만, 브라질과 스페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개발 초기부터 개발 참여국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를 실시함으로써 철저하게 실용성을 추구하여 추진하였다.



그림5. S-92 Helibus 수송헬기

강습 수송용인 S-92M는 함상에서의 운용을 고려하여 주 로터 블레이드와 미익 붐을 조립식으로 설계하였다. 외관상으로는 아주 평범하게 보이는데 가격면과 향후의 발전성 및 세계시장 규모를 고려해 볼 때 종합적인 면에서 V-22보다 S-92가 몇 단계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으며, 미 해병대의 강습 수송 헬기로서도 현용 CH-46에 비교하면 성능 면에서 훨씬 앞서 있어 실용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의 공격 헬기

서부 유럽국가들 중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1980년대의 후반부터 공동으로 Tiger 공격 헬기를 개발하였는데 이 헬기는 쌍발 복좌형의 공격 전용 헬기로서 기체의 전장과 중량은 AH-64 Apache 보다 훨씬 작지만 공중 기동성은 Apache 보다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Tiger 헬기의 개발은 프랑수 육군용 전투 지원 헬기 (HAP : Helicopter d'Appul et Protection), 독일 육군용 전투지원 다목적형 헬기(UHU : Unterstuetzungs- Hubschrauber), 프랑스 육군용 대 전차형 헬기(HAC : Helicopter Anti-Char)의 3가지 형태로 추진되었으며, 이들 모두 주 로터 상방에 적외선 전방 탐지기(FLIR), TV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으로 구성된 광학·전자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그림6. Tiger 공격헬기

   Tiger의 전·후방 복좌 조종석은 미국의 Apache와는 반대로 전방석에 조종사가 후방석에 무장 조작사가 탑승하며 자동조종도 가능하여 조종사의 비행 부담이 감소되었다. 또한 전·후방석 양쪽에 최신 전자기술을 도입한 비행 및 항법용 자료가 표시되는 천연색 전시판이 2개 설치되어 있다.  

독일과 프랑스 양국의 대전차형인 UHU와 HAC형은 동체 양 측면 짧은 날개밑에 대전차 미사일 8발과 대 헬기용인 공대공 미사일 4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대전차 미사일에는 기존의 HOT2와 Trigat ER의 2종류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중 Trigat 미사일은 내장된 화상 목표물 탐색 장치가 표적을 자동추적하기 때문에 목표 격추율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또한 공대공 미사일중 독일 육군의 UHU는 Stinger 공대공 미사일을, 프랑스 육군의 HAC에는 Mistral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된다. 프랑스 육군에서 독자적으로 근접지원 공격기로 사용하는 HAP는 기수 아래에 turret식 30mm 기관포를 장착하고 짧은 날개 아래에는 좌·우 각각 22 발을 장착하는 68mm 로켓탄 포드와 12발 장착의 로켓탄 포드를 장착한다. 반면에 HAC는 로켓탄 포드 대신에 공대공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

무장 탑재량은 AH-64 Apache와 RAH-66 Comanche만큼 많지는 않지만 최첨단의 항공전자 장비를 탑재하고 고도의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공격 헬기로서는 1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항속거리는 동체내 연료만으로 약 800km까지 순항할 수 있으며, 전투행동 반경은 평균 약 250km 정도가 된다. 동체내 연료만으로 운용하는 경우에 AH-64와 비교시 대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Tiger 헬기 개발도 냉전의 종결로 생산 시기가 대폭적으로 지연되어 왔는데 결국 1999년에 독일과 프랑스 양국으로부터 각각 80대씩 생산 계약이 체결되어 양산이 시작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프랑스는 215대를, 독일은 212대를 구매하게 되었다. 제작 업체인 유로콥터사는 앞으로 스페인과 터키와 같은 다른 NATO 국가들과 스웨덴, 중동국가, 동남 아시아 각국으로의 수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림7. Ka-50 Black Shark 공격헬기

   Tiger 이외에 독특한 공격 헬기로서 러시아의 Kamov 설계국이 개발한 Ka-50 Black Shark (NATO명 : Hokum A)이 있는데 이 헬기의 로터는 Kamov사의 전문 분야인 상호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축 로터 시스템이며, 조종석은 단좌형으로 기체를 매우 단순하고 가볍게 제작하였다.  

공격 헬기인 경우 한명의 조종사가 조종하면서 사수를 겸하게 되면 업무 부담이 증가하여 비행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지만, Kamov 설계국과 Ka-50을 채택한 러시아군은 그대신 기체를 소형 경량화하여 가격을 감소시키고 높은 기동성을 보유하는 것이 두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것에 비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주요 무장은 동체 좌우의 짧은 날개 아래에 탑재하는 비컬 대전차 미사일과 다연장식 로켓탄 포드, 소형 공대지 미사일과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 등인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대전차 미사일과 20발을 장착하는 80mm 로켓탄 포드를 합동으로 장착하는 것이며, 대전차 미사일의 경우 최대 12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통상 장착무장은 30mm 기관포로서 발사거리가 3,000m이고 발사 속도는 980m/s로 AH-64의 30mm 기관포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 이 기관포는 하방 30도, 우측 15도까지밖에 움직이지 않지만, 헬기의 기동성이 우수하여 표적을 향해 신속하게 선회를 할 수 있어 좁은 시계를 대신 담당해 줄 수 있다.


그림8. Ka-52 Alligator 공격헬기

   Ka-50의 주요 계열형에는 야간 전투능력을 보유한 Ka-50N과 동체 앞부분을 재 설계하여 좌·우 복좌형으로 제작한 Ka-52 Alligator(NATO명 : Hokum B)가 있는데 Ka-52는 전장에서의 정찰·탐색과 공격 전용의 Ka-50에 대한 공중 지휘를 주요 임무로 하지만, 단좌 Ka-50과 동일한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구매국이 전·후방 복좌형을 희망하는 경우에 동체를 재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여 이미 전·후방 복좌형 조종석의 실물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육군에서 운용하는 Agusta A129 Mangusta(Mongoose)의 최신 개량형인 A129 International 다목적 공격 헬기는 1995년 1월에 첫 비행을 실시하였으며, 무장 정찰 및 탐색, 호위, 화력 지원과 공중 위협 제압등의 다목적 임무를 수행한다.    

이 헬기가 Mangusta와 다른점은 5개 블레이드를 가진 새로운 주 로터, LHTEC T800 계열 엔진, 기체 아래 설치된 500발의 탄약을 장전하는 3개 총신의 M197 기관총등이다. 특히 2대의 저 소음 LHTEC T800 터보 샤프트 엔진은 방화벽이 있는 엔진실에 장착하며, 연료 시스템은 2개로 분리되어 있고 피탄시 연료 탱크는 자동 봉합이 가능하다.

자체보호를 위해 4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외부 연료 탱크를 사용하여 1,000km 떨어진 기지에 자체 이동과 C-130이나 더 큰 수송기에 의해 공중 수송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육군은 총 60대의 Mangusta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A129형이 45대이고 International형이 15대이며, 앞으로 45대의 129형은 다목적 표준형으로 성능 개량할 예정이다.

유럽의 수송·함재 헬기

육상의 전술 수송과 해군용 함재 헬기는 서부 유럽에서 NH90과 EH101 Merlin의 2개 헬기 계획이 추진되었다.  

   NH90은 유럽의 NATO 가맹국인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4개국이 90년대를 통하여 개발한 중형 범용 헬기인데 대잠·대함 공격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함재형 NFH90과 육상 운용의 전술 수송형 TTH90의 2개 기종이 생산되었다.


그림9. NH90 헬기

   NH90 헬기 크기는 미국에서 제작한 UH-60/ SH-60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지만 전체 높이가 다소 높고 기체내 용적이 약간 크다. 최신 기종인 만큼 기체는 주로 복합 재료를 사용하였고 스텔스성을 고려한 외형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소음 수준도 이전 헬기에 비해 40%정도 낮게 제작되었다.

조종장치는 측면 조종간을 사용하는 fly-by- wire를 채택하였고 함재형 NFH에는 계기에 진동 방지용 제어장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비행 및 항법 자료는 8인치의 천연색 전시판에 표시된다. 또한 TTH는 천연색 지도작성 장치를 설치하여 완전한 전천후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NFH90의 주요 장비는 FLIR, 전술용 탐색 레이더, 대잠용 음향수측 시스템, 자기탐지기, 채프/플레어, 데이터링크, 구난용 호이스트 등이며, 동체의 양측면 하방에는 대잠용 어뢰 또는 각종 대함 미사일,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한편  TTH는 기상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내에는 2개 분대 14명의 완전 무장 병력을 수용할 수 있다. 동체 후면에는 화물 적재용 램프가 있어 최대 2.5톤까지의 화물 또는 중량 2톤까지의 군용 경 차량을 탑재하여 수송할 수 있다.

양산 계약은 작년 6월에 최초로 체결되었는데, 네덜란드 해군용으로 20대, 독일 육·공군용으로 134대, 이탈리아 육·공군용으로 117대, 프랑스 해군용으로 27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이들 4개국용으로 600대 가깝게 생산할 예정이지만 향후 다른 국가들의 구매 추진도 예상되므로 당분간 유럽 최대의 헬기 생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EH101 Merlin은 영국과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대형 함재 대잠 전술 수송 헬기로서 엔진은 T700 또는 RTM322를 3대 장착한다. 기본적으로 노후화된 Seaking 대잠 헬기의 대체기로 탐색 및 감시 레이더, 자동 전파 발신 부표(Sonobuoy), AN/ASQ 음향처리 장비등을 탑재하며, 4발의 대잠 어뢰와 각종 대함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기체의 중량이 7.121 톤이고 길이가 22.81m의 대형 헬기로서 함상에서 대잠 운용시 40대의 소노브이와 경 어뢰 4발을 탑재하며 모함에서 180km 떨어진 약 3시간의 초계 비행이 가능한 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전술 수송형은 무장 병력 30명 또는 화물 6톤까지 탑재 가능하고 항속거리는 1800km이며, 조종석은 최신 항공전자 장비를 장착하여 함재형과 함께 완전한 전천후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작사인 EHI는 민수용에도 상당한 잠재 수요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헬기가 대형이고 구매가격이 비싸서인지 판매 대수는 별로 많지 않은 상태이다. 영국 해군이 대잠형 44대, 영국 공군이 수송형을 22대, 이탈리아 해군은 대잠형과 경 항공모함 탑재용인 조기 경계형, 수송형을 포함하여 16대를 구매하였으며, 이외에 캐나다가 구난용으로 15대, 일본의 경시청이 1대를 구매하였다.


그림10. EH101 Merlin 수송헬기

민수용의 구매요청은 현재까지 한 대도 없지만   Merlin과 같은 비슷한 규모의 헬기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구매국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공격 헬기 운용계획

일본은 방위청 산하 육상 자위대가 오랜 기간 각종 중형 전술 헬기(UH-1 계열과 V-107, UH- 60JA)와 대형 수송 헬기(CH-47JA)를 운용해 왔으며, 공격 헬기는 1977년부터 AH-1S 대전차용 헬기를 운용하기 시작하여 1995년 까지 5개 비행대를 편성 운용해 왔다.  

이중 AH-1S는 금년도부터 최초 획득한 헬기의 노후 대체를 위해 중기 방위력향후 5개년 계획에 대체기가 될 새로운 전투 헬기의 획득 추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투 헬기에 기대되고 있는 것은 원거리 신속대응 능력을 확보하여 전차에 의한 기습적인 적 침투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게릴라와 특수부대에 의한 공격과 떨어져 있는 도서에 대한 침투 등에 대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야간 비행능력과 데이터 통신 등의 우수한 C4I 능력을 보유하여 적의 대공화기와 공격 헬기의 위협에도 대응이 가능한 능력을 보유하는 것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비행속도면에서 지금까지 살펴본 기종중에서 278∼293km/h의 최대 순항 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AH-64D와 Tiger가 가장 적당하고 항속 능력은 자체 연료만으로는 Tiger가 AH-64D보다 다소 긴 전투 행동반경을 가지고 있으나 AH-64가 연료탱크를 짧은 날개 하방에 장착하면 전투 행동반경이 최대 약 400km가 됨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무장 탑재능력은 공격 헬기중에서 AH-64가 가장 많은 무장을 탑재하며 향후 개량에 따라 2∼4 발까지의 Harpoon급의 대함 미사일의 탑재도 가능함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AH-1S와 어느 정도의 기체 공통성을 고려한다면 해병대용 AH-1Z를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C4I 기능은 유럽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적용하고 있는데 이미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독자적인 디지털 정보화를 대대에서 대함 혹은 여단규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 육군도 비슷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디지털 정보망이 영국 육군의 Apache Longbow와 프랑스·독일의 Tiger, 수송 헬기인 TTH90 헬기에 가까운 시기에 도입될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보면 유럽 각국 육군의 고도 정보화에 대한 추진이 결코 늦은 것은 아니지만 이 분야에서는 단연 미국이 가장 선두로 추진하고 있다. AH-64D와 RAH-66 가 가장 첨단의 C4I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2개 기종으로 구성된 2006년 이후의 미 육군 공격 헬기 운용은 당분간 세계에서 가장 고도의 강력한 헬기 근접지원 공격력이 될 것이 확실하다.

앞으로 표준적인 공격 헬기의 최소단위가 Comanche 2대와 Apache Longbow 5대로 편성된다면 이것으로 대략 50∼60대 규모의 적 전차대대를 섬멸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아파치와 타이거 모두 향후 계속적으로 최첨단의 장비로 개량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공격헬기의 위력은 확대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이러한 유럽의 공격 헬기 이외에 남아프리카가 독자적으로 항속력과 무장 탑재능력이 큰 Rooivalk 헬기를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는데 C4I 기능과 생존성의 면에서 Apache Longbow와 대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방위청 산하 육상 자위대는 금년중에 신형 공격 헬기의 기종을 선정할 예정인데 앞서 전술한 공격 헬기의 장단점과 비용 대 효과를 고려하여 현명한 결정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youngchun@add.re.kr>

(일본 군사연구, 2001. 6, pp. 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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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輕)전투차량의 주무장에 관한 검토

전략적 기동성을 갖춘 신속 대응군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경 전투차량의 무장이 장려되고 있다. 이는 경 전투차량이 신속 대응군에 의하여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유일한 차량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경량 차량들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무장되어 왔으며, 대부분의 경우 12.7mm 중기관총보다 강력한 무기는 장착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 전투차량들이 자체의 무장에만 전적으로 의존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러한 차량들은 일반적으로 중무장한 전투차량들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경 전투차량들은 그러한 지원 없이도 작전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군관계자들은 경 전투차량들이 중무장한 전투차량의 공격 표적과 동일한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기대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본다면, 이러한 동일한 표적들에는 중무장한 적의 전차와 같이 매우 어려운 표적도 포함된다.

중무장한 적 전차의 전면(前面) 장갑은 평방 미터당 면적 밀도가 3.5 톤에 이를 수도 있으며 운동 에너지탄에 대한 질량 유효성(mass effectiveness)은 최소 1.5에 이른다. 이러한 수치는 중무장한 적 전차의 전면 장갑을 670mm RHA(rolled homogeneous armor) 두께와 동등한 것으로 만들어야 함을 의미한다. 전투 사거리에서 치명적인 효과로 이러한 장갑을 관통하기 위해서는, 사거리에 따라 관통력이 감소된다는 사실과 포탄이 수직으로 충격을 가하는 대신에 비스듬한 각도로 표적을 맞출 수 있다는 확률을 고려한다면, 약 900mm의 RHA를 관통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조건은 140mm 포에 의하여 충족될 수 있으며, 스위스의 RUAG Land Systems사(이전 명칭은 Swiss Federal Armament Works사)에 의하여 증명된 바 있다. 실제로, RUAG사의 연구용 포는 IMI(Israel Military Industries)사가 제작한 전장대 직경 비(length-to-diameter ratio)가 40:1인 jacketed 텅스텐 관통자를 가진 APFSDS (Armor Piercing Fin Stabilized Discarding Sabot) 탄을 발사함으로써 1,000mm의 RHA를 관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140mm 포는 무거우며 더욱이 이러한 포의 반동력은 매우 크다. 따라서 이 포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차량에서만 발사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140mm 포에 제퇴기가 설치되는 경우에도 반동력은 대략 39,000Ns(Newton-seconds)인데, 통상적인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톤당 900Ns 이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전투차량이 140mm 포로 무장하기 위해서는 무게가 40톤 이상 되어야 함을 의미하며, 따라서 미국의 신속 대응군에 의하여 요구되는 Lockheed사의 C-130 Hercules 수송기로는 공수가 불가능하다.

105mm 저압포

Hercules 수송기에 의하여 공수 가능하며 전투차량에 탑재될 수 있는 지금까지의 가장 강력한 포는, 1950년대에 개발된 영국의 L7포를 바탕으로한 105mm의 고압 강선 전차포의 저반동력 버전이다. 긴 반동거리(long recoil strokes)와 제퇴기를 가진 이러한 포의 개발은 Rheinmetall사에 의하여 1980년대 초에 개발되었으며 그 이후에 차륜 및 궤도차량의 몇몇 실험용 버전에 탑재된 바 있다. 이러한 실험용 차량으로서는 Cadillac Gage사에 의하여 미국에서 제작된 18톤의 6×6 LAV-600, 프랑스의 6×6 AMX 10 RC의 17.7톤 upgunned 버전 및 1995년에 미 육군에 의하여 거의 채택될 뻔하였던 18톤의 궤도형 M8 Armored Gun System 등이 있다.



그림 1. 미국 UDLP사가 제작한 105mm 포와 전면 장갑이 장착된 M8 Armored Gun System

그러나 실제로, 105mm 저압포가 탑재된 두 종류의 차량만이 실제 임무 수행에 사용되었다. 하나는 Iveco사에 의하여 이탈리아와 스페인 군대를 위하여 제작된 25톤의 8×8 Centauro이고 나머지 하나는 태국을 위하여 Gadillac Gage사(현재는 Textron Marine and Land Systems사)가 제작한 21.2톤의 Stingray이다. 그러나 미 육군은 지금 17.3톤의 Mobile Gun System의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이것은 Mowag Piranha III 설계에 따라 General Motors사에 의하여 캐나다에서 제조된 8×8 LAV III 차량이며, 본래는 1980년대 초에 Teledyne Continental Motors사가 자사의 XM4 Armored Gun System의 시제형으로 개발한 바 있는 105mm 포가 장착된 것이었다

무게가 18톤인 차량은 C-130 수송기에 의하여 1,000nm의 항속거리를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지만 105mm 포가 장착되는 경우에는 공수 한계에 이르는 무게가 된다. 사실상, APFSDS 탄보다 더욱 큰 압력을 가하는 HEAT (High Explosive, Anti-Tank) 탄을 발사할 경우, 그 반동력은 톤당 약 800∼900Ns에 달한다. 105mm 포를 이보다 가벼운 12톤의 8×8 Piranha I 차량에 탑재하려는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105mm 포 대신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하여 제작된 12∼14톤의 Mogwag Piranhas 차량은 프랑스의 GIAT사에 의하여 제작된 90mm의 중압(medium-pressure) F3 포 및 벨기에의 Cockerill사에 의하여 제작된 Mark 8 포로 성공적인 무장을 하였다. 90mm F3 포는 이보다 더 가벼운 프랑스 육군의 8.3톤 6×6 Panhard ERC 차량에도 탑재된 바 있다.

그러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90mm 포는 이제는 더 이상 전차의 장갑을 뚫을 수 있는 충분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와는 달리, 중압 혹은 저압포는 고폭 화력 지원용 무기로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러한 예로서 러시아의 18.7톤 BMP-3 보병 전투차량에 장착된 100mm 2A70포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13.2kg 혹은 15.6kg의 고폭탄을 발사할 수 있다. 또한 100mm 2A70포는 성형작약 탄두가 장착된 레이저 빔 편승 9M117 유도탄도 발사할 수 있다.



그림 2. 100 밀리미터 저압포와 동축(coaxial) 30mm 자동포가 장착된 러시아의 BMP-3 보병 전투차량.
(이 전투차량의 대전차 능력은 포로부터 발사되는 9M117 레이저 빔 편승 미사일에서 나옴)

포/박격포

저압포에 대한 대안은 포/박격포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것은 프랑스의 Hotchkiss- Brandt사에 의하여 개발된 것인데, 이 회사는 1960년대에 60mm 포/박격포의 개발에 착수하였고 나중에 81mm의 포/박격포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도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포/박격포의 개발은 최근에 러시아에서 상당한 진척이 이루어졌다. 러시아에서는 적어도 세 가지 다른 종류의 120mm 강선 포/박격포가 생산되어 왔으며 장갑차에도 탑재되었다. 2A51은 BMD-1 공수 보병전투 차량인 8.7톤 2S9 Nona SV 파생형에, 2A60은 8×8 BTR-80 장갑 수송차량인 14.5톤 2S23 Nona SVK 버전에, 그리고 보다 긴 포신을 가진 2A80은 BMP-3 IFV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19.5톤의 2S31 Vena에 탑재되었다. 2A80은 나머지 두 종류의 포/박격포와 같은 고폭탄 및 HEAT 탄을 발사할 뿐 만 아니라, 무거운 26kg의 고폭탄과 반능동(semi-active) 레이저 유도 기능을 가진 Kitolov 2M 탄을 발사한다.



그림 3. 러시아의 Nona SVK 2S23 (Kitolov 유도탄을 이용하여 다목적의 화력 지원과 대장갑 능력을 제공)

러시아를 제외하고 비교 가능한 이와 같은 무기의 개발은 Royal Ordnance/Delco사의 120mm Armored Mortar System 및 두개의 포신을 가진 Patria-Hagglunds사의 120mm Advanced Mortar System(AMOS)에 국한되어 왔다. 흥미롭게도 두 가지 모두, 비밀리에 업체 투자사업으로 개발되었지만 전자는 8×8 Piranha 차체에 탑재되어 사우디 아라비아용으로 생산되었으며, 후자는 핀란드 육군으로부터 주문을 받았다.

120mm 구경의 포/박격포는 명백하게 경량 차량에 적합한 것이며, 특히 시가전 및 기타의 복잡한 지형에서 경량 차량에 매우 효과적인 다용도 무기를 제공하나 이러한 포/박격포는 장갑차와 교전할 수 있는 고속 운동에너지 탄을 발사할 수 없기 때문에(APFSDS 탄이 프랑스의 60mm 및 81mm 포/박격포용으로 개발된 적은 있음) 대개는 화력 지원에만 한정되어 있다.

L7으로부터 파생된 105mm 포의 주된 역할 또한 전차의 장갑을 파괴하는 능력에 국한된 것이므로, 이러한 점은 이것의 APFSDS 탄의 포구 에너지에서도 나타난다. 이 포구 에너지는 일반적으로 6.6 MJ로서 120mm 전차포의 10 MJ∼12.8 MJ 및 140mm 포로부터 발사되는 APFSDS 탄의 22 MJ과 비교시 크게 차이가 난다. 105mm 포의 한계는 미 육군의 Mobile Gun System의 주된 역할이 적 전차를 파괴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벙커 파괴용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다.



그림 4. 미 육군의 Mobile Gun System의 시제형
(전차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벙커 파괴가 주된 역할임)

새로운 105mm 포

105mm L7-형 포의 한계로 인하여, 동일한 구경을 가지되 보다 큰 포구 에너지를 가진 APFSDS 탄을 발사할 수 있는 새로운 포가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보다 빠른 속도로 탄을 발사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의 가장 좋은 예는 Rh105 SB로현재 Rheinmetall사에 의하여 개발되고 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 포는 1970년대에 Leopard 2 전차의 주포로 채택되기 위하여 Rh120과 경쟁을 벌였던 51-구경 활강포의 재판이다. 결국 Rh120이 채택되긴 하였지만, 서방의 표준 전차포가 된 Rh120을 사용해본 경험은 현재 도리어 51-구경 활강포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활강포는 Rh120과 마찬가지로 스틸 스터브(steel stub)가 달린 반가연성(semi-combustible) 카트리지 케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총용적이 8.1리터인 약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약실은 활강포의 APFSDS 탄 추진제 장전량이 6.2kg 질량을 가질 수 있음을 말하며, 이것은 L7-형 포의 경우 5.6kg인 것보다 많다. 그 결과, 이러한 활강포의 탄은 초당 1,600m 이상의 보다 빠른 포구속도와 8MJ 이상의 포구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Rh105 SB 개발의 2단계(PIP 2)에서, Rh 105 SB는 보다 큰 9.6리터의 약실을 가지게 됨에 따라 7.5kg이라는 더욱더 많은 추진제 장전량을 갖게 될 것이며, 이는 APFSDS 탄의 포구속도가 크게 증대되고 포구 에너지도 9MJ로 높아지게 될 것이다.

텅스텐 관통자의 설계방식 향상과 더불어, 보다 강한 포구에너지는 두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 장갑에 대한 관통력을 L7-형 포의 관통력에 비하여 각각 23% 및 47% 증대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보다 무거운 탄과 추진제 장전량이 보다 빠른 포구속도와 결합되면 반동력도 증가된다. 그러므로 다중 차폐식(multibaffle) 제퇴기를 설치한다 할지라도, Rh105 SB를 보다 덜 강력한 L7-형 포가 탑재된 경량 차량에 탑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차량의 진동(jump)과 승무원의 불쾌감 정도가 L7-형 포를 탑재한 18톤 차량의 수준과 똑같게 하기 위해서는 Rh105 SB를 탑재한 차량이 20∼24톤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무게는 Rh105 SB를 탑재한 차량들로부터 탄을 포함한 하중을 대량으로 제거하기 전에는 C-130 수송기에 의한 운반이 불가능하게 되는 셈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Denel사에 의하여 개발되고 있는 G7 LEO (Lightweight Experimental Ordnance)와 같이, 다른 종류의 보다 강력한 105mm 포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G7은 강선 형식의 57-구경 견인포이지만 이것을 전투차량용으로 변형시키자는 제안도 있다. 이것은 L7-형 포의 7.2리터와 비교가 안 되는 12리터의 총약실 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고폭탄을 24km의 거리까지 발사할 수 있고 로켓보조 탄두의 경우에는 보다 멀리 발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강한 포구 에너지를 가진 APFSDS 탄도 발사할 수 있다.



그림 5. Piranha III 차량에 설치된 G7 LEO 장거리 105mm 곡사포의 다용도 포탑 버전을 표현한 컴퓨터 이미지

G7의 이러한 변형은, 미 육군이 MRAAS(Multi- Role Armament and Ammunition System)라는 명칭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접 사격뿐만 아니라 장거리 간접 사격이 가능한 무기로 제안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미국의 개발자들은 과거의 형태에 매달리지 않고 보다 혁신적인 포 특히, 전열 화학포(ETC: electrothermal-chemical)와 회전식 약실이 딸린 포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전열 화학포(ETC guns)

전열 화학포는 추진제를 보다 일관성 있게 점화시키고 보다 신속하게 연소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밀도로 추진제를 장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많은 에너지가 추진제에 배분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포구속도와 포구 에너지를 증가시킨다. 예를 들어 Rheinmetall사에 따르면, Rh105 SB를 전열 화학포로 전환할 경우, 추진제 장전량을 10kg까지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초당 1,800m의 포구속도와 약 11MJ의 포구 에너지를 가진 APFSDS 탄의 발사가 가능하게 되며, 이러한 수치는 Rh120 형의 120mm 포로부터 발사되는 탄의 수치보다 높다.

그러나 보다 무거운 추진제 장전량과 보다 높은 포구속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다 큰 반동력으로 귀결된다. 사실상 재래식 120mm 포에 비교될 만한 포구 에너지와 장갑 관통 력을 가진 105mm 전열 화학포는 반동력도 그 만큼 크게 발생시킴으로 그러한 전열 화학포는 120mm 포로 무장된 차량보다 가벼운 차량에는 탑재될 수가 없다.

전자(EM: electromagnetic)포의 경우, 반동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속하기 위한 추진제 가스가 없기 때문에 반동력이 작다. 그러나 전자포의 개발이 예측 가능한 장래에 경량 전투차량에 설치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고려되고 있는 회전식 약실을 가진 포는 전자포 보다 더욱 현실적이긴 하지만 반동력 문제는 거의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혁신적인 것으로 고려되기는 하였으나, 본질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포는 20년 전에 이미 시도되었다가 폐기된 설계의 재판일 뿐이다. 본래 이것은 75mm 자동포(automatic cannon) 형태를 가지고 있었는데, 1973년에 미국의 Ares Inc사가 이러한 형태의 개발을 시작하였다. 이것은 1981년에 미 육군이 인수하여 XM274라고 명명하였으며, 광범위한 시도와 90mm 버전도 제작하였지만 회전식 약실을 가진 포의 개발은 1980년대 말에 폐기되었다.



그림 6. CTA 포의 개념도

회전식 약실은 보다 최근에 소구경 포에 채택된 바 있는데 예를 들면, Royal Ordnance와 GIAT사에 의하여 개발된 40mm CTWS(Case Telescoped Weapon System)에 채택되었다. 중구경 자동포의 경우에 회전식 약실은 매우 매력적인 것이다. 그 이유는 저장소가 작고 조밀하며 회전식 약실에 수반되는 CTA(Case Telescoped Ammunition)가 보다 간편한 자동취급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회전식 약실은 자동 발사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없는 대구경 포에서는 이와 같은 명백한 이점들을 제공하지 못한다. 또한 이것은 이스라엘의 LAHAT와 러시아 전차포로부터 발사되는 것과 같이 길이가 긴 유도탄을 수용할 수 있는 재래식의 포미식 포와는 달리, 최초에 설계된 것보다 길이가 긴 탄은 사용할 수 없는 중대한 결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랑스 육군은 중구경 CTA포를 105mm로 변형하는 연구에 자금을 제공해왔다. 이것을 위한 플랫폼으로는 EBRC와 미 육군의 Future Combat System 사업에 관련된 차량 등이 그 후보로 간주되고 있다.

120 mm

경량 전투차량에 105mm의 L7-형 포보다 더 큰 대장갑 능력을 가진 포를 제공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기존의 120mm 활강포의 저반동력 버전으로 만들어 무장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포의 개발은 스위스의 RUAG사가 120mm CTG(Compact Tank Gun)를 이용하여 주도적으로 시작하였으며, 보다 최근에는 독일의 Rheinmetall사도 개발을 시작하여 표준 120mm L44의 저반동력 버전인 Rh120-20을 개발하였다.



그림 7. RUAG 120mm 경량 활강포가 탑재된 Hagglunds CV 90120.
(이 활강포는 Leopard 2와 M1A2 Abrams 전차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종류의 탄을 발사)

RUAG사의 120mm CTG는 원래 스위스의 Pz.68 전차의105mm 포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나, 제퇴기와 50 구경장의 포신이 장착된 이것은 스웨덴의 Hagglunds사가 CV90 보병 전투차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26톤∼27.7톤의 실험용 경량 전차인 CV 90120에 성공적으로 장착되었다. Rh120 형을 가진 다른 포들과 같이 120mm RUAG CTG는 10 리터의 용적 약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약실은 최소 10MJ의 포구 에너지를 가진APFSDS 탄을 발사할 수 있다. 추가적인 개발이 진행될 경우, 이러한 종류의 포는 800∼900mm의 두께를 가진 RHA를 관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관통력은 현존하는 모든 장갑 표적물을 파괴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RUAG사의 CTG와 같은 포의 반동력은 필연적으로 105mm L7-형 포의 저압버전 반동력보다 크다. 따라서 이러한 포는 똑 같은 무게의 경량 차량에 탑재될 수는 없다. 그러나 후자(L7-형 포의 저압버전)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어온 내용으로 판단해보면, 그러한 포는 CV 90120보다 다소 가벼운 차량에 탑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그러한 포는 현재 가장 일반적인 경량 장갑차량에 적합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일반적인 경량 장갑차량이란 현재 몇몇 국가에서 생산되거나 개발되고 있는 8×8 차륜 장갑 수송차량을 말한다. 이러한 포로 무장된 차량은, 일부 장갑이 제거 가능할 경우 C-130 수송기에 의하여 공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20mm 활강포의 저반동력 버전은 여러 국가에서 이러한 포에 사용하기 위하여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탄을 발사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새로운 105mm 포의 경우에는 기존 탄 중의 일부가 사용될 수 있을지라도 전혀 새로운 탄약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120mm 포가 장착된 경량 전투차량과 대등한 것이 Volgograd Tractor Plant사에 의하여 이미 러시아에서 제작되었다. 이것은 2S25 Sprut-SD 자주식 대전차포로서, 포탑에 탑재된 125mm 2A75 활강포가 장착된 확장형 BMD-3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장착된 125mm 2A75 활강포는 근본적으로 러시아 전차에 장착된 2A46과 동일한 것이며 동일한 범위의 탄을 발사한다.

2S25의 전투 중량은 18톤에 불과하며, 너비가 C-130 수송기에 적재되기에는 너무 넓긴 하지만 C-130으로 수송될 수도 있다. 놀랍게도 여기에 장착된 125mm 포는 제퇴기가 장착되어 있지 아니하며, 이점은 2S25의 매우 적은 중량과 결부되어 톤당 1,000Ns 이상의 반동력을 발생시킨다.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것은 미국의 M551 Sheridan 경량 전차가 무거운 재래식 152mm 성형작약 탄을 발사하였을 때 승무원들이 극심한 충격을 받은 것과 동일한 경우이다.



그림 8. 러시아의 2S25 125mm 자주포가 T-72 전차와 공용인 탄을 발사하고 있음

운동에너지 미사일

120mm나 125mm 심지어는 105mm 포를 탑재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전투차량은 포 대신에 유도 운동에너지 미사일로 무장될 수도 있으며, 이러한 미사일은 140mm 포의 APFSDS 탄보다 훨씬 큰 운동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미사일의 시제형은 20년전 미국의 LTV Corporation사에 의하여 개발된  LOSAT(Line Of Sight Anti-Tank)가 있는데, 미 육군에 의하여 광범위하게 실험되었다. 처음 1980년대에, LOSAT는 개량형 Bradley 보병 전투차량에 탑재되어 유럽 주둔의 미국 기갑부대에 적의 전차에 대항할 수 있는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무력을 제공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이것은 특수한 12-미사일용 포탑이 설치된 M8 Armored Gun System에 옮겨져 탑재되었고, 1996년에는 배우 가벼운 차량인 4×4 HMMWV 경량 트럭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발사된 바 있다.

그러나 LOSAT 그 자체는 크기가 크고 무겁다. 이것의 직경은 162.2mm이고 길이는 2.87m 그리고 발사시 무게는 79kg으로서, 120mm 전차포 탄은 물론이거니와 140mm 탄보다도 크고 무겁다.

LOSAT의 강력한 추진 로켓 모터는 LOSAT을 초당 약 1,500m의 속도로 가속시킨다.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속도가 소멸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5km 지점에서 28MJ의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28MJ 중에서 장봉의 관통자(long-rod penetrator)에 의한 운동 에너지는 8.4MJ 이다.



그림 9. M8 Armored Gun System으로부터 발사되는 LOSAT.
(이것은 전차포에 비하여 표적에 2∼3배 가량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지만 보다 한정된 종류의 표적에 대하여 유용)

LOSAT는 분명히 강력한 무기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상 반동력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으므로 경량 전투차량으로부터 발사될 수 있으나, 제한된 용도의 차량 이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겁다. 그 결과, 미 육군은 보다 작고 가벼운 CKEM(Compact Kinetic Energy Missile)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시험 제작된 CKEM의 직경은 165 mm로서 LOSAT의 직경과 비슷하지만 길이가 1.83m로서 짧고 무게가 49kg으로 가볍다. 이것은 초당 약 600∼2,200m로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5km에서 22MJ의 운동 에너지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22MJ의 운동에너지 중에서 이것의 관통자에 의한 운동에너지는 7.7MJ가 된다.

운동에너지 미사일은 독일의 Daimler-Benz Aerospace사와 Rheinmetall사 그리고 스웨덴의 Bofors사에 의해서도 연구되어 왔다. 보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Defence Research Establishment Valcartier도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캐나다의 High Energy Missile은 1.25m 길이에 23kg의 무게를 가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CKEM보다 매우 짧고 가벼운 것으로 120mm 전차포 탄과도 비교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CKEM과 마찬가지로 초당 2,200m의 속도로 가속되고 1,000mm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로부터 미루어 볼 때, 운동에너지 미사일은 경량 전투차량을 위한 매력적인 무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사일의 제조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으며 또한, 짧은 사거리에서는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전속력으로 가속되기 위해서는 500∼600m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러한 미사일은 매우 현저한 발사신호(launch signature)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한 후 폭풍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특정한 환경에서는 발사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무장

운동에너지 미사일이 완전하게 성공적인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충분히 강력한 포로 무장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전투차량은 성형작약 탄두가 장착된 유도 미사일, 즉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 anti-tank guided missiles)의 개량형을 주포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ATGM은 한동안 사용된 바가 있는데, 주로 특수 목적의 대전차 차량이나 전차 파괴용 차량 및 일부 보병 전투차량에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ATGM의 용도는 한정적이고 방어적인 대전차 역할에 국한된 것이었다. 그러나 1982년의 포클랜드 전쟁 및 1979∼89년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ATGM은 장갑차량 이외의 표적에 대해서도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미래의 분쟁을 대상으로 하여 수행된 러시아의 몇몇 연구에 따르면, 향후 ATGM 사용건수 중 30∼35%만이 전차를 대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1990년 이후부터는 전차이외의 표적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교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ATGM의 성형작약탄을 대신하여 고폭/소이탄이 러시아의 일부 ATGM에 공급된 바 있다. 미 육군도 현재 일부 TOW 2A 미사일의 성형작약 탄을 대체하기 위한 벙커 파괴용 고폭탄을 개발하고 있다.

전통적인 성형작약 탄두에 대한 대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ATGM은 보다 많은 용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ATGM의 낮은 속도와 상대적으로 긴 비행시간 및 낮은 발사 속도로 인하여 차량용 병기로 사용되기에는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20년 전에 레이저 빔 편승 Oerlikon ADATS 미사일이 초당 1,050m 이상의 속도를 기록하긴 하였지만 대부분의 ATGM은 초당 200∼400m에 불과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

차량용 무기로서 ATGM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중구경 자동포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어느 정도까지는 보상될 수 있다. ATGM과 자동포는 한동안 미국의 Bradley 및 기타 몇몇 보병 전투차량에서 결합되어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결합은 Alvis 30과 Belorussian 2T와 같은 정찰차량의 시제형에도 채택된 적이 있다.

하이브리드 형태의 미사일/포 무기는 미 육군의 전차사령부(Tank Automotive Command)에 의하여 Future Combat System을 위한 대안 중의 하나로 검토되기도 하였으며, 프랑스 육군의 EBRC (Engin Blinde a Roues de Conta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도 검토된 바가 있다.

<ijyoo@add.re.kr>

(인터넷 자료: International Defense Review, 2002. 5. 1)

최근 헬기의 세계적인 현황

다목적 능력을 가진 중형 헬기의 증가 추세는 다음 10년 동안 미국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개발에 의한 군용헬기 현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헬기의 개발이나 성능개량을 위한 주요 개발사들간에 치열한 상호경쟁이 헬기 전력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02년에서 2011년까지 미국이 개발하여 재시험 비행을 시작한 V-22 Osprey 틸트로터와 같은 회전익기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전반적인 헬기 생산 평가액은 약 5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헬기 생산에 추가하여 현존 전력의 개량과 현대화도 다음 10년 동안에 110억 4천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림1. Black Hawk 다목적 헬기

2010년 말 헬기의 개량이나 개발 전망을 분석해 볼 때, 전반적인 헬기 부문에서  Black Hawk 다목적 헬기의 개발사인 Sikorsky 항공사가 세계에서 최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고 이어서 AH-64 Apache 공격헬기 개발사인 Boeing사, 세 번째는 NH-90 및 Tiger 전투헬기 개발사인 Eurocopter S.A사, 네 번째는 UH-1 Huey, V-22와 AH-1 Cobra 무장헬기의 개발사인 Bell Helicopter Textron사, 5번째가 A-109 Power 경헬기의 개발사인 영국의 AgustaWestland사의 순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90년 중반 이후에 25% 성장한 세계적인 군용 헬기 부문은 향후 5년 내에 다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확대되는 헬기부문의 대부분은 중형헬기 범주로 분류하는 15,000파운드 이상의 일반적인 중량의 다목적 용도가 될 것이다. 일반적인 중형헬기 범주에는 Sikorsky사의 UH-60 Black Hawk, 유로콥터의 자회사인 NH사의 NH-90, 영국의 GKN사와 이태리의 Finmeccanica SpA가 공동투자한 AgustaWestland의 자회사인 EH사의 EH-101가 포함되어 있다.

중형헬기는 헬기부문에서 개발이나 개량을 추진하기가 가장 유리한 분야로서 대형헬기와 비교시에 임무면에서 거의 대등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더욱이 전력 현대화시 무장시스템을 포함한 전체적인 비용이 적게 소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유럽국가들은 중형헬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가능한 현대화도 중형헬기를 선정하여 추진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림 2. NH-90헬기



그림 3. EH-101 헬기

AugustaWestland사는 세계적인 대부분의 헬기사들이 중형헬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단계적으로 중형헬기 부문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EH-101은 최근 덴마크와 포르투갈의 헬기 획득경쟁에서 승리하였고 다음 중요한 헬기 경쟁은 Sikorsky사의 S-92 및 NH-90과 벨기에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말레시아, 싱가포르와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새로운 중형헬기 획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AugustaWestland사는 북미국가에서 중형헬기를 선도하고 있는데 최근 카나다에 탐색 및 구조임무를 위한 15대 EH-101 판매대수중 5대를 인도하였다. 한편 금년말에 진행될 28대의 캐나다 해군의 Sea King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연기된 경쟁에 기대하고 있다.

AugustaWestland사는 미 공군이 운용중에 있는 탐색 및 구조 임무용 H-53과 H-60이 다음 수년내로 폐기될 예정에 따라 대체용 경쟁을 위해 별도 팀을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량의 헬기 획득을 추진할 미 해안 경비대에 Bell Helicopter Textron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중인 AgustaWeatland의 최신형인 AB-139 다목적 헬기를 제공할 수 있게 요구시기를 맞추어 적절하게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 개발중에 있는 신형헬기는 2002년 말에 항공기 인증을 받고 우선 민수용을 생산하고 군용은 1년 뒤를 목표로 하면서 특별히 많은 대수의 UH-1, Bell 412와 212를 대체할 수 있도록 생산시기를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로콥터사의 NH-90은 2000년과 2001년 동안에 폴투갈, 필란드,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부터 약 80대가 주문되었으며,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캐나다에 NH-90을 판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은 헬기 개발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제는 거의 미국의 개발 기술과 대등한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유럽의 Eurocopter와 AgustaWestland사는 Bell Helicopter Textron, Boeing과 Sikorsky사에 의해 개발되는 헬기와 대등하게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중형헬기의 기준인 15,000파운드보다는 조금 가벼운 유로콥터사의 Tiger 전투지원 헬기는 많은 수출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프랑스와 독일이 최초에 200대 이상의 구매를 계획했었지만 최종적으로 120대 보다 많은 Tiger를 주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iger는 최초 생산분으로 독일이 UHT (Unterstutzungs-Hubschrauber-Tiger)라고 부르는 대탱크 능력만을 보유한 전투지원형 Tiger 80대와 프랑스가 HAP(Helicoptre d'appouiet Protection)과 HAC(Helicoptre Anti Char)로 부르는 엄호 및 화력지원형과 대탱크형의 Tiger 80대 등 총 160대를 최초 생산하는 협정서를 이미 1999년에 체결하였으며, 2002년부터 독일에 첫 인도될 예정이다.

Tiger의 세 번째 형인 무장정찰 헬기는 첨단 정찰능력을 보유한 전장지원용으로 혼합하여 설계하였고 오스트레일리아가 2001년에 22대의 Tiger 무장정찰용 헬기획득을 위해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 새로운 형에 대해 스페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림4. Tiger 전투헬기

프랑스와 독일이 획득하는 Tiger 160대의 최초 비용은 생산과 개발비를 포함하여 39억 euros(35억 7천만 달러)가 된다. 더욱이 세 번째 형의 헬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것은 세 번째형이 유럽 연합의 어떤 국가도 운용할 수 있는 공통성을 가져야 하고 특히 스페인은 원하고 있는 비용대 효과를 고려한 다목적 특히 공격헬기의 요구성능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몇 주 동안 유럽연합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많은 회원국이 요구하는 다목적 공격헬기 개발과 공동으로 획득할 수 있는 문제 및 유럽의 군사능력 결함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그중 이미 생산공정이 세워진 Tiger를 다목적 특히 공격헬기로서 운용할 수 있게 설계를 전환하는 문제를 협의하였다.  

이와 같이 유럽연합 국가들의 Tiger에 대한 요구성능을 조화시키는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프랑스와 독일은 이미 계약되어 생산중에 있는 Tiger의 형상을 협의를 거쳐 임무에 맞게 변경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최초 생산분에서 1차분으로 2002년에 인수할 Tiger를 제외하고 2차분부터 영향을 받게되는데 첫 계약분이 대 탱크용 80대 중에서 40대는 원래 계획대로 대 탱크용으로 구매하고 잔여 40대는 무장정찰 헬기로 형상을 변경하여 구매할 수도 있으며, 프랑스는 1년후에 인도될 HAP부터 이러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다목적 공격헬기에 대한 향후 변경문제에 대해 관련국가들과 개발사들의 후속조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유로콥터사는 다목적이나 공격헬기를 설계하는 것은 이미 Tiger를 설계하기 전부터 대부분의 형상설계를 완료했기 때문에 정찰, 대탱크 또는 엄호지원, 지상 및 공중차단 또는 부여된 다른 형태의 어떠한 혼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헬기를 요구성능에 따라 변경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스페인은 다음에 획득할 공격헬기를 아직까지 선정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 Tiger의 공격헬기형이 개발될 수 있다면 현재 고려하고 있는 미국의 Apache 대신에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유로콥터사는 Tiger 생산을 위한 3개 조립라인으로 프랑스, 독일에 추가하여 스페인에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스페인은 약 8억이나 9억 euros가 소요될 24대의 Tiger 획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스페인의 중요한 문제는 예산의 부족으로서 현재 Tiger 획득 및 생산 참여는 금년 늦게 최종결정을 하고 계약체결은 2003년 말로 연기해 놓은 상태에 있다.

중형헬기에 대한 유럽의 관심과는 달리 미국은 V-22 틸트로터와 같은 대형헬기 분야와 그리고 UH-60 Black Hawk와 UH-1 Huey와 같은 구형 전력의 성능개량에 대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만약 V-22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종료되고 항공기당 가격이 3천만 달러 이하가 된다면 틸트로터 항공기는 헬기를 생산하는 다른 국가들과 경쟁이 가능하므로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게도 판매를 하게 될 것이다.

미 육군은 2004년까지 거의 1,000대의 Huey 헬기를 폐기할 계획이며, 일부는 항공능력이 없는 원조 수혜국가인 콜롬비아, 페루 또는 다른 국가들에게 인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콜롬비아에 35대의 Huey 헬기를 제공하였고 8월까지 다른 34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는 지역내 마약퇴치를 위해 미 원조의 일부로서 Black Hawk 14대를 무상공여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헬기 개발사들은 중남미 국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 지역은 정찰과 경공격 및 마약퇴치 헬기가 필요한 지역으로 구매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브라질과 멕시코에 지사를 유지하고 있는 유로콥터사는 새로이 칠레의 산디에고에 지사를 개설하였다. 그리고 만약 브라질이 향후 구매할 헬기의 요구성능을 발표한다면 유로콥터사는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의 헬기개발 추진현황

미군의 헬기 계획은 미 해병의 V-22 Osprey 틸트로터 항공기와 미 육군의 스텔스 RAH-66 Comanche 무장 정찰헬기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미래의 회전익기가 완성단계에 도달해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미 국방부는 이미 추진중에 있는 미 공군의 AH-64D Apache Longbow와 미 해병의 AH-1Z나 UH-1Y 성능개량을 포함하여 미 해군의 수중전이나 대 지상전 능력을 개선하기 위하여 MH-60 Sea Hawk 다목적 헬기 등 현존 헬기 전력을 성능개량하고 있다.

미 헬기개발사는 Osprey와 Comanche의 항공전자장비를 제한된 기체에 통합하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15년전에는 헬기 개발의 도전은 기체와 함께 엔진을 통합하는 것이었으나 현재는 기체와 함께 다수의 복잡한 항공전자 장비를 통합하는 것이며, 이것이 가장 큰 기술적 도전이 되고 있다.  

1960대와 1970년대의 미군 헬기는 95%가 엔진과 기체이고 5%가 항공전자 장비가 주요 개발 대상이었으나, 현재의 회전익기는 적어도 50%가 첨단의 항공전자 장비 장착이 문제가 되고 있다. Comanche의 예를 들면 지휘 및 통제, 항법 및 정찰용 항공전자 장비가 필요한데 전장에서 저피탐 성능을 갖도록 Comanche의 기체내에 그들의 시스템을 적합하게 설비하는 것은 최고의 기술적 도전이 된다.

Comanche와 같은 스텔스 헬기나 Osprey와 같은 수직이륙에서부터 수평비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헬기들은 상당히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첨단 헬기임이 틀림없으나 향후 보강이 되어야 하는 것은 지대공 미사일, 로켓추진탄과 기관포 화력으로 부터 명중시 생존성을 더욱 향상시켜야 하고 소구경 무장에 관통되지 않는 헬기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림 5. MV-22 Ospreoy Tiltrotor 항공기

MV-22 Osprey 틸트로터 항공기는 2000년 12월에 치명적인 비행사고가 발생한 이후 17개월 동안 지상 대기하다가 처음으로 2002년 5월에 시험비행을 재개하였으며, 앞으로 18개월 간의 시험비행을 통하여 항공기 개발 성공여부가 결정되면 400억 달러의 계획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Bell/Boeing사가 개발하는 Osprey는 헬기와 같이 수직으로 이륙하고 착륙하면서 고정익 항공기와 같이 비행할 수 있는 틸트로터 항공기로서 사고조사에 지적된 유압계통과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300개 항의 시정조치를 받아 새롭게 개량하였으며, 사고전에 많은 시험비행자료와 다음 단계로 전환하기 전에 충족해야만 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어 충분한 사전준비를 함으로써 더 이상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시험비행을 통하여 조종사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신뢰성을 갖게 할 것이다. 전체적인 비행시험은 기간중에 총 1,800시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7대의 MV-22 항공기를 사용하여 18개월간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 해병은 베트남전에서 운용한 CH-46E Sea Knight와 CH-53D Sea Stallion 수송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360대의 MV-22를 구매하게 될 것인데 MV-22는 정상적인 시험이 종료가 된다면 2005년에 전력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공군은 50대의 CV-22를 구매하여 특수군 사령부의 MC-130 Hercules 수송기 임무를 보충하게 될 것이며, 장거리 구조 및 탐색 임무에 활용하게 될 것이다. CV-22는 2009년에 최초운용능력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MV-22와 CV형은 85%가 비슷하기 때문에 공군 조종사들은 미 해병 항공기지인 N.C주의 New River에서 미 해병조종사들과 함께 사전에 훈련비행을 받게 될 것이다.

미 육군이 개발하고 있는 RAH-66 Comanche 헬기는 스텔스의 무장정찰용 헬기로서 미 육군의 노후된 AH-1 Cobra 공격헬기와 OH-58 Kiowa Warrior 정찰헬기를 대체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미 육군은 국방부의 획득관련 요원들과 함께 가격, 향후 계획과 성능목표에 대해 미세 조정을 계속하고 있지만 대형 개발계획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그림6. RAH-66 Comanche 헬기

현재 Comanche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는 개발 및 자금상의 문제가 지적되어 일부 기본계획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결정이 되기까지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미 육군의 Comanche 계획책임자는 최종 결정될 때까지 재 계획에 대한 논평을 거절하고 있다.

미 육군은 현재까지 Comanche 헬기를 기본계획에 비해 3년이 지연된 2009년 4/4분기에 야전에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미 육군은 적 지상장비를 확인하는 화력통제 레이더 없이 383억 달러에 1,213대를 구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반면에 화력통제 레이더를 장착할 때 418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미 해군은 8개 기종의 상이한 모델에서 H-60 Sea Hawk 다목적 헬기인 MH-60R 과 MH-60S의 두 개 기종으로 헬기 전력을 단순화시킬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제작사인 Sikorsky와 Lockheed Martin사는 2개 기종의 조종석을 공통으로 설계하여 획득, 훈련 및 군수지원 비용을 좀더 절감토록 할 것이다.

MH-60R Sea Hawk는 미 해군의 현존전력인 SH-60B와 SH-60F 헬기를 대체할 것이다. 미 해군은 지난해에 70억 달러가 소요되는 MH-60R 헬기 계획으로 현재 운용하는 H-60 기체를 재 개조하는 것으로 계획했다가 새로운 헬기 243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첫 헬기는 2005년 초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H-60S Sea Hawk는 미 해군의 H-1, H-3, H-46 그리고 MH-53E 헬기를 대체할 예정이며, 해군은 237대의 MH-60S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그림 7. MH-60R 헬기

다른 미군 헬기 계획을 살펴보면 미 육군의 AH-64A Apache는 총 501대를 D형 Longbow로 1995년부터 성능개량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1차분 232대의 헬기를 2002년 초까지 인도를 완료하였고 나머지 269대는 2006년까지 인도를 예정으로 정상적인 진행을 하고 있다.

또한 미 해병의 180대의 AH-1W과 100대의 UH-1N은 각각 AH-1Z와 UH-1Y형으로 성능개량을 추진하여 현재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에 최초운용능력을 달성할 수 있게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미 육군의 UH-60 Black Hawk 다목적 헬기는 하원의 군사위원회에서 5월 1일에 2003년 국방인가 예산으로 군에서 요구한 예산에 비해 1억 3백만 달러를 삭감한 2억 9170만 달러가 승인됨에 따라 일부 성능개량 추진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 해병의 CH-46E 수송헬기는 4개년 계획에 의거 2002년에 2억 달러의 예산으로 303대의 엔진 개조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2년 4월 17일에  G.E사에서 제작한 첫 개조형인 T58-GE-16 엔진을 인수하여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시험이 성공적이라면 새로운 엔진은 2002년 7월에 초도 생산을 하고 2003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나 시험결과에 따라 엔진 인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2003년 4월부터 매월 8대씩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의 헬기개발 추진현황

러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경제적, 정책적 변화와 특히 재정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헬기부문의 개발이나 성능개량은 정부의 지원이 적고 외국 헬기개발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러시아가 제작한 헬기들을 현대화해야 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개발이나 성능개량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 소련시대에 러시아 헬기개발사들은 세계에서 운용되는 헬기들의 1/4 이상을 생산했지만 지난 10년 간에는 1,000대 이상을 생산하지 못하는 부진한 상태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헬기 개발이나 성능개량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가면서 헬기 개발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다.  

현재 러시아는 1990년대의 부진으로부터 탈출하여 급격하게 생산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다 헬기 사업부문이 3배 이상으로 상승되었고 거의 가동중단 상태였던 헬기사들도 현재 생산량이 40%까지 늘어나고 있다. 특히 Mil사는 15개 기종에 30,000대 이상의 헬기를 초기에 계속 생산했는데 지난 3년 반 이상을 재정적 위기를 맞아 고전하다가 현재는 회복단계에 있다.

Mil사는 러시아군을 위한 Mi-8 군용 수송헬기와 Mi-24 공격헬기 그리고 그들의 수출형인 Mi-17과 Mi-35를 각각 현대화하고 있으며, 헬기의 전투 지속능력을 높이고 전천후 기상과 야간에 우수한 임무수행을 하기 위하여 향상된 첨단기술을 적용하면서 비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세부적인 현대화 추진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림 8. Mi-8 헬기

러시아의 헬기 개발사들은 헬기 현대화 추진은 대당 150만 달러에서 350만 달러예산내에서 조건에 따라 수행할 수 있으며, 수요군이나 외국국가들 요구에 따라 기본적인 야간투시 장비로부터 더욱 복잡한 적외선 유도 시스템 그리고 다목적 천연색 액정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항공전자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acronym KVZ로 알려진 Kazan 헬기공장은 Mil사와 함께 Mi-8/17을 성능개량하고 있다. Rostov- on-Don Rostvertol 헬기공장은 수출형 Mi-35 헬기를 개발 또는 성능개량하고 있는데 지난 몇해 동안에 새로운 운용국가로 짐바브웨, 스리랑카, 수단 그리고 나이제리아를 포함하여 헬기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Mi-26T 대형헬기는 20톤의 탑재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현재 그리스, 멕시코 그리고 큰 러시아 헬기회사에 인도와 함께 국내 및 외국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U.N 수송헬기 임무에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 헬기사들은 최근에 이스라엘,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 그리고 프랑스가 러시아의 참여 없이 외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Mi 급 헬기를 성능 개량하는 것에 대해 심한 항의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참여없는 Mi 급의 성능개량은 수행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Mil사는 2001년에 Mi 급 헬기를 운용하는 국가들에게 경고성 문서를 발송하였는데 만약 Mil사가 참여하지 못한다면 현대화 생산헬기 안전에 대한 보증을 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약 3,500대의 Mi-8 계열형들이 외국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아마도 러시아는 그들 중 적어도 약 1/3에 해당하는 헬기 현대화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이나 유럽이 경쟁적으로 헬기를 개발하거나 성능개량을 추진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현재 헬기개발 기술을 감안할 때에 적어도 10년 이상은 헬기 개발선도국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서방 헬기개발사들은 러시아보다 좀더 우수한 항공전자 장비를 가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현대화 계획을 추진시 고가의 비용으로 현대화 계획을 추진할 수 없는 국가들에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의 이점이 있다. 따라서 미래에 헬기성능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할 때에 Mi-8/17 헬기의 성능개량 참여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러시아 헬기개발사들은 유럽과 미국의 헬기사들과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재정적 압박에 의해 1년 이상 개발을 중단했던 Rostvertol사의 Mi-28N 야간 공격헬기 개발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데 2002년 4월에 시작한 시험비행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종료할 계획이며, 정부의 시험비행이 완료한 이후 즉시 Mi-28N의 생산공정을 가동할 예정이다.

Kazan 헬기사는 Mi-38과 Ansat 경헬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소요 개발비용은 자사가 보유한 재원과 투자자 기금으로 충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미 러시아 공군은 2001년에 훈련용 헬기로서 Ansat 경헬기를 선정하였으며, 2015년까지 100대 정도를 획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oungchun@add.re.kr>

참고문헌

1. Defense News, 2002. 5. 13∼19. pp.25∼30
2. Military Aircraft Forecast, ForecastInternational, 2nd Quarter. 2002
3. Defence Systems Daily, 2002. 4. 4
4. Jane's International Defense Review, 2001. 6,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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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잠수함 관련 동향(1)

1. 나토 해군

북대서양 잠수함 구조훈련 Sorbet Royal-02 실시

   - 태평양 잠수함구조훈련과 같은 해에 실시되는 북대서양 잠수함 구조훈련인 Sorbet Royal - 02 훈련이 '02.5.20 ∼ 31일 까지 덴마크해군 주관으로 나토의 12개 잠수함보유국이 참가한 가운데 발틱해에서 실시됨.
   - 이번 구조훈련에는 12개 나토 해군국 이외에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13개국 옵저버가 참가하였으며 훈련중점은 실전적 구조훈련 및 장비의 상호운용성 확인 그리고 나토가 추진중인 잠수함 신구조체계 소개 등 이였음.
   - 차기 북대서양구조훈련은 이태리 해군 주관으로 2005년에 실시 예정임.
( 관련 근거 : Jane's Navy International. July/August 2002 )

2. 러시아

러시아정부 쿠르츠크함 침몰 원인 공식 발표

   - 러시아정부는 '02.7.1일 2년 여를 끌어온 냉전종료후 최대 해군 참사로 기록된 순항미사일잠수함 쿠르츠크의 침몰원인을 공식발표함.
   - 사고조사 책임자였던 Ilya Klebanov 러시아 산업과학부장관은 쿠르츠크함의 직접적인 침몰원인은 폭발성이 강한 어뢰연료인 과산화수소가 어뢰장비 내부로 누설되면서 열에 의해 첫 폭발이 발생하였고, 여기서 발생한 화재 및 고압이 대규모의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고 발표함. 
   - 이 같은 러시아정부의 공식발표에 대하여 그 동안 별도로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여 왔던 미국 및 러시아 과학자들도 이와 같은 결론에 동의함으로써 쿠르츠크함 침몰원인을 두고 벌어진 논란이 종료됨.


( 관련근거 : AP(MOSCOW) COMMUNICATION. 2002. 7. 1 )

러시아, 세계 최대 전략원잠 Typhoon급 해체 계획 발표

   - 쿠로예도프 러시아 해군사령관은 '02.7.12일 북양함대 소속의 관리대기중인 세계 최대 전략원잠인 Typhoon급 잠수함 3척의 해체 계획을 발표함.
   - Typhoon급 전략원잠은 냉전시대 미국의 STAR WARS에 대응하여 80년대 중반에 6척을 양산하였으나 '90년대 이후 높은 관리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 대부분 항구에 묶인 상태로 유지되어 왔으며 현재는 2척만이 취역 중에 있음.
   - 동 잠수함을 포함한 러시아의 핵무기 해체비용 200억달러(24조원)는 '02.6.27일 미국을 포함한 G8 국가 정상회담에서 향후 10년에 걸쳐 지원하기로 합의됨.
( 관련근거 : AP(MOSCOW) COMMUNICATION. 2002. 7. 12 )

3. 영 국

차기공격원잠 Astute급 상세설계 지연으로 건조 계획 차질

    - 영국 해군의 차기공격원잠 Astute급 건조가 주 계약사인 BAE사의 상세설계, 공정관리 등 난항으로 18개월정도 지연되어 2006년 중반이후 취역이 가능하게 됨.
    - 이에따라 2005년부터 Astute급 차기 공격원잠과 대체 후 퇴역이 예정된 Swiftsure급 공격원잠의 퇴역계획도 자동적으로 연기될 예정임.
    - 1,2차로 나누어 총 6척이 건조될 Astute급은 수명기간 동안 핵연료 교환이 불필요하며 현재 운용중인 Trafalgar급보다 무장적재 능력이 50% 증가됨.


( 관련 근거 : Jane's Defense Weekly. 26 June 2002 )

4. 한 국

국과연, 수중무기체계 관련 세계 최대 국제학술 및 전시회인 "UDT Korea 2002" 제주에서 개최

    - 국방과학연구소는 1988년 영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14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중무기체계 관련 세계 최대의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인 UDT(Undersea Defense Technology) Korea 2002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금년 10. 8  ∼ 10일간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할 예정임.
    -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전투체계, 해양환경, 음탐 및 비음탐센서, 무인잠수정, 수중무장 등 다양한분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함께 국내외 20여개 방위산업체가 참여한 무기체계 전시회도 실시됨.    
( 관련 근거 : www.udtnet.com/korea )

각국 잠수함 관련 동향(2)

1. 프랑스

프랑스 해군 '02. 9월 차기공격원잠 Barracuda 건조 계약 체결
   - 프랑스 해군은 '03∼08년 중기계획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중인 Rubis급 공격원잠 후속 Barracuda급 공격원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02. 9월 DCN사와 체결할 예정임.
   - 프랑스는 Barracuda급 공격원잠 건조예산으로 47억달러를 반영하였으며, 2003년 건조에 착수하여 2011년 시운전을 거쳐 2012년부터 2년간격으로 전력화 할 계획임.
   - 신형 Barracuda급 공격원잠의 설계 개념은 운용유지비를 현재 운용중인 Rubis급의 1/3로 축소하고 자동화 실현 및 2개팀의 승조원 편성으로 해상 전개 능력을 극대화 할 방침임

    - 수상배수량 : 4,100톤

    - 추진 : K-15 원자로(항공모함 드골탑재 원자로와 동일) 1기
    - 최대속력 / 최대작전심도 : 15 KTS / 350 M
    - 통합전투체계 :  SYCOBS(프랑스 SSBN 전투체계와 동일)
    - 무장 : 수압발사체계 수평발사관 6문, 무장 18기 혼합탑재(신형중어뢰, SM-39 Exocet 잠대함유도탄, Scalp 잠대지순항미사일
    - 기타 : 특수전 및 무인잠수정(UUV) 운용 능력 보유
(관련 근거 : WWW.JANES.COM/Jane's Navy International AUG,2002 WARSHIP TECHNOLOGY AUG 2001)

2. 중 국 - 대만

중국, 러시아와 Kilo급 8척 도입 계약 체결

   - 중국 해군은 잠수함전력 증강을 위하여 신형 3M 54 Club 잠대함미사일이 장착된 Kilo급 잠수함 8척을 16억달러에 도입하는 계약을 2002.7.4일 러시아와 체결함.
   - 중국은 80년대 중반부터 한(漢)급 공격원잠과 송(宋)급 디젤잠수함을 독자 개발하여 수중전력의 주력으로 활용할 계획이였으나 소음 및 잦은 고장발생등 기술적인 문제로 양산이 중단되자 러시아의 Kilo급 도입으로 수중전력 증강방침을 선회하게 됨.
   - 중국이 2007년까지 Kilo급 잠수함 8척의 도입하여 이미 보유중인 4척과 함께 대만해협 봉쇄에 핵심역할을 수행시 무력충돌이 일어나더라도 미국이 섣불리 개입하기 힘들 것이라고 군사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음.

대만, 도입잠수함 설계안 이스라엘 및 독일안으로 압축

   - 중국과 잠수함전력 증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만은 최근 자국을 방문한 미국 잠수함대표단으로부터 이스라엘 또는 독일 잠수함 설계안 채택을 요청받고 검토 중에 있음.
   - 대만이 HDW사의 209급 잠수함 설계안을 사용시 독일정부의 수출허가가 필요하지만 이스라엘 설계안을 도입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만의 국가안전회의 부비서장이 이스라엘과 미국을 방문하였음.
   - 미국은 대만 방위력 제고를 위해 대만에 디젤잠수함 8척 판매를 허가했지만 재래식잠수함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건조를 위해서는 외국설계안을 도입해야하는 실정임.
( 관련 근거 : 中國時報 '2002. 7.21, Interfax News 2002.7. 4 )

3. 캐나다

영국에서 도입한 Victory급 디젤잠수함 2척에서 균열발견

   - Oberon급 잠수함 대체전력으로 도입하여 캐나다 전장환경에 맞도록 개장 중인 Victory급 잠수함 2척 모두에서 균열이 발견되어 캐나다 및 영국 해군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음.      
   - 균열이 발견된 곳은 디젤발전기 배기밸브 및 배기밸브 주위 압력선체 부분으로 절단후 대체시 척당 31만달러(약 4억여원)가 소요되며 정상 작전투입이 2004년 2/4분기중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캐나다에 기인도된 1, 2번함의 균열 발견에 따라 금년 중반기에 제공예정으로 영국에서 재취역공사중인 3번함 Cornerbrook함의 정밀검사 실시결과 동일 부위에서 부분점식이 발견되어 인도가 지연될 것으로 알려짐.
   - 이와같이 점식 및 균열 발견에 따라 캐나다 해군은 안전을 위하여 Victory급 잠수함의 운용심도를 25% 축소한다고 발표하였음.

( 관련 근거 : Jane's Navy International. June 2002 , Jane's Defense Weekly. 26 June 2002 )

4. 폴란드

노르웨이로부터 Kobben급 잠수함 1척 도입

   - 폴란드 해군은 도입계약에 따라 금년 5월 26일 노르웨이로부터 Kobben급 잠수함 1척을 도입 Sokol함으로 명명하였으며 취역에 앞서 독일로 이동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폴란드는 금년 말에 추가로 수리부속용 1척을 포함하여 Kobben급 잠수함 2척을 도입할 계획임.
( 관련 근거 : Jane's Navy International. Aug 2002 ,각국 잠수함동향 '02- 4월호. 2002. 4월 )

각국 잠수함 관련 동향 (2002년 6월)

1. 미 국

   - 미 해군 다목적 무인잠수정(MRUUV) 연구 개발에 착수

미 해군은 보잉사에서 개발한 무인잠수정인 차차기 기뢰정찰시스템(LMRS:Long- Term Mine Reconnaissance System)의 건조가 완료되어 내년부터 운용시험에 들어감에 따라 차기 무인잠수정 후속으로 성능이 한단계 향상된 1세대 다목적 무인잠수정(MRUUV : Mission Reconfigurable UUV)의 연구 개발에 착수함.

   1세대 다목적 무인잠수정은 LA급 및 Virginia급의 어뢰발사관을 통하여 진수 및 회수가 가능하며 정찰 및 감시, 해양 및 첩보수집용으로 운용할 계획임.

미 해군의 다목적 무인잠수정 개발계획은 '05년 건조 착수, '07년 최초운용시험,'10년 Ohio급 순항미사일 잠수함에서 운용할 2세대 다목적 무인잠수정 개발 순으로 알려짐.

  - 전략원잠 Alaska함 트라이덴트 Ⅱ(D5) 전략미사일 시험발사

미 해군은 금년 3월 플로리다 동부시험장에서 태평양함대 소속 전략원잠 Alaska함을 이용하여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트라이덴트Ⅱ(D5) 전략미사일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함.

이번 시험발사는 '02년도에 계획된 4회의 시험발사 계획중 첫번째로 시스템성능에 대한 데이터와 전략미사일 무기체계 평가자료 수집 목적에 있었음.

지금까지 트라이덴트Ⅱ(D5) 전략미사일은 대서양함대 소속 전략원잠에만 탑재하고 있었으나 Alaska함을 시작으로 금년부터 태평양함대소속 전략원잠에도 차례로 교체탑재중에 있음.

트라이덴트Ⅱ(D5) 전략미사일은 미해군의 6세대 전략미사일로써 운용수명이 30년에서 44년으로 연장되어 2042년까지 주 전략무기로 운용될 예정임.  

( 관련 근거 : Inside U.S. Navy  Vol.15. No.12, Mar 25, 2002 )

2. 러시아

  - 신형 전략원잠 Borey급 1번함 Yuri Dolgorusky 건조 재개

러시아 해군은 1998년 건조가 중단된 신형 전략원자력잠수함인 Borey급 1번함 Yuri Dolgorusky함의 건조를 작년말부터 재개함.

   Yuri Dolgorusky함은 Delta-Ⅳ급 후속함으로 미국의 Trident Ⅱ(D5) 전략미사일과 성능이 유사한 신형 전략미사일 SS-N-28의 탑재를 목표로 1996년 건조에 착수하였으나 예산 및 기술상의 문제로 1998년 동 미사일 개발이 취소되자 건조가 중단되었음.

러시아는 건조가 재개된 전략원잠 Borey급에 SS-N-28 대신 현재 Delta-Ⅳ급에 탑재중인 사정거리 4,500NM의 다탄두전략미사일 SS-N-23 개량형을 탑재할 계획임.

동함은 러시아 전략원자력잠수함중 최초로 1축 추진방식을 채택함.

(관련근거 : FLOTTES DE COMBAT 2002(FRANCE NAVY) )

   - 러시아 전략원자력잠수함 태평양에서 철수 검토

러시아 국방성은 전략원자력잠수함을 태평양함대에서 철수시켜 북해함대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략로켓군 제1참모장을 역임한 와시리라다 예비역 중장이 밝힘.

   ※ 러시아 전략원잠 척수 변화 - 1995년 총 55척(북해 37, 태평양 18) →2002년 총 17척(북해 12, 태평양 5)

러시아는 전략원자력잠수함을 냉전시대부터 북해 및 태평양함대에 배치하여 운용하여 왔으나 냉전후 심각한 재정난으로 의한 정비불량, 부품부족, 건조 중단, 탑재미사일의 노후화 등으로 척수가 급감함으로써 이와같이 전략원자력 잠수함부대의 개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 관련근거 : 世界の艦船 2002년 4月號, 海外艦艇 ニュ-ス )

3. 일 본

   - 해상자위대 이소시오함 인수로 '02년도 잠수함 전력정비 완료

해상자위대는 가와사키중공업에서 건조한 오야시오급 5번함 이소시오(SS-594)를 3.29일 취역시켜 제1잠수함전대에 배속함으로써 정상적인 18척 체제를 완비함.

해상자위대는 전력운용 계획상 이소시오함 취역시 유우시오급 나다시오함을 퇴역시킬 예정이였으나 이를 변경하여 '01년 6월에 조기 제적함으로써 그 동안 17척 체제로 운영해 왔음.

   - 해상자위대 퇴역후 보관중인 잠수함 도장 및 정비

해상자위대는 퇴역하여 구레잠수함기지에 보관중인 잠수함 3척에 대하여 작년말부터 금년초에 걸쳐 부분적인 정비 및 외부 도장을 실시함.

해상자위대는 잠수함이 작전운용/연습함에서 퇴역하면 제4종지원함(보관함)으로 전환하여 5∼6년간 승조원 양성, 함정방문 및 공개행사 등 지원용으로 운용후 해체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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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잠수함기지에 현역잠수함과 함께 계류중인 퇴역잠수함 3척

( 관련근거 : 世界の艦船 2002년 4月號 )

4.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와 Scorpene급 잠수함 2척 구매 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정부는 프랑스 DCN사의 Scorpene급 잠수함을 차기잠수함으로 결정하고 10억달러 규모의 2척 구매계약을 체결함.

말레이시아가 도입예정인 Scorpene급 잠수함은 칠레 해군이 주문한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어뢰 및 대함미사일과 함께 2007년에 인수할 예정임.

이와함께 말레이시아는 계약조건에 따라 프랑스 해군의 Agosta잠수함 1척을 인도받아 프랑스 기지에서 잠수함 승조원 훈련용으로 4년간 운용후 도입할 계획임.

( 관련 근거 : WWW. DUTCHSUBMARINES.COM/NEWS, 2002.5 )

5. 포르투갈

   - 신형잠수함 3척 도입 계획 추진

포르투갈 국방부는 2005년 퇴역예정인 Albacore급 잠수함 2척을 대체하기 위하여 신형잠수함 3척 도입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힘.

포르투갈 국방부의 이와같은 잠수함 획득계획이 발표되자 세계 디젤잠수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프랑스 잠수함건조사인 DCN사와 독일 HDW사가 수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음.

포르투갈 정부는 양대 조선소간에 수주전이 치열함에 따라 재정형편을 고려 최초 3척에서 2척으로 구매량을 축소하고 나머지 1척은 25년간 장기임대로 획득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짐.

( 관련 근거 : WWW.DCN.COM)

6. 그리스

   - 214급 잠수함 2척 추가 발주 및 209급 현대화 착수

잠수함전력 증강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그리스 해군은 독일 HDW사와 214급 잠수함 2척 추가 발주 및 3척의 209급 잠수함 현대화사업 계약을 체결함.

총 7억 유로(약 8,400억원)에 달하는 이번사업은 HDW사의 자회사인 그리스 헬레닉조선소에서 실시할 예정임.

그리스는 1998년에 HDW사와 AIP기관을 탑재한 214급 잠수함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여 1번함은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중이며 2번함은 기술도입 건조 방식으로 자국 헬레닉조선소에서 건조중에 있음.

한편 1970년대에 독일 HDW사로부터 8척의 209급 잠수함을 도입하여 운용 중인 그리스 해군은 이중 3척에 연료전지추진기관의 탑재를 비롯하여 통합 전투체계 성능개량 등 광범위한 현대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임.

( 관련 근거 : WWW.JANES.COM/12 JUNE 2002, JANE'S FIGHTING SHIP 2001-2002, GREESE NAVY )

7. 남아프리카공화국

   - Daphne급 노후 잠수함 매각 예정

남아공 해군은 자국조선소인 Armscor사를 통하여 1969년에 건조된 Daphne급 잠수함 2척을 매각한다고 발표함.

동 잠수함은 노후되어 군용으로 사용은 불가능하며 박물관용 또는 고철 등 상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관련 근거 : WWW.ARMSCOR.CO.SK/NEWS )

8. 이스라엘

   - Dolphin급 잠수함 탑재 순항미사일에 핵탄두 장착

이스라엘 해군은 신형 Dolphin급 디젤잠수함용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작업을 거의 끝내고 탑재 운용시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돌핀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핵탄두 장착 순항미사일은 어뢰발사관을 통하여 발사되며 사정거리는 약 350 ∼ 1,500KM로 알려지고 있음.

   ※ 이스라엘군은 Jerico Ⅱ 지상발사용 핵탄두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탑재되는 순항미사일은 2000년 5월 Dolphin급 잠수함 2척을 이용하여 스리랑카 외해에서 실시된 발사시험에서 930NM 떨어진 표적을 명중시킨 미사일과 동일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짐.

이스라엘은 재래식 잠수함에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탑재하는 목적이 이스라엘에 대한 핵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유잠수함 3척중 1척은 항상 해상에서 대기하면서 핵공격 억제전력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밝힘.

이스라엘 해군은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돌핀급 잠수함을 이스라엘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평가되는 이라크와 이란의 공격에 대비하여 홍해에 배치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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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류

2000년도
전력화계획

비 고

지 상 전 력

지휘용/사격지휘 장갑차

48/56

연구개발

K-9 155미리 자주포

18

연구개발

화생방 정찰차

23

연구개발

BO-105 소형정찰헬기

10

기술도입생산

MSC-500K 전술통신체계

6

연구개발

차기 VHF

34

기술도입생산

저고도탐지레이더

8

연구개발

오리콘성능개량

10

연구개발

해 상 전 력

구축함(KDX-I)

1

국내건조

상륙함(LST)

2

국내건조

함대함 하푼유도탄

16

FMS

잠수함(KSS-I)

2

국내건조

해상초계기(ISAR)

5

FMS

해상작전헬기(LYNX)

8

해외구매

해상감시레이더

13

연구개발

공 중 전 력

전투기(KF-16)

10

면허생산

기본훈련기(KT-1)

13

연구개발

대공제압무인기

110

해외구매

공대공유도탄(AIM-120)

100

FMS

<출처 : 2000년도 국방백서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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