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인데, 대충 보름정도 그냥 머릿속으로 정리해봤다..


예전 대표직에 있었을 때 생각도 하면서..



보통, 뭐 자기가 잘나갔었다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위기의식을 가지라고 한다.


지금 얼른 생각나는 사람으로 안철수 아저씨가 있네..


물론 맞는 이야기인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위기의식이라는건 가지고만 있으면 되는데, 위기의식에 빠져버리면 곤란한 것 같다.


즉, 어느 정도만 있으면 된다는 얘기다.


지나치면 안 된다는 얘기지..


위기의식이 지나치면, 조급해지고 다급해지고 쪼잔해진다.


그렇다고 위기의식이 전혀 없으면.. 결정을 못 하겠지..


즉, 위기의식은 결정권자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며, 사원들에게는 별 필요 없는것 같다.


사원들은 오히려 위기의식이 없는게 좋지..


위기의식이 있다면 회사에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난리가 나는게 정상이니..



또 한가지는 회의인데,


내가 봤을땐 일 안 하는 회사가 회의 많이 하더라..


구글도 회의를 많이 한다고 한다.


회의시간 약 5분에서 10분 사이.


현재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매우 힘든 문제일거다.


이유는, 군대식 스타일의 기업 문화때문.


한국과 일본은, 리더가 전문가 행세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은 참 합리적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아무리 직원이라도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기본적으로 준다.


일단 인정해주고 본다.


나보고 전문가라고 하는데 신이 안 나겠는가.



대기업 임원회의같은데서는 일반적으로 회의가 길다.


이유는 책임회피때문.


몇몇 기업은 지시사항 하달로 회의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게 참 나쁜것 아닌가?


왜 내 의견을 피력할 수도 없는데 여러 사람의 시간을 써야 하는걸까?


지시사항 하달같은건 그냥 메일로만 전달해도 되는것 아니던가?



즉, 회의시간에 위기의식을 주입하는건 매우 쓸모없는 행동이라고 본다.


회사에 일을 하러 가는거지, 일 이외의 것으로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지 않나?



최근 기업의 형태는 예전의 생산공장 위주에서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업으로 변화되고 있는듯 싶다.


창의적인 생산성은, 멍때리거나 뻘짓을 하거나.. 뭐 이런쪽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일을 잘 하는 친구도 필요하지만, 뻘짓하는 친구도 필요하다는것.


스트레스가 많은 대기업일수록 창의적인 결정이 나오질 않는다.



뭐 이런 글 써봤자 사장들이 읽을리는 없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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